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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에 벌금 통보 없이 하루 1천불 벌금”

미국 국토안보부 차량/게티 이미지

트럼프 행정부, ‘자진 출국’ 이민자에게 1,000달러 지원, 벌금도 면제 등  

벌금을 부과하기 30일 전 통보는 삭제, “아무때나 벌금 부과 가능”

바이든때 중단됐던 불체자 벌금제도가 트럼프가 집권한 올 1월부터 다시 시작 됐지만, 최근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세관국경보호국(CBP)의 홈 앱을 사용하여 자진 추방하는 사람들에게는 부과된 벌금이 면제된다.

6월 13일 기준, 국토안보부는 1만 건의 벌금 통지서를 발송했다.

벌금제도는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하여 최종 추방 명령을 무시한 사람과, 판사의 자발적 출국 명령을 따르지 않고 불법으로 미국에 체류하는 사람에게 적용되는데,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할 경우 벌금은 100달러에서 500달러까지이고, 판사의 명령에도 자발적으로 추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0달러까지, 추방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하루 최대 1,000달러까지 부과된다.

“법은 스스로 집행되지 않습니다. 법을 어기면 그에 따른 결과가 따릅니다.”라고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목요일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의 이민법을 집행하는 데 있어 우리 정부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적 처벌은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너무 늦기 전에 CBP Home을 이용하여 자진 추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아울러 국토안보부는 불법 체류 중이고 자진 추방을 원하는 이민자는 CBP 홈 앱을 이용해 본국으로 돌아가면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혀 어찌됐다 불체자들이 자진해서 미국을 떠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벌금제도에 대해 ABC 뉴스가 입수한 연방 등록부에 27일(금)에 게시될 규칙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 불법 체류하는 사람들에게 하루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현재 정부는 벌금을 부과하기 30일 전에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사람에게 경고할 수 있다.

법무부와 국토안보부가 제안한 규칙은 정부가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사람들에게 즉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국토안보부는 출국 불이행 및 불법 입국에 대한 처벌의 성격이 더 간소화된 절차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총영사관, 내슈빌 순회영사 실시

내슈빌 순회영사 /사진제공: 백현미 테네시 연합회장

    

애틀랜타총영사관, 지난 25~26일 성신교회서 실시

애틀랜타총영사관이 25일(수)과 26일(목),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순회영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내슈빌 성신교회(5325 Nolensville Pk)를 임시 민원 창구로 운영하며, 여권 신청을 비롯한 각종 영사 민원업무를 현장에서 접수받았다.

이번 순회영사는 내슈빌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주중 평일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현장을 찾아 여권 갱신, 영사 확인, 증명서 발급 신청 등 필요한 업무를 처리했다.

애틀랜타K에 따르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회(회장 허민희, 사무총장 김해나)가 예약 접수와 현장 안내를 맡아 민원인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도왔다. 구글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외에도,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 접수도 병행됐다.

총영사관 측은 “총영사관의 순회영사는 접수 중심의 서비스로, 실제 서류는 향후 우편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프라이어리티 메일 반송 봉투와 우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했다”고 안내했다. 특히 여권 사진은 현장에서 촬영이 불가능해 사전에 규격에 맞는 사진 2매를 준비하도록 공지됐으며, 신청 수수료도 현금으로만 납부가 가능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그동안 영사 업무를 위해 애틀랜타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순회영사 서비스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민희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슈빌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현미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은 “새벽에 김밥을 준비해 순회영사 현장에 나갔는데 먼 곳까지 와서 수고한 민원영사와 실무관들, 그리고 차질없이 준비해준 허민희 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웰컴 투 조지아” 소행성 파편 헨리카운티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팍스뉴스

   

인명 피해 없어.. 지름 1미터, 무게 1톤 이상… 진입 당시 충격파, 창문 진동

나사 “TNT 20톤에 해당하는 위력”

지난 26일 오후 조지아주에서 목격된 거대한 화염구가 소행성 파편으로 확인됐다.

나사(NASA)는 이날 낮 12시 25분경 조지아주 옥스퍼드시 상공 약 48마일 지점에서 시작된 물체가 시속 3만 마일로 남서쪽으로 이동하며, 웨스트포레스트 상공 약 27마일 고도에서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폭발 에너지는 TNT 20톤에 해당하는 위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헨리카운티의 한 주택에 떨어진 이 물체는 나사의 공식 발표에 따라 대기권 진입 중 폭발한 운석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나사에 따르면 이 소행성 파편은 지름 약 1미터, 무게 1톤 이상으로, 진입 당시 생성된 충격파는 지면까지 도달해 창문을 진동시키고, 일부 주민들에게는 지진처럼 느껴지게 했다.

미지의 물체는 대기권 진입 중 분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강한 섬광과 폭음은 조지아 전역은 물론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목격됐다.

특히 헨리카운티 맥도너시 한 주택에서는 지붕을 뚫고 바닥까지 파손시킨 돌덩이가 발견됐으며 현지 응급관리국은 이 잔해가 화염구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 화염구 현상은 전국에서 100건 이상의 목격 신고가 접수되었고 위성 번개 감지 시스템인 NOAA의 GOES 위성도 이 물체를 포착했다.

레이더에는 낙하하는 잔해도 감지되었으며, 조지아 블랙스빌 인근의 홈디포 물류센터 인근에서도 잔해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대낮 하늘에서 떨어진 불덩이가 우주에서 날라온 운석 파편이라고 알려지자, 한 주민은 “조지아주에 왠일? ” 이나며 “이제 조지아주도 우주와 소통하고 있다. 웰컴 투 조지아!”라고 농담을 던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

조지아 등 28개주, 당분간 ‘출생시민권’ 제한

미국 연방대법원 앞 시위

    

연방 대법원, 트럼프 행정명령 일부 허용…플로리다,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도 제한

다른 22개주는 여전히 출생 시민권 허용

최종 판단은 10월에

연방대법원이 27일(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일개 하급심 법원이 전국적인 효력정지 가처분을 내릴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를 포함한 28개 주에서는 이 정책이 30일 이내에 발효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판결은 행정명령의 ‘헌법적 위헌 여부’는 판단하지 않은 채, 일부 주에서만 효력을 제한하는 것으로 범위를 좁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서명한 행정명령은 22개 주와 워싱턴DC를 제외한 나머지 주에서는 법적으로 시행 가능한 상태가 됐다.

한편,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효력이 중단된 22개 주는 워싱턴, 애리조나, 일리노이, 오리건, 뉴저지,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미시간, 콜로라도, 델라웨어, 네바다, 하와이, 메릴랜드, 메인, 미네소타, 뉴멕시코, 버몬트,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주다.

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한 조지아와 플로리다,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5개주가 모두 출생시민권 제한을 받게 됐다.

그동안 미국은 기존 수정헌법 제14조에 따라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자동으로 시민권을 갖는다”는 원칙은 1898년 대법원 판례로 확립됐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부모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닐 경우, 미국 내에서 태어난 자녀라도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부모 모두 관광비자(B-2), 학생비자(F-1), 단기 취업비자(H-2B) 등으로 체류 중인 경우에 출산된 자년에게 자동으로 미국시민권을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단, 출산한 자녀가 이미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처럼 미 전역이 아닌 일부 지역에만 적용된다는 점은 또다른 부작용을 예고 하고 있다.

예를들어 불체자 자녀가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면 시민권을 부여 받고, 조지아주에서는 시민권자가 될 수 없다면, 이에따른 거주 이동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미국 50개주 중 절반 가까이 되는 22개주에서는 시민권이 허용된다는 것은 이 법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견해가 팽배하고 있다. 있으나마나한 법이 결국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보이기 위한 형태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최종 대법원 판결은 올 10월 쯤에 나올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 37년만에 퇴임

모델 애나 윈터 /CNN

애나 윈터, 보그 편집장에서 퇴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의 애나 윈터(75) 편집장이 37년 만에 편집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연예 주간지 ‘피플’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터 편집장은 전날 직원회의에서 보그 편집장직 사퇴 소식을 알렸다.

다만, 보그 발행사인 콘데나스트의 글로벌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및 보그의 글로벌 편집책임자 역할은 유지하며 전 세계에 발행되는 콘데나스트 발행 출판물 콘텐츠를 총괄 감독한다.

콘데나스트는 GQ, 배니티페어 등 다양한 대중문화 잡지를 전 세계에서 발행하고 있다.

영국 출신인 윈터는 1988년부터 보그의 편집장을 지내며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윈터는 메릴 스트리프가 주연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이 된 인물로도 유명하다.

이 영화는 윈터의 비서 출신인 로렌 와이스버거가 2003년 출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토대로 했다.

미국 민주당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진 윈터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 1월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글, 스타일 앱 ‘도플’ 출시 – “옷, 가상으로 미리 입어”

구글 새로운 앱 도플[구글 블로그 캡처]

26일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새로운 앱 ‘도플'(Dopp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가상으로 여러 옷을 입어보고 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 지 볼 수 있는 스타일 앱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전신사진을 올린 뒤 다양한 옷의 사진이나 스크린숏을 사용해 실제 자신이 입은 것처럼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다.

이용자가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옷을 선택하면 도플은 그 옷을 입고 있는 이용자의 가상 버전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 이 이미지들을 AI 생성 비디오로 변환해 실제 생활에서 그 옷이 어떻게 보여질지도 보여준다.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저장하고 다른 가상의 옷 입은 모습도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앱은 최근 구글 쇼핑에서 출시된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는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구글은 이를 독립형 앱으로 출시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미국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험용으로 먼저 출시된다.

구글은 블로그에 “도플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항상 모든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적었다.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 가능, 트럼프가 결정”

7월8일 시한 10여일 남긴 상황

백악관은 내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기간은 내달 8일 만료되는데, 이를 뒤로 미룰 가능성이 있음을 백악관이 시사한 것이다.

현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전세계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지만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소프 상원, “한국전쟁, 잊혀진 전쟁아닌 고귀한 전쟁”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75주년 결의안 주도, 초당적 결의안 통과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조지아, 민주)이 연방 상원에서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결의안에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을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한국 국민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전쟁”으로 규정하며, 이를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 아닌, 고귀한 전쟁(Noble War)”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단순한 과거의 추모를 넘어, 한미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과 미국 군사력의 현대화 및 준비태세 유지의 필요성을 함께 담고 있는데, 오소프 의원은 “한국전쟁의 교훈은 오늘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안보 전략과도 직결된다”며, “전 영역(육해공우주·사이버)에서의 철저한 군사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결의안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한 배경에는 미국과 연합군의 희생이 있었음을 분명히 하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핵심축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2023년 상원 내 초당적 ‘한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를 공동 창립, 상원 차원의 제도적 연대를 공고히 했으며 두 차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이번 결의안은 오소프 의원과 댄 설리번(공화·알래스카),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 토드 영(공화·인디애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초당적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유진 리 대표기자>

“뭐하는 짓?” 애틀랜타한인회관서 ‘한국 대선 불복 운동’?

애틀랸타 한인회관

중립성 지켜야 할 한인회관,, ” 이미 사유화 됐다”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정치 개입

    

애틀랜타 한인들의 공동자산인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지난 6월 3일 실시된 한국 대선 불복 운동을 위한 모금 활동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행사는 이홍기 측 애틀랜타한인회 등이 주최했는데, 주최 측은 행사장 입구에 ‘6.3 대선 불복 운동 후원금 모금함’을 설치하고 행사 도중 모금을 독려하기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행사 사회자는 행사 도중 “지난 6월 3일 대한민국 대선은 중국의 간섭으로 인한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불복운동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한국어와 영어로 후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연방정부 등록 비영리단체인 애틀랜타한인회는 정치적 중립을 회칙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인회관은 불과 한 달 전 대한민국 재외선거 투표소로 활용된 공공 장소였으며 , 더욱이 현장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행사 참석차 나온 영사도 있었다는 점이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이에대해 이홍기는 “그런 내용인지 몰랐다”며 “단순 광고 요청을 받아 허락했을 뿐, 한인회와는 무관하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보도를 접한 한인들은 본보에 제보 전화를 하며, 이날 행사 자체가 보수 성향 단체들이 관련 됐고, 행사 도중 이 같은 정치적 메시지가 공식적으로 소개된 점은 이미 예고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언제부터인가 이홍기 측 인사들이 한인회관을 사유화 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한인들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한인회관을 마치 자신들이 사설 건물인것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다른 제보자는 “불복 운동을 하려면 다른 장소에서 다른 행사에서 하면되지, 굳이 한인회관에서, 그것도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에서….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항의했다.

이홍기측은 이에더해 지난해 12월부터 한인회관 출입금지자 명단을 만들어 문앞에 붙이고 있다. 여기에는 본보 기자를 포함, 거의 모든 언론사등 애틀랜타 주요인사 42명의 명단이 올랐다.

<유진 리 대표기자>

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 10개월만에 공식 해산

24일 해산을 선언한 비대위원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새 한인회 구성해 임무 마쳤다”

김백규 위원장 “법정 다툼은 계속”

지난해 8월 17일 출범했던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김백규)가 10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24일 공식 해산했다.

비대위는 이날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한인회장에 오른 이홍기씨를 탄핵하고 새로운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를 구성했기 때문에 비대위의 임무를 마쳤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해 8월 이홍기 당시 회장의 재정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한인회를 정상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운 152 명의 한인들의 요청으로 출범됐다.

이들은 한인회관 동파 수리 보험금 15만8000여달러의 수령 은폐, 회장 재선 입후보 시 공금 5만달러 유용 등을 이유로 이홍기씨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이씨가 사퇴를 거부하자 비대위는 한인회칙을 근거로 서명 및 총회를 통해 이홍기씨를 지난 3월 27일 탄핵하고, 선관위를 조직해, 지난달 22일 박은석 GMC블루 회장을 제36대 한인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앞으로는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회가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박은석 회장과 한인회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해산을 선언했지만 이홍기씨가 최근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에게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법정에서 이씨의 비리롸 잘못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오석 위원은 “이홍기씨 측에 의해 부당하게 42명의 한인들이 한인회관 출입을 제한당했다”면서 “최근 법원에 이씨의 출입금지 조치에 대한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단체 ‘시민의 소리’ 측은 이홍기씨의 5만달러 공금 유용에 대해 노크로스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공개했다. 또한 박은석 회장도 “아직도 애틀랜타 한인회를 자처하는 저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김백규 비대위원장(왼쪽) 이 박은석회장에게 그간의 활동 사항을 담은 관련서류들을 전달하고 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