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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반. 음주운전 등 취소 이유 안돼” 비자취소 학생들 제소

에모리대학교에서 벌어진 반 유대주의 관련 시위 모습/AJC

“교통 딱지. 음주운전 등은 추방 사유가 안된다”

조지아에서 7명 소송제기, 동남부지역에서만 17명 소송제기

조지아 대학의 유학생 5명과 동문 2명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정부가 자신들의 이민 기록을 불법적으로 종료시켰다고 주장하는 내용인데, 조지아텍, UGA, GSU, 에모리 대학교, 케네소 주립 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학교의 17명의 학생을 대신하여 지난 11일(금)에 제출된 이 서류는 정부가 정당 절차에 대한 제5차 개정안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의 법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임시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하는 내용이다.

승인되지 않을 경우, 해당 신청자들은 학업 및 취업 자격을 상실하고 구금 및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현재까지 조지아주 학생 중 구금된 사람은 없다.

이 학생들은 평점 4.0의 디비전 I 선수, 5월 2일 졸업 예정인 조지아텍 학부생, 그리고 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학생 3명이 있다. 조지아텍과 에모리 출신의 최근 졸업생 두 명은 대학원 실습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여전히 소속 학교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듀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코넬대를 포함한 다른 대학 학생들도 소송에 참여하고 있다. 17명 모두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인 도(Jane Doe)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피고인 3명은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 토드 라이온스 이민세관단속국 국장 대행이다.

조지아주 학생들은 연방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정보 시스템에서 예기치 않게 이민 기록이 종료되었다. 유효한 SEVIS 기록이 없으면 학생 비자 취득에 필요한 연방 서류인 I-20이 사실상 취소된다. 그리고 I-20이 없으면 해당 개인의 법적 지위도 소멸된다. 간단히 말해, SEVIS 종료는 학생들이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이민국에서 학생들이 답변할 기회를 주지 않고, 아무런 통지도 없이 SEVIS 기록이 종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미국 헌법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통지와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요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SEVIS 취소에는 규칙이 있다. 소송 소장은 학생이 법적 신분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SEVIS가 취소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학업 과정을 완전히 이수하지 않거나 형사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 소장에 따르면 이러한 범주 중 어느 것도 17명의 원고에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교통 위반 딱지이다. 한 명은 음주 운전으로 기소되었지만, 난폭 운전으로 감형되었다. 일부는 과속 딱지를 받았거나 면허 정지 또는 만료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소송에 따르면, 대부분의 혐의는 결국 기각되거나 수정되었다.

고소장에는 “체포나 교통 위반은 DHS 규정에 따라 SEVIS 종료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조지아주에서 얼마나 많은 유학생의 신분이 취소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립학교인 에모리대는 목요일, 재학생 한 명과 최근 졸업생 세 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지만, 공립대학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조지아대학교(UGA)는 화요일, “소수”의 학생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 조지아텍과 캔자스 주립대학교(KSU)에 유학생의 SEVIS가 취소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학생이 SEVIS가 취소되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유진 리 대푝기자>

국민의힘 경선 11명 등록…한덕수 불참 확정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자 등록 접수 시작

    

16일 1차 경선 진출자 발표…18일 비전대회·19∼20일 조별토론회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명이 신청했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오는 16일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한다. 발표 당일 경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대리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다.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일∼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한국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 북미 박스오피스 2위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The King of Kings) 스틸컷 /앤젤스튜디오(Angel Studio) 제공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도 한몫…부활절 앞두고 흥행몰이

한국 제작사와 영화인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미국명 The King of Kings)가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3200개 극장에서 개봉한 ‘예수의 생애’는 하루 만에 701만275달러(약 100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개봉 첫 주 수입은 약 1800만달러(약 25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전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차지했다.

한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들의 신작 ‘아마추어’, ‘드롭’ 같은 영화들을 제치고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것은 이변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의 생애’ 흥행 돌풍이 더 거세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수의 생애’는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가 만든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이다. 장성호 모팩 대표가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고 김우형 촬영감독이 제작을 함께했다.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집필한 ‘우리 주님의 생애’를 각색해 북미를 비롯한 서구권에 친숙한 이야기를 그렸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들인 오스카 아이작, 피어스 브로스넌, 케니스 브레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등의 ‘목소리 연기’를 입혔다.

할리우드 매체들은 이 애니메이션의 북미 배급을 맡은 앤젤 스튜디오에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소형 독립 배급사로 분류되는 앤젤 스튜디오는 2023년 저예산 스릴러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으로 북미에서만 1억8400만달러(약 2624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흥행 기록을 쓴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예수의 생애’가 에인절 스튜디오의 자체 흥행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인절 스튜디오는 가족 관객을 겨냥해 어른 1명이 티켓을 구매하면 어린이 1명에게는 공짜 티켓을 제공하는 ‘키즈 고 프리'(Kids Go Free) 이벤트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현장 관객 설문조사에서도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관객들의 입소문도 타고 있다.

이 영화를 만든 모팩 장성호 대표는 한국 컴퓨터그래픽(CG)·시각효과(VFX) 분야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모팩 스튜디오는 영화 ‘해운대’, ‘명량’, 드라마 ‘태왕사신기’,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등을 작업한 바 있다.

동포청, 4월 ‘이달의 재외동포’에 기부왕 (고) 홍명기 선정

동포청, 4월 이달의 재외동포에 재미동포 기부왕 홍명기 선정/동포청 제공

안창호 동상 건립·대한인국민회관 복원·차세대 장학사업 앞장

한상네트워크 발전 견인…캘리포니아주 의회 ‘홍명기의 날’ 제정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15일, 2025년 4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재미동포 기부왕으로 불리는 홍명기(1934∼2021) 전 M&L Hong 재단(구 밝은미래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공한 재미동포 기업인으로 ‘세계 한상(韓商)의 대부’로도 불리는 홍 전 이사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을 비롯해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등 미주 독립운동 역사 보존을 지원하고 한인 차세대 교육 및 장학사업을 후원했다.

1954년에 미국에 건너간 그는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화학과를 졸업한 뒤 페인트 회사에 취업했다. 기업에서 착실히 근무했지만 인종 차별에 한계를 느끼고 1986년 51살에 산업·건축용 특수페인트 회사를 창업했다. 그는 이 회사를 연간 3억 달러(약 4천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 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아메리칸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거상이 됐다.

1992년 LA 폭동이 일어나자 현장을 방문한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한인들의 억울함을 대변할 지도자가 없음을 목격한 그는 사업적 성공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했다.2001년에는 1천만 달러(146억원)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한인 권인 향상을 위한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교육을 통한 민족 혁신을 강조한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정신에 감명받아, 차세대 민족정신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동상 건립에 15만 달러를 내놓기도 했다.

그의 기부 이후 이어진 동포사회의 기부와 우리 정부의 지원을 합쳐 약 60만 달러가 모아졌다. 그 돈으로 2001년 리버사이드시 시청 앞 광장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동상 맞은편에 안창호 기념 동상이 건립됐다. 이 동상은 한인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하는 교육적 가치를 지닌 기념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美 리버사이드시에 자리한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리버사이드시에 자리한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홍명기 이사장을 비롯한 동포사회 기부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 세워진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 전 이사장은 2002년에는 LA 타운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10번과 110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를 ‘도산 안창호 IC’로 명명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협의와 주 의회 결의를 통해 지역 내 IC 4곳에 그가 후원한 ‘도산 안창호 IC 표지판이 설치돼 한인사회 위상 제고에도 기여했다.

2003년에는 미국 독립운동의 총본산인 ‘대한인국민회관’이 노후화로 철거 위기에 놓이자 복원사업회장을 맡아 기금 모금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회관이 역사박물관이자 교육 장소로 활용되도록 지원했다.

자신이 설립한 페인트 회사를 매각한 후 그는 한미박물관 건립 기금 256만 달러, UCLA와 LA 동부 라시에라 대학에 각 200만 달러와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의 영웅 김영옥 미 육군 대령의 이름을 딴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도 37만 달러를 쾌척했다.

그의 기부 활동은 고국에서도 이어졌다. 2015년 한상들이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한상드림’의 초대 이사장을 맡아 국내 청년의 장학사업과 해외 취업을 위해 10만 달러, 화학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삼육대학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고,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 사업에도 앞장섰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전 세계한상대회) 창립 멤버로 2013년 제12차 대회 대회장과 한상 리딩 CEO 포럼 의장을 맡아 세계한상네트워크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2021년 초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의 건립 용지 대금으로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모국과 동포사회에 대한 기부를 이어왔다.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2002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2022년 그의 생일인 6월 20일을 ‘홍명기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상덕 청장은 “홍명기 선생의 기부와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독립운동 정신과 그 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세계 한상의 롤모델이었던 그의 공적을 기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되는 4월에 맞춰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노아의 방주’ 흔적 아라라트산 유적 발굴 추진

튀르키예 아라라트산 두루프나르 지대/noahsarkscans 캡처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관련한 유적을 찾기 위한 튀르키예 아라라트산(현지명 아리산, 해발고도 5천137m) 발굴 작업이 추진된다.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노아의 방주 찾기'(Noah’s Ark Scan) 고고학 연구팀은 아르메니아·이란과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 동쪽 아리 지역의 아라라트산 발굴을 검토 중이다. 아라라트산은 휴화산으로, 정상 해발고도가 5천137m로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백두산 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다.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는 600세에 하나님의 계시를 듣고 나무로 커다란 큰 배를 동물들과 함께 탄 뒤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

성경에는 150일간 이어진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지며 이 방주가 ‘아라랏산’에 걸쳐 서게 됐다고 적혔다. 이슬람 경전 쿠란에도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학계와 종교계 일각에서는 그 장소가 튀르키예에 있는 아라라트산이라고 여긴다.

연구팀은 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에 주목한다. 약 160m 길이의 편평한 타원형 언덕이 마치 배 아랫부분과 흡사하다는 점 때문에 ‘노아의 방주’가 묻힌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일부 교인들은 이곳을 성지로 여겨 순례한다.

앞선 연구 결과 이곳 흙에서 해양 퇴적물과 연체동물 등 해양생물 성분이 나왔고, 레이더 전파로 지하 깊숙한 곳에 직사각형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사바흐는 전했다.

연구팀은 튀르키예 현지 대학교와 협력해 추가적인 정보를 확보한 뒤 유적 보존 계획을 수립해 발굴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버드 ‘반유대주의 근절’에 반기.. 트럼프 즉시 3조원 지원금 끊어

하버드 대학교

명문대 겨냥 ‘문화전쟁’에 첫 공개반발…연쇄효과 주목

트럼프는 “12조 전부 끊을까”…막후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

대학교에 대해 ” ‘마르크스주의 광신도들이 주도하는’ 불의가 만연한 곳”

명문대의 상징 하버드대학교가 연방 지원금으로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교와 트럼프 행정부간에 이른바 ‘문화 전쟁’속에서 반기를 들고 정면 충돌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천문학적 금액을 동결하며 반격에 나섰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14일 교내 커뮤니티에 보내는 글에서 “우리 대학은 독립성이나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놓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해 온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버 총장은 트럼프 정부가 연방 기금 지원을 유지하는 대가로 기존 요구 조건을 넘어서는 조건부 학칙 연장을 요구했다며 “이는 반유대주의를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 어떤 정부도 사립대학이 무엇을 가르칠 수 있는지, 누구를 입학시키고 고용할 수 있는지, 어떤 연구와 탐구 분야를 추구할 수 있는지 지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미 정부 내 ‘반유대주의 근절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는 몇 시간 만에 성명을 내고 하버드대에 수 년간 22억 달러(약 3조1천억원) 규모의 보조금과 6천만 달러(약 854억원) 규모의 계약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TF는 “하버드대의 오늘 성명은 우리나라의 최고 명문 대학에 만연한 문제적인 권리 의식, 즉 연방 정부 투자에는 시민권법을 준수할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는 생각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캠퍼스를 휩쓴 학습 차질,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은 용납할 수 없다며 명문대학들이 납세자의 지원을 계속 받으려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버드대는 지난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 이후 백악관의 공격 대상이 된 명문대 가운데 하나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TF를 구성하고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등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한 10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에 대해서는 최대 90억 달러(약 12조8천억원) 규모의 연방 기금 지급 및 계약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정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9가지 조치 실행’을 요구했다.

여기에는 다양성·평등·포용(DEI) 프로그램 폐지, 입학 규정 변경, 이념적 견해를 이유로 특정 학생, 교수진 ‘세력’ 채용 및 억제 등이 포함됐다.

다른 대학들에도 비슷한 기금 중단 압박과 함께 DEI 폐지 등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이 가운데 명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거부한 것은 하버드대가 처음이다.

CNN 방송은 “하버드대의 결정이 다른 고등교육기관들의 연쇄 반발로 이어지는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곧바로 TF의 조치가 이어진 데서 보이듯 트럼프 행정부 역시 강경한 모습이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1일 백악관에서 오찬을 마친 뒤 하버드대에 지급하는 연 90억 달러를 모두 끊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계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 배경에는 ‘급진 좌파 엘리트가 장악한 대학 권력’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시각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등을 통해 대학 캠퍼스를 “마르크스주의 광신도들이 주도하는” 불의가 만연한 곳으로 묘사해 왔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국 최고 프로야구팀 ‘브레이브스’ WKBC에 홍보관 세운다

(왼쪽부터) 프랭크 리 씨안 컴퍼니 대표, 이경철 총회장, 짐 앨렌 브레이브스 수석 부회장, 미셸 강 조지아 주하원 후보

시즌 중 홍보관 설치,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 펼쳐

한인 커뮤니티와의 첫 협력 사례

홈런왕 행크 아론이 작고하기전 구단주로, 한국 선수 봉중근도 2년간 선수로

미국 프로아구 메이저리그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WKBC)에 RHDTLR 참여한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애틀랜타 투루이스트 볼파크 내 브레 이브스 구단을 찾아 짐 앨런 수석 부회장과 WKBC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WKBC에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 니티와의 공식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는 사례로 기록되는 되고, 지역 사회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들로 부터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브레이브스 참여는 미셸 강 2024 조지아 주하원 후보와 프랭크 리 씨안 컴퍼니 대표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조지아주를 연고로 하는 메이저리그(MLB)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는 내셔날 리그 우승만 우승만 18번, 월드 시리즈 우승만 4번이나 한 최고의 팀이다.

홈런왕 행크 아론이 작고하기 직전까지 구단주로 있었으며,한국 봉준근 선수가 2년동안 몸담았고, 불운의 선수 박효준 선수가 잠시 있기도 했다.

브레이브스는 이번 WKBC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행사 기간 동안 팀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레이브스 홍보관에는 팀 상징을 배 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참관객들은 기념 사진 촬영은 물론,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단 측은 “WKBC는 한미 양국의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며 새로운 팬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5 시즌 개막과 맞물려 브랜드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캐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WKBC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3,000명의 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스포츠와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교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틀랜타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 인구가 밀집된 도시 중 하나이며, 조지아주에는 현대.기아차, LG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브레이브스의 WKBC 참여는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이번 WKBC 참여는 단 순한 행사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작용될 전망이다.아울러 이를 통해 애틀랜타가 미국 내 한류 및 한국 비즈 니스의 중심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 련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 리 대표기자>

김훈태 재외 선거관 부임 – 동남부 재외선거 담당

재외국민은 24일까지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 선거인 등록 마쳐야

재외투표일은 5월 20일-25일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앞 두고 재외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김훈태(사진) 재외선거관이 14일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부임했다.

김훈태 재외선거관은 지난 주말 한국을 출발해 애틀랜타에 부임했으며, 빠듯한 조기대선 일정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재외선거관은 중앙선관위 소속 사무관으로 애틀랜타 부임 직전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관위 사무과장으로 재직했다. 김 재외선거관은 “많은 재외 국민들이 대선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대선에 투표하기를 원하는 재외국민(영주권자, 또는 합법신분의 각종 비자 소유자)은 24일 까지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쳐야 하며, 한국과 달리 재외투표는 5월 20일-25일에 실시된다. 한국에서의 대선 일자는 6월 3일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WKBC 무료입장권, 15일까지 신청하세요”

WKBC 무료입장권 신청하기.

웹싸이트 접속 후 무료입장 패스코드 입력 하고 ‘어플라이’ 누르면 이메일로 입장권 발송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WKBC)!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될 이 행사에 일반인 관람객들은 어떻게 입장 할 수 있을까?

WKBC측은 “입장에는 많은 방법이 있는데 일단 무료 입장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무료 입장으로 400 여개의 기업 부스와 각종 문화행사 등을 본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임이 분명하다.

무료 입장은 웹싸이트 https://wkbc.us/ 에 들어가 15일까지 사전 등록을 해야한다. 많은 종류가 있는데 ‘커뮤니티 패스’를 선택해 무료등록 패스코드 “2025WKBC”를 입력한다. 입력 후에는 반드시 오른쪽에 위치한 “어플라이(Apply)”를 눌러야 한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이메일을 통해 무료 입장권을 가질 수있다.

WKBC 현장 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안페스티발 재단의 이미셸 사무총장은 “코리언 페스티벌에 이어 다시한번 애틀랜타 동포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애틀랜타를 전 세계에 홍보할수 있은 큰 기회”라면서 “한국에서 참여하는 400개의 중소기업 참여를 통해 한국의 식품 또는 제품들을 세계에 알리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또 “언제 다시 이런 큰행사가 치룰수 있올지 모르기에,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참여하셔서 함께하면 좋겠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 사무총장은 “많은 기업의 샘플링과 문화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세계한인비지니스와 문화 축제의 콜라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진 리 대표기자>

트럼프 암살 하려 부모 살해

부모 살해한 17세 니키타 카삽의 공소장/워키쇼 카운티 수사당국

‘9각의 교단'(Order of Nine Angles)이라고 불리는 신(新)나치 사이비종교 단체에 심취

엄마와 계부 살해 후 귀금속. 현금 1만 여 달러 들고 도주

드론. 총기류 등 트럼프 암살 장비 사려 범행

부모를 살해한 17세 고교생으로 인해 미국이 큰 충격에 빠졌다. 범행 동기가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13일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연방수사국(FBI)이 이틀 전에 공개한 수사관 진술서와 영장을 근거로 니키타 카삽(17)이 신나치(네오 나치즘) 사상에 빠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고 미국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려는 음모를 계획하고 드론과 화약 등을 구입하는 등 연방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삽은 나치 독일을 이끈 아돌프 히틀러를 칭송하는 3페이지짜리 반유대주의 선언문을 써서 자신의 의도와 계획을 밝혔으며, 이런 계획을 틱톡과 텔레그램 메신저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특히 그는 한 러시아어 사용자와 접촉해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는 계획을 공유했다고 FBI는 밝혔다.

카삽은 ‘9각의 교단'(Order of Nine Angles)이라고 불리는 신(新)나치 사이비종교 단체에 심취해 이 단체의 추종자를 자처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FBI는 그가 계획을 실행하려면 금전적 수단을 확보하고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해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카삽은 지난달 위스콘신주 워키쇼 카운티 당국에 의해 1급 살인과 절도 등으로 기소됐는데, 수사당국에 따르면 그는 2월 11일께 모친인 타티아나 카삽(35)과 계부인 도널드 메이어(51)를 총기로 살해한 후 이들의 시신을 집에 숨겨놓고 있다가, 숨진 계부 명의의 자동차에 가족이 키우던 개를 태우고 2월 23일께 도주했다.

카삽은 현금 1만4천 달러(2천만 원)를 성경 속에 숨기고 귀금속, 계부의 권총, 숨진 부모의 여권과 신용카드 등을 챙겨 달아났다.

카삽이 재학중이던 고등학교는 그가 2주 넘게 등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2월 28일 친척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카삽의 집에 찾아간 경찰관이 심하게 부패된 부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신고 당일 밤에 집에서 고속도로로 약 1천400㎞ 거리에 있는 캔자스주 워키니에서 카십을 검거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