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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가격 급등에 집값도 ‘들썩’…목재 도둑까지 기승

목재 가격 급등에 따른 집값 상승을 전하는 트위터 게시물[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목재 선물 1천600달러로 사상최고가…단독주택 가격 3만6천달러↑

코로나 사태로 목재생 산 줄었으나 주택건설 붐 타고 가격 급등

미국에서 주택 건설 붐이 일어나면서 목재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목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고 가격이 급등한 목재를 노리는 도둑까지 등장했다.

6일(목) CNN 방송과 경제전문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목재 선물 가격은 이번 주 1천보드피트(1보드피트는 넓이 1제곱피트에 두께 1인치)당 1천6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목재 선물 가격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기였던 지난해 4월 초와 비교하면 무려 7배나 오른 것이라고 CNN 방송은 전했다.

지난 5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의 5월물 목재 선물 가격은 1천639달러, 7월물은 1천544달러를 기록했다.

목재 가격 급등은 수요공급의 불일치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많은 제재소가 주택 시장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목재 생산량을 급격히 줄였으나 반대로 주택 시장은 달아오르면서 목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질렀다.

목재 가격 급등을 보여주는 그래프
목재 가격 급등을 보여주는 그래프[트위터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미국인들은 주택 재건축과 증축에 나섰고,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교외에 새집을 갖기를 원한 사람들은 저금리 모기지를 이용해 신규 주택 건설에 나서면서 목재 품귀 현상을 부채질했다.

주택건설업체 홈스 바이 디커슨 최고경영자(CEO) 브랜트 체슨은 “이런 일은 처음 본다”며 더 많은 집을 짓고 싶지만, 목재나 노동력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목재 가격 급등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미주택건설업자협회(NAHB)는 목재값 급등에 따른 단독주택 평균 가격 상승분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3만6천달러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신규 다가구주택 가격은 목재 가격 상승으로 1만2천달러 올랐고, 임차인 입장에서는 매달 119달러를 더 내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NAHB는 전했다.

기존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도 지난 3월 32만9천100달러로 올랐다. 1999년 전미부동산협회가 통계치를 낸 이래 최고 가격이다.

주택건설업체 KB홈의 제프리 메저 CEO는 목재 가격 상승분을 신규 주택을 찾는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택건설 분석가 존 로발로는 목재 가격 급등과 집값 상승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재가 유례없는 귀한 상품 대접을 받으면서 이를 노리는 도둑도 등장했다.

CNN 방송은 “주택 건설업자들이 목재와 원자재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각 지역의 주택건설협회도 목재 절도범을 주의하라는 경보를 회원들에게 잇따라 발령했다.

조지아 이어 플로리다도 투표권 제한,백악관 “잘못된 방향”

론 드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마이애미 헤럴드/AP=연합뉴스]

우편투표·부재자투표 어렵게…공화 잇단 입법에 민주는 저지소송

미국의 대표적 선거 경합주의 하나인 플로리다주가 6일(목) 공화당이 추진하는 투표 제한 법제화에 동참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화당의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투표 절차를 더 까다롭게 만들고 새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는 광범위한 투표 개혁 법안에 서명했다.

공화당이 만든 새 법에는 부재자 투표를 위한 드롭박스 사용을 제한하고 우편투표를 어렵게 만들며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칠 어떤 행동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전투표가 허용된 시간에만 드롭박스에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으며 이를 어기면 선거 감독관에게 2만5천 달러(약 2천8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동식 드롭박스 운영은 금지된다.

유권자 투표용지를 대신 제출할 경우 특정한 가족 구성원만 낼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가족이 아닌 타인의 투표용지는 2장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재자 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선거 때마다 새로 요청서를 내야 하며 부재자 투표나 정당 등록을 변경하려면 운전면허 번호, 사회보장 번호 등을 제시해야 한다.

주나 카운티가 선거 절차를 바꿀 수 있는 법적 합의를 체결하는 것은 금지된다.

백악관은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 투표법은 “거짓을 기반으로 한다”며 “플로리다주가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피에르 부대변인은 “2020년 선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믿을만한 선거 중 하나였다”며 “지금 당장 규칙을 바꿀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법이 바뀔 유일한 이유는 투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욱 믿을 수 있게 하고 편리하게 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투표권 옹호자들도 공화당이 유색·소수 인종의 투표를 어렵게 만들고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주장을 믿는 유권자를 달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공청회에서 흑인 의원들은 투표를 억제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하면서 이는 플로리다가 20세기 ‘짐 크로법'(흑백차별법)을 받아들였음을 연상시킨다고 비난했다고 WP는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한 직후 플로리다 민주당의 마크 일라이어스 변호사는 여성·흑인단체를 대리해 이 법은 위헌이라며 시행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플로리다 민주당 매니 디아즈 대표는 “주지사와 공화당은 민주주의에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보다 권력 유지에 더 관심이 있다”며 “노골적인 유권자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작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한 이후 공화당은 투표권 제한 시도에 나섰고 조지아를 시작으로 수십 개 주가 입법을 마쳤거나 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의사당에서 한 시위자가 투표권 제한 입법에 반대하며 몸에 사슬을 감는 퍼포먼스를 한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의사당에서 한 시위자가 투표권 제한 입법에 반대하며 몸에 사슬을 감는 퍼포먼스를 한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신문도 디지털 혁명!” NYT 구독자 90%가 온라인

뉴욕타임스 본사 건물[EPA=연합뉴스 자료사진]

690만명이 온라인 구독…매출 절반 이상이 온라인 매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구독자 열명 중 아홉 명은 온라인 구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6일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면이나 인터넷으로 뉴스 등 콘텐츠를 구독하는 사람은 780만 명이고, 이 중 88%에 해당하는 690만 명이 온라인 구독자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천800만 달러(한화 약 764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나 늘었다.

매출은 4억7천300만 달러(약 5천316억 원)로 6.6% 증가했다.

온라인 구독과 디지털 광고로 올린 매출은 2억3천900만 달러(약 2천686억 원)로 종이 신문 매출을 포함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 종이 신문 매출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NYT는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매출이 종이 신문 매출을 넘어섰다.

디지털 콘텐츠 매출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온라인 구독자 수가 230만 명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구독자 수의 기록적인 증가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택 근무가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올해 온라인 구독을 통해 거두는 매출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에 NYT 온라인 구독자는 30만1천 명 늘었다.

NYT는 오는 2025년에는 전체 구독자 수가 1천만 명 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텍사스로 오세요”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선정

텍사스 주 최대 도시 휴스턴 다운타운 [AFP=연합뉴스]

개인소득세·법인세 없고 친기업적…최근 10년 인구 400만명 증가

2위 플로리다, 3위 테네시, 4위 노스캐롤라이나, 5위 인디애나 순

사업하기 힘든 주,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세율 높고 규제 많아”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텍사스주를 손꼽았다.

경영 전문 격월간지 ‘치프 이그제큐티브 매거진'(Chief Executive Magazine)이 최근 발표한 ‘2021 비즈니스를 위한 최상·최악의 주'(Best and Worst States for Business) 순위에서 텍사스는 1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악’의 평가를 받은 곳은 캘리포니아였다.

이 매체는 연간 매출 5천만~10억 달러(560억~1조1천억 원) 규모의 미국 기업 CEO 383명을 상대로 지난 3월 설문조사를 벌여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CEO들이 평가 기준으로 삼은 것은 각 주의 비즈니스 환경·인력·삶의 질 등이었다.

CEO들은 각 주의 조세정책(37%)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어 규제환경(35%), 인재 가용성(25%) 등에 무게를 뒀다.

텍사스는 개인소득세와 법인세가 없고 물가가 낮은데다 ‘친기업적’ 정책을 펴고 있어 이 매체가 처음 평가를 내놓은 2005년부터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2위는 플로리다, 3위 테네시, 4위 노스캐롤라이나, 5위 인디애나 순이다.

눈에 띄는 점은 사우스다코타의 약진이다. 크리스티 노엄(49·공화) 주지사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사업장들을 폐쇄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점이 CEO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우스다코타는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1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 3대 도시가 속한 뉴욕(49위), 캘리포니아(50위), 일리노이(48위)는 뉴저지(47위), 워싱턴(46위) 등과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CEO들은 하위권 주들에 대해 “막강한 인적자본을 갖췄으나 기업 운영비용이 많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시장이 재편되면서 CEO들은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새로운 구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CEO들 가운데 44%가 “본사를 다른 주로 옮기는 문제를 어느 때보다 열린 마음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고, 34%는 “다른 주에 사무소 또는 시설을 옮기거나 새로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텍사스주는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2020 센서스 결과 텍사스는 지난 10년 새 인구가 400만 명 가까이 급증해 연방하원 의석을 2석이나 추가로 얻게 됐다.

반면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 주는 높은 세율과 규제 등에 지친 개인과 기업이 다른 주로 떠나가면서 지난 10년 새 인구가 줄어 연방하원 의석을 각각 1석씩 잃게 됐다.

[긴급] 한낮 3인조 무장 복면 강도, 총쏘고 금품 털어 도주

Credit: NewsChopper 2NEWS

6일(목) 오후 3시경, 3명의 무장 복면 강도가 케네소에 위치한 타운센터 쇼핑몰의 한 보석가게에 침입해 보석들을 강탈하고 도주했다.

캅 카운티 경찰 대변인 웨인 델크 경관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직원 한 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다른 사람이 사람이 총에 맞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매장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채널 2액션뉴스팀은 피해 가게 이름을 공개했다.

한 매장 직원은 고개들을 매장 뒤 비상구 연결 통로해 안내해 일부는 무사히 연결된 주차장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이날 사건은 목요일의 총격 사건은 작년에 메트로 애틀랜타 쇼핑 센터에서 발생한 8번째 사고다.

유진 리 대표기자

브라질 리우서 경찰-마약조직 총격전…25명 사망

빈민가 마약조직 단속에 나선 경찰 헬기[브라질 글로부 TV]

경찰의 단속 과정서 충돌…지하철 승객 포함 최소 4명 부상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브라질에서 올해 최악의 총격전이 벌어졌다.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6일 오전(현지시간) 경찰과 마약 조직 간에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져 3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전 과정에서 경찰관 1명과 마약 조직원 24명 등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관 2명과 지하철 승객 2명 등 최소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시 북부 자카레지뉴 빈민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마약 조직 단속 작전을 진행 중이었으며, 마약 조직원들은 달아나면서 사제폭탄을 터뜨리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자카레지뉴 빈민가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약 조직인 코만두 베르멜류의 근거지로 알려졌으며, 마약 조직원들이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경찰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조직이 어린이와 청소년 인신매매, 살인, 강도, 납치 등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활동하는 범죄 연구단체 ‘포구 크루자두’는 이날 총격전이 2016년 7월부터 총기 폭력 사건을 조사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단체는 연방대법원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해 6월부터 빈민가에서 대규모 작전을 금지한 사실을 들어 경찰이 과잉 단속에 나선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는 지난달 27∼28일에도 주택가 여러 곳에서 경찰과 마약 조직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마약 조직원이고 나머지 3명은 귀가 중이던 건물 경비원과 목수, 슈퍼마켓 점원이었다.

또 총격전으로 3곳의 보건소가 문을 닫고 직원들이 긴급대피하는 바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뉴욕 놀러 오시면 백신 놔드려요”…관광객 대상 접종 추진

뉴욕 맨해튼 거리[AFP=연합뉴스]

빌 더블라지오 시장, 기자회견서 밝혀…주 승인 대기중

뉴욕시가 관광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AP 통신,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센트럴파크, 브루클린 브리지 등 주요 명소에 승합차를 이용한 이동식 백신 접종소를 설치, 관광객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관광객에게 접종할 백신은 긴 시차를 두고 두 번 접종할 필요가 없도록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다.

관광객 등 외부인에게 백신 접종을 하려면 우선 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뉴욕주는 현재 뉴욕주 거주자, 유학생에 한해서만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 주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승인이 나는 대로 관광객 백신 접종을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으로 오라. 안전하고 좋은 곳이다. 우리가 보호해 주겠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관광객에게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백신 접종이 “의무 사항은 아니다”라면서 관광객의 백신 접종 상태를 추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뉴욕시에서는 680만회분의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로는 6일 현재 360만명, 또는 뉴욕시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인 55%가 최소 1회 이상, 270만명(42%)은 완전 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다음 달 말까지 500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관광도시인 뉴욕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도시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는 브로드웨이 공연도 재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월 공연이 중단된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AP=연합뉴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AP=연합뉴스]

연방법원 “정부 ‘세입자 보호’ 퇴거유예 조치는 월권”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건물과 노숙자 텐트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른 두 법원은 퇴거 유예 인정, 법무부 즉각 항소

바이든, 세입자 보호·감염 확산 방지 위해 6월까지 연장 명령- 최소 6월까지 결론 내기 어려워

미국 연방법원은 6일(목)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퇴거 유예조치를 월권이라고 판결했다.

뉴욕타임스와 NBC 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대유행 기간에 세입자 퇴거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명령이 정부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며 무효화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공중보건법에 근거해 임대료를 못 내는 세입자에 대한 강제 퇴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연간 9만9천 달러 이하 또는 부부 합산 19만8천 달러 이하를 벌 것으로 예상되는 소득자가 수혜 대상이다.

경제난 탓에 집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쫓겨난 세입자가 여러 거처를 전전할 경우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조치였다.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대학은 세입자 강제 퇴거 유예조치가 종료될 경우 쫓겨난 세입자들의 이동과 노숙자 증가 등의 요인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명 이상 증가할 것이란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 조치의 시행 기한은 지난 1월까지였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날인 같은 달 20일 퇴거 유예조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했다. 이에 따라 법원의 최종 결정이 퇴거 유예조치가 끝나는 6월 30일 전까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판결이 실질적으로 월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다른 2개의 법원에서 퇴거 유예조치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기 때문이다.

세입자 권리 옹호 단체들은 이번 판결로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저소득층 세입자가 퇴거당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우려한 반면, 임대인 관련 단체는 판결 내용을 환영했다.

미 인구조사국 추산에 따르면 820만 명의 세입자가 팬데믹 기간에 임대료를 밀렸다.

그러나 비영리단체 이빅션랩이 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퇴거 신청은 예년보다 65% 감소했다.

비무장 흑인 사살한 애틀랜타 백인 경찰 결국 복직, 충격!

애틀랜타 시청앞에 모여든 시위대. 사건 발생1년도 안돼 해당 경찰이 복직되자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사진 AJC

지난해 6월 발생한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 총격 경찰 복직

흑인사회 강력 반발 애틀랜타 시청 앞에 모여 거센 시위

보텀스 시장, “당시 즉시 해임 결정은 시의 안전을 위해 옳았다” 성명발표

지난해 패스트후드 음식점 드라이브 드루 통로에서 잠이들어 경찰 검문 중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레이샤드 브룩스(당시27세) 사건이 해당 경찰의 복직으로 다시 재점화 되고 있다.

당시 해당 백인 경찰은 즉각 해임됐으나 1년도 안 돼 복직돼 애틀랜타 흑인 사회가 들고 일어났다.

5일(수) AJC는 애틀랜타 행정위원회(CSB)가 비무장 흑인에 대한 총격으로 해임된 백인 경찰관 개럿 롤프의 복직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복직 이유는 애틀랜타 시장이 사건 발생 24시간도 안 돼 롤프를 해임한 것은 적법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결정한 것.

롤프 경관의 복직 결정에 피해자 브룩스의 유족과 애틀랜타 흑인사회는 즉각 반발하고 애틀랜타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복직 결정을 규탄했다.

브룩스 유족 측 변호인인 저스틴 밀러는 “유족이 너무 실망하고 있다. 롤프 경찰은 숨진 브룩스의 유족보다 더 많은 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백인 경찰의 폭력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 후 한 달도 안 돼 발생 해 흑인 커뮤니티 및 미전역에서 관심이 증폭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다다랐다.

당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브룩스는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 통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관들에게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백인인 롤프 경찰관은 브룩스가 전기충격기인 경찰 테이저건을 빼앗아 달아나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고, 브룩스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사건으로 성난 시위대는 브룩스가 숨진 패스트푸드 매장에 불을 지르고,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등 도심 곳곳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사건 발생 하루도 안 돼 즉시 롤프를 해임했고, 에리카 실즈 경찰서장은 사퇴했다.

풀턴 카운티 검찰은 중범죄 살인 등 11개 혐의를 적용해 롤프 경관을 기소했다.

위원회의 복직 결정에 대해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당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롤프 경관을 해임한 내 결정은 옳았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즉각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도시 전체의 치안이 심각하게 악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애틀랜타, “야구보며 백신 하세요!” 경기장에서 백신 접종

백신 접종 실시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오는 7일과 8일 홈경기 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의 모습 [EPA=연합뉴스]

접종자에게 입장권 2매 선물…화이자와 얀센 백신 중 선택

프로야구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홈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를 실시한다.

브레이브스 데릭 쉴러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7일과 8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5일 발표했다.

백신 접종은 에모리 대학 병원과 협약으로 트루이스트 파크 경기장 내에서 이뤄진다.

접종 대상은 입장권을 소지하고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으로 화이자 백신 혹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계열 자회사 얀센 백신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브스는 백신 접종 촉진을 위해 백신을 접종받은 팬들에게 경기 입장권 두 장을 무료로 선물한다.

브레이브스는 앞으로 홈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에도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필라델피아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 구장을 개방해, 꽉찬 관중의 함성을 듣게 된다.

앞서 프로축구 시애틀 사운더스 구단은 지난 2일,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4일부터 홈경기 관전 팬들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