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쉴수 없다’ 조지 플로이드 살해 경관에 22년6개월 징역형
훅인 조지 플로이드 살해 혐의로 22년 6개월 징역형을 받은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데릭 쇼빈. [로이터=연합뉴스]
15년 복역 뒤 가석방될 수도…살해 경관은 항소할 듯
살해 경관 “유족들에게 위로…마음의 평화를 줄 정보 있을 것”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전 경찰관 데릭 쇼빈(45)에게 22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미네소타주(州) 헤너핀카운티 지방법원은 25일 열린 쇼빈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형량을 선고했다고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다만 쇼빈이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할 경우 그는 형량의 3분의 2인 약 15년을 복역한 뒤 가석방될 수도 있다.
재판장인 피터 케이힐 판사는 “이 선고는 감정이나 동정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모든 가족들, 특히 플로이드의 가족이 느끼는 깊고 막대한 고통을 인정하고 싶다”면서 “나는 여러분이 느끼는 고통을 인정하고 듣는다”고 말했다.
케이힐 판사는 또 판사석에 앉아서 “심오해지거나 영리해야 할” 때가 아니라면서 이번 선고는 여론이 아닌 사실에 근거했다고 강조했다.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쇼빈은 지난해 5월 25일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무릎으로 목을 9분 29초간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백인 경찰관에 의해 잔혹하게 생명이 꺼져가는 플로이드의 마지막은 한 여고생이 스마트폰으로 포착한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미국에서 전국적인 인종 차별·경찰 폭력 반대 시위를 불러오는 도화선이 됐다.
앞서 이 재판의 배심원단은 4월 20일 쇼빈에게 제기된 2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3급 살인 등 3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선고된 형량은 검찰이 요구한 30년에는 못 미치지만 쇼빈 측 변호인이 주장해온 가석방에 견주면 훨씬 무거운 것이다.
미네소타주 법에 따르면 쇼빈은 최대 40년형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주의 양형 지침은 전과가 없을 경우 최대 12년 6개월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케이힐 판사는 지난달 검찰이 주장한 가중처벌 요인 5가지 가운데 ▲ 쇼빈이 신뢰와 권위의 직위(경찰직)를 남용했고 ▲ 숨진 플로이드를 특별히 잔혹하게 다뤘으며 ▲ 범행 과정을 어린이들이 지켜봤고 ▲ 최소한 3명의 적극적 가담자와 함께 집단범행을 저질렀다는 4가지를 인정했다. 가중처벌할 사유가 있다고 본 것이다.
케이힐 판사는 또 전날인 24일 밤 법원이 재량권을 남용했다거나 실수를 저질러 공정하게 재판받을 쇼빈의 헌법적 권리를 박탈했다며 재심을 요청한 쇼빈 측의 청구를 기각했다.
미 언론들은 쇼빈이 선고 결과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선고로 쇼빈은 미네소타주에서 근무 중 발생한 살인으로 감옥에 가게 된 두 번째 경찰관으로 기록되게 됐다.
미국에서 경찰관이 근무 중 저지른 살인으로 기소되는 경우는 드물며, 유죄 판결을 받는 경우는 훨씬 더 이례적이다.
볼링그린주립대학의 범죄학자 필립 스틴슨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미국에서 근무 중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찰관은 쇼빈을 포함해 11명이며 이들의 형량은 6년 징역형부터 종신형까지 다양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날 법정에는 플로이드의 유족들도 참석해 발언했다. 그중 플로이드의 딸인 지애나(7)는 “아빠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방청석에서 한 여성이 ‘아빠가 여전히 살아 있었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예. 하지만 아빠는 살아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 여성이 “영혼을 통해서?”라고 묻자 지애나는 “네”라고 말했다.
또 쇼빈은 이날 “플로이드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증언을 거부했던 그가 재판정에서 처음으로 발언한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쇼빈은 또 “앞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다른 정보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여러분에서 어느 정도 마음의 평화를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쇼빈이 언급한 다른 정보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무조건 흰색 입어라” 윔블던 테니스
데브룸(오른쪽)의 모자 색깔을 지적하는 심판.[데브룸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수들 모자, 속옷, 브라끈, 신발 밑창에도 ‘색깔 넣는 것은 안 돼’
2년 만에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올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도 유명하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무조건 흰색 옷을 입어야 하는 전통이 있다.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역사가 가장 길다.
1877년에 시작됐고, 세계 대전 등의 이유로 열리지 못한 해가 있어 28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는 134회째다.
US오픈이 1881년 창설돼 중단되지 않고 열려 대회 횟수로는 141회로 윔블던보다 더 많이 열리기는 했다.
이 윔블던의 흰색 옷 전통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다.
시대가 흐를수록 완화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더 강화되고 있다.
선수들이 어떻게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이에 맞서는 대회 조직위원회는 규정을 강화해 이를 차단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는 선수들의 언더웨어조차 흰색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그전까지는 선수들의 하의 아래 받쳐 입는 속바지 색깔은 간섭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속바지도 남자 선수들의 경우 밖으로 비칠 경우 흰색이어야 한다.
2013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1회전에서 밑창이 주황색인 신발을 신었다가 대회 조직위로부터 ‘다음 경기부터는 밑창 색깔에 주황색이 보이지 않도록 해달라’는 지적 받았다.

2015년에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의 스포츠브라 끈이 어깨 쪽으로 노출됐는데 색깔이 검은색이어서 주심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괜찮은 것이냐’고 문의까지 했다.
윔블던 복장 규정 9항에 ’10㎜를 넘지 않는 넓이의 테두리에는 색깔이 들어가 있어도 된다’는 예외 규정으로 인해 부샤드는 계속 경기할 수 있었다.
부샤드의 스포츠브라 어깨끈의 넓이가 10㎜ 미만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는 28일 개막이지만 개막 전부터 또 ‘흰색 옷 규정’ 논란이 일었다.
본선 개막 전에 열린 예선에 출전한 인디 데브룸(206위·네덜란드)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심판이 내 모자 안쪽이 충분히 하얗지 않다고 지적했다”는 글과 관련 사진을 올린 것이다.
폭스스포츠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며 “윔블던 복장 규정 7항에는 ‘모자, 헤드밴드, 두건, 손목밴드, 양말은 모두 흰색이어야 하고, 10㎜가 넘게 색깔이 들어갈 수 없다’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선수들이 코트 입장 시 착용하는 마스크도 흰색으로 규정할지 여부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복장 규정에 나와 있지 않다.
대회장에 들어오는 의료진도 흰색 옷을 입어야 한다. 10항에는 “가능하면 의료진도 흰색 옷을 입어야 한다”며 “다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색깔 있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2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때는 선수들에게 흰색 옷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다.
‘샷 이글’ 박인비, 선두에 6타 차 공동 7위
이글을 잡아내고 갤러리의 환호의 답례하는 박인비.[EPA=연합뉴스]
박인비(33)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L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둘째 날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박인비는 25일 조지아주 잔스크릭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나선 넬리 코르다(미국)에 6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린 박인비는 3, 4라운드 역전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2번(파5), 17번 홀(파3) 버디로 순항하다 3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5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추스른 박인비는 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는 이글을 잡아냈다.
229야드짜리 짧은 6번 홀에서 박인비는 티샷한 볼이 그린을 살짝 넘어갔지만 웨지로 칩샷 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갔다.
박인비는 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9번 홀(파4) 버디로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효주(26)도 3타를 줄여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로 도약했다.
유소연(31)과 최운정(30)은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정은(25)은 2타를 잃어 공동 32위(1언더파 143타)로 내려앉았다. 1오버파 73타를 친 전인지(27)도 공동 32위로 후퇴했다.
첫날 76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은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로 기사회생했다.
전날 3오버파를 쳤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도 1타를 줄이며 공동 58위(2오버파 146타)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지난 21일 마이어 클래식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냈던 코르다는 이날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4∼9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
5언더파 67타를 친 리젯 살라스(미국)가 1타차 2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고 8타를 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5언더파를 친 시드니 클랜턴(미국)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포토] 잔스크릭시와 함께 한 6.25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제71주년 6.25한국전 기념 행사를 마치고/사진 : 미 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 제공
미동남부 국가안보단체협의회 (회장 김기수)는 잔스크릭시와 함께하는 제71주년 6.25참전용사 추모식을 25일 잔스크릭 한국전 참전용사비 앞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청희 여성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이정숙, 테레나 김씨의 추모비 헌화에 이어 6.25한국전 참전 순국 장병드에 대한 묵념을 갖고 신현식 상임고문의 개회사 김기수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또 이광석 부총영사의 기념사에 이어, 레니 자츠로우스키 잔스크릭 부시장, 노만 보드 미군참전용사협회 조지아챕터 19지회장,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형률 애틀랜타 민주평통회장, 제이 린 잔스크릭 시의원, 잔 브래드베리 시장 후보자 등의 추모사가 있었다.
또 이홍기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회장, 김학규 흥사단 회장, 김상국 한인회 수석부회장, 송지성 월남전참전용사 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어거스타 하늘에 휘날린 6.25 한국전 태극기
70여젼 전 손으로 그린 대형 태극기가 의장대에 의해 어거스타 참전용사비에 게양되고 있다/사진 KNews Atlanta
한국전 당시 미군이 부친에게, 부친이 아들 송승철 회장에게 전한 감동의 올드 태극기 게양
박윤주 총영사, 닐 허시 장군, 어거스타 시장 등 참석
한국전 당시 85명 어거스타 청년 참전, 지금은 2명 생존
6.25 한국전 71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행사가 어거스타 다운타운 인근 한국전 참전용사비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 강형철 영사, 닐 허시 장군,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최병일 연합회장, 미쉘 강 운영위원장, 잔 주 대외특보, 오숙자 회장 등 내외 인사 100 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특히 6.25 한국전 당시 미8군 11연대 (사단 미정) 작전 사령관의 통역원으로 활약한 송승철 어거스타 회장의 부친이 70 여년 전 당시 상관인 작전 사령관으로 부터 받은 대형 태극기가 공개되어, 의장대에 의해 참전 용사비에 게양됐다.
무명천에 손으로 그린 태극기는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지 못하나 당시 참혹했던 전장터를 누빈 생생한 역사의 증언품이 됐다. 이 태극기를 70 여년간 고인 간직한 박점례(90세, 송승철 회장의 모친) 여사는 “미국에 올때에도, 비행기 안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깨끗이 보관하며 자녀들에게도 태극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승철 어거스타 한인회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행사가 이 지역에서 십수년만에,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열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참석해주신 참전용사 로버트 스튜어트 소령(예편,88세), 로버트 부시(90세), 작고한 윌라드 블랭큰쉽 용사의 미망인 락시 블랭큰쉽 여사, 닐 허시 사이버부대 장군, 아놀드 곤잘레스 지역 미군 통신/사이버부대 사령관, 박윤주 총영사 등 내외 귀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오늘 한국전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 희생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지역 출신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85명의 참전용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가 미국 군인으로 부터 받은 이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게 되어 감개 무량하다”고 말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헌화를 마치고 “71년전에 참전을 결정한 미국의 올바른 결정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를 수호하게 됐다. 참전용사를 비롯 미국의 희생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디 데이비스 어거스타 시장 “한국전의 나의 어머니 생일과 같아 내게는 더 잊을 수 없다”며 “71년전 자유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용감한 용사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작고한 참전용사 윌라드 블랭큰쉽의 딸인 수 스톨링여사는 어머니 락시 여사와 함께 참석해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인줄 몰랐는데, 어른이 되어 부모님과 여행을 다니며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인줄 알게됐다. 이후 모든 참전용사들이 얼마나 위대한 지 알게됐다.” 고 부친을 회고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이들 모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어거스타 한국전 참전용사비는 지난 2004년 유진철 당시 회장이 총 27만달러를 들여 제작해 지역 명소가 됐다.
6.25한국전쟁 71주년. 70여 년이 지난 무명천에 손으로 그린 올드 태극기. 오늘 이 태극기가 그야말로 눈부시고 힘있게, 푸른 초여름 하늘에, 휘날렸다.
<유진 리 대표기자>

송승철&진영 어거스타 회장내외(뒷줄),박점례 여사,장남 우철씨 
70 여 년된 한국전 태극기 앞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관계자들 
70 여 년된 한국전 태극기 앞에서 

어거스타 송승철 한인회장, 부친이 간직했던 태극기 앞에서 
박윤주 총영사와 미망인 락시 여사 
70 여 년된 올드 태극기를 의장대가 게양하고 있다. 
수 스톨링여사의 작고한 부친의 회고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관계자들 
닐 허시 장군 
박윤주 총영사 
어거스타 시장 
송승철 회장 







“반갑다 이정은!” 잔스크릭서 열린 LPGA 첫날 공동 3위
이정은[AFP=연합뉴스]
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살라스 5언더파 단독 선두…제시카 코르다, 교포 선수 노예림 공동 3위
전인지는 3타 차 공동 10위, 박인비와 김효주는 공동 23위
이정은(25)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L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은 24일 조지아주 잔스크릭에 있는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파72·6천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제시카 코르다, 교포 선수 노예림(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이정은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인 리젯 살라스(미국)와는 2타 차이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은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 보기로 이븐파가 됐으나 이후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9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승째를 바라보는 이정은은 지난해 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은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이후 약 2개월 만에 한국 선수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전인지(27)와 최운정(31)이 나란히 2언더파 69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위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3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인비(33)와 김효주는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동반 라운드를 벌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과 4위 김세영(28)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6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4위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는 박성현(28)도 4오버파, 공동 9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까지 더해 28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7월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정해진다.
우리나라는 세계 랭킹 15위 내 상위 4명이 나가게 되는데 1, 2, 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의 출전은 사실상 확정됐다.
8위 김효주 역시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며 16위 유소연(31)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세계 랭킹을 15위 안으로 올려놓고 김효주를 추월해야 올림픽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유소연은 첫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최근 LPGA 투어에서 6개 대회 연속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외국 선수가 우승하면 2017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4년 5개월 만에 한국 선수들이 7개 대회 연속 ‘무승’에 그치게 된다. 또 시즌 초반 메이저 3개 대회를 연달아 외국 선수가 우승한 최근 사례는 2016년이다.
올해 앞서 열린 대회에서 ANA 인스피레이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US여자오픈 유카 사소(필리핀)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 앞선 메이저 챔피언들인 타와타나낏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사소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9위다.

[김동식의 살며 생각하며] 육이오 71주년을 맞으며
김동식 (전 애틀랜타 한인문학회장)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소련제 탱크와 미그 전투기를 앞세우고 38선을 거침 없이 넘어 대한민국을 전면공격한 북괴군 총사령관 김일성은 보상은 커녕 사과 한 마디 없이 남한의 온국민에게 엄청난 죽음과 피해를 주었다. 이를 잊을 수가 없어 만든 노래가 바로 박두진 시인이 작사한 육이오의 노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新 육이오의 노래‘가 등장했다. 작자는 심재방이라는 사람이다. 그 두 노래가 얼핏보면 아주 비슷하다. 그러나 찬찬히 읽어보면 금새 차이를 알 수 있다. 여기 두 노래 다 실어서 공개한다. 어떻게 다른가를 비교해보면 일 수 있을 것이다.
육이오의 노래 원본/작사 박두진 / 작곡 김동진
1.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날을
2.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다음은 심재방의 ‘新 육이오의 노래’를 보자
新 육이오 노래/심재방 작
1.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조국의 산하가 두 동강나던 날을
동포의 가슴에다 총칼을 들이대어 핏물 강이 되고 주검 산이 된 날을
2.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동포 형제를 원수로 만든 그들을
겨레의 이름으로 부수고 또 부수어 선열의 흘린 피 헛되지 않게 시리
3.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자유와 민주와 평화와 번영 위해
민족의 공적과 싸우고 또 싸워서 통일의 그 날이 기어이 오게 시리
후렴 : 이제야 이루리 그 날의 숙원을 동포의 힘 모아 하나의 나라로
피의 원한 풀어 하나의 겨레로 이제야 이루리 한나라 한겨레
심재방의 “新 6.25 노래”를 1절부터 3절까지와 후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절에는 북괴군이 남침했던 내용은 아예 없다. 그 대신 남북한이 서로 총칼을 들이대어 서로
죽여서 핏물강을 이루었다는 정황만 설명하고 있다. 전쟁을 누가 일으켰으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2절에 가서는 6.25 전쟁의 책임은 북한이 아니라 외세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외세란 어디일까?
3절은 민족의 공적과 싸워서 통일을 이루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민족의 공적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이러한 가사 내용으로 6.25 전쟁을 설명할 수 있을까?
6.25전쟁이라는 민족 최대의 비극을 왜곡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단 한사람도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이 없었던 그 참옥한 전쟁의 책임이 있는 김일성에게 면죄부를 씌워주는 심재방의 ‘新육이오의 노래’는 박두진 시인의 철저한 반공사상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허여 묘사한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이것이 오늘 한국의 실정이라고 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왜 심재방 시인은 “新 육이오의 노래”를 작사하였을까…

육이오 전쟁중 잠시 휴식하며 오열하는 병사를 포옹하는 장면
육이오 전쟁중 북괴군 포로 
육이오 피란 행렬과 군부대 전방으로 이동 
1950년 육이오 전쟁중 한 장면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MS 새 OS ‘윈도11’ 공개…PC에 안드로이드 앱 깐다
‘윈도 11’ 새 이미지[출처: MS 제공]
데스크톱·노트북에 ‘틱톡”우버’ 등 설치 가능…시작 메뉴는 가운데로올연말출시
올 연말 출시…윈도 10 이용자, 무료 업그레이드 되지만 최신 PC여야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4일 차세대 PC용 운영체제(OS) ‘윈도 11’을 공개했다.
MS는 이날 온라인 행사를 열고 올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돼 윈도 10 이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로 제공될 윈도 11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가 보도했다. 윈도 10이 나온 지 거의 6년 만이다.
윈도 11은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새로 하면서 1위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PC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확장성·호환성을 크게 높였다.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이자 PC·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의 경쟁자인 애플과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윈도 11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모바일용 안드로이드 앱을 PC에 설치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아마존 앱스토어를 윈도 PC에 깔고 로그인하면 이를 통해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이 쓰는 인기 앱들을 PC에도 깔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MS는 모든 앱이 윈도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라며 메신저 ‘틱톡’, 전자책 서비스 ‘킨들’,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 등을 예로 들었다.
다만 아마존 앱스토어에서는 지메일(Gmail)이나 구글 지도 같은 인기 구글 앱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재택 근무·원격 수업 등을 지렛대 삼아 노트북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크롬북의 ‘크롬 OS’가 안드로이드 앱은 물론 아이폰·아이패드 앱까지 일부 지원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도 풀이된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윈도 11로) 소비자들이 전화나 다른 PC에 연결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yna.co.kr/etc/inner/KR/2021/06/25/AKR20210625034600091_02_i_P4.jpg)
화면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현대적으로 바뀐다. 특히 화면 아래 왼쪽 구석에 있던 시작 메뉴가 가운데로 옮겨오면서 경쟁사 애플의 맥 OS와 비슷해진다.
윈도 창 오른편 위에 있는 ‘최대화’ 버튼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여러 개의 윈도 창을 한 화면에 동시에 띄워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뜬다.
MS의 화상회의·메신저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도 업데이트가 이뤄져 화상회의 하기가 쉬워지고 자주 쓰는 연락처는 시작 메뉴에 뜨는 등 소셜미디어와 비슷해진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윈도 11은 퀄컴이 설계한 ‘암'(Arm) 모바일 칩에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그 결과 윈도 11이 탑재된 노트북은 열을 덜 발산하고 조용해질 것이라고 나델라 CEO는 말했다.
윈도 11은 윈도 10 이용자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되지만, PC의 사양이 이를 지원해야 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최근 3∼4년 새 나온 것, 램은 4GB 이상, 64GB 이상의 저장공간 등이 최소 사양이다.
MS는 또 이날 아이폰 제조업체이자 PC 시장의 경쟁사인 애플을 겨냥한 발언들도 여럿 내놨다.
나델라 CEO는 “오늘날 이 세상은 더 개방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플이 폐쇄적인 생태계 정책을 고수하는 것을 꼬집은 것으로 CNBC는 풀이했다.
MS는 또 자체 앱 장터인 ‘윈도 스토어’에서는 개발자들이 앱 판매액의 12%를 수수료로 떼가는 MS의 결제 시스템을 쓸 수도 있고, 독자적인 결제 수단을 쓰면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역시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앱에 대해 15∼30%의 수수료를 받아 개발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애플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인기 1인칭 슈터 게임(FPS)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스는 앱 수수료 문제로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정보기술(IT) 업계에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WSJ은 윈도 11에 담긴 전략은 간단하다고 지적했다. “PC가 대유행하는 때, 그리고 최대 IT 공룡 경쟁자인 애플과 구글이 온갖 종류의 반(反)독점 조사를 받고 있을 때, 현대적 버전의 윈도를 출시하라”는 전략이란 것이다.
총영사관, 다음 주부터 ‘한국 입국 자가격리 면제’ 접수(종합)
7월부터 해외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CG)/[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국일 따른 접수 기간 등 공관별 세부 사항 달라 사전확인 필요
한국 입국 시 격리 면제서 4부, PCR 음성 검사서 별도로 지참해야
출국일 ,신청일. 발급기간 통상 1주 등 고려해 세부일정 잡아야
출발일 3일전 PCR 음성검사 꼭 챙길 것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비롯, 미국 주재 공관들이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해주기 위한 접수 업무를 시작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 격리 면제서 발급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7월 1일부터 방문 접수와 발급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주미 대사관과 뉴욕·LA, 샌프란시스코·휴스턴 총영사관 등 다른 지역 공관들도 28일부터 일제히 온라인 접수 업무를 시작한다.
다만,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일정에 따라 공관별로 접수 시기를 세분해놓은 곳이 있고 방문 접수 허용 여부, 영사관별 이메일 주소가 달라 격리 면제서를 받으려는 재외국민과 동포, 유학생 등은 영사관별 홈페이지 안내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격리 면제서 발급 대상은 백신 접종 완료자 중 한국에 거주하는 직계가족 방문을 희망하는 민원인이다. 직계 가족 범위는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에 한하며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격리 면제서 신청을 위한 제출 서류는 여권과 격리면제서 발급신청서, 격리면제 동의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급 예방접종 카드 등 백신접종 증명서, 방문목적 증빙서류 등이다.
하지만, 영사관별로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에 차이가 있어 민원인들은 관할 영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미리 구비서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 등 제출 서류를 위조할 경우 1천만 원 이하 벌금형 등에 처할 수 있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 조처된다.
격리 면제서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
격리 면제서는 출발 전에 본인 소지용, 검역대 제출용 등 반드시 4부를 출력해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격리 면제서 소지자도 출발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한국 입국 시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본보에서는 제호 옆 배너에 한달 간 자가격리면제 제반 사항을 게재해 언제든 누구나 쉽게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