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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경제 참모들 바이든 제동 1천만 달러 모금 운동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3.5조달러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 제동 목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참모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확장 재정에 제동을 걸기 위해 1천만달러(한화 약 117억원) 모금에 나선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올해 초 설립한 ‘미국 우선 정책 연구소’를 중심으로 일부 보수 단체들이 규합, ‘미국 구하기 연합'(Save America Coalition)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착수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천만달러를 모금해 중도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 의회 계류중인 바이든 대통령의 3조500억달러(4천120조원)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의 문제점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트럼프 시절 백악관 정책 참모를 지냈고 현재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브룩 롤린스는 “우리 쪽 핵심 인물들이 모두 참여할 것”이라며 래리 커들로 전 국가경제위원장, 러셀 보트 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을 비롯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경제·보건·환경을 담당했던 고위 인사들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린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미국의 번영과 소상공인, 모든 미국 가정의 경제적 건전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사회복지 예산이 처리될 경우 부유층과 대기업에 세금 폭탄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해 왔다.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반대가 제기돼 의회 처리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하원에 계류중인 예산이 통과될 경우 다국적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과 부유층에 각각 1조달러(1천177억원)의 세부담이 늘어난다.

의회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의 세법 개정안 처리시 연 소득 20만달러 미만 구간의 평균 세율은 낮아지는 반면 연간 소득 100만달러 이상의 경우 세율이 10.6% 상승한다.

텍사스 국경에 아이티 이주자 8천명 ‘난민촌’ 형성

텍사스주 델리오와 멕시코 시우다드아쿠냐를 연결하는 ‘델리오 국경 다리’ 아래에 15일 이민자들이 모여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갑자기 급증…물·식량·위생시설 부족 열악한 상황

텍사스 주지사는 ‘국경검문소 폐쇄’ 명령…”새로운 국경위기”

아이티 출신 이민자 수천 명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에 ‘거대한 난민촌’을 형성했다.

16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현재 이민자 수천 명이 텍사스주 델리오와 멕시코 시우다드아쿠냐를 연결하는 다리 아래에서 노숙하며 미국에 들어갈 수 있길 기다리는 상황이다.

다리 아래를 지나는 리오그란데강 수심이 어른 무릎 높이로 비교적 얕아 이곳으로 이민자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폭스뉴스는 당국자를 인용해 다리 아래 노숙하는 이민자가 이날 오전 8천200여명으로 하루 새 두 배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폭스뉴스에 “통제 불능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숙하는 이민자가 더 늘 것으로 전망되는데 얼마나 늘진 미지수다.

현재 노숙하는 이민자는 대부분 아이티 출신이고 쿠바나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지에서 온 이들이 일부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브라질 등 남미로 이주한 아이티인을 다수 포함해 (미국으로) 북상해온 대규모 아이티인 무리 일부가 이번에 델리오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자들은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한낮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데 대부분이 햇볕을 가릴만한 텐트 등이 없다.

물과 식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마실 물 등을 지원하곤 있지만, 이민자 수에 견줘 부족해서 많은 이민자가 리오그란데강을 다시 도강해 멕시코로 건너가 생필품을 구한 뒤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생시설은 이동식 화장실 20개가 사실상 전부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와 멕시코 시우다드아쿠냐를 연결하는 '델리오 국경 다리' 인근에 15일(현지시간) 이민자들이 모여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와 멕시코 시우다드아쿠냐를 연결하는 ‘델리오 국경 다리’ 인근에 15일(현지시간) 이민자들이 모여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BP는 이날 성명에서 “현재 (국경에 온) 이민자들을 처리하고 안전하고 인도적이며 질서 있는 절차를 촉진하기 위해 델리오에 인력을 증원하고 국토안보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델리오 다리 아래는 이민자들이 국경경비대 구금시설로 넘어가기 전 임시대기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 이민자가 국경에서 붙잡혀 구금된 뒤 법원 출석기일만 통보받고 풀려나기 때문에 ‘구금’은 사실상 ‘입국 첫 단계’에 해당한다.

다만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텍사스주 공공안전부와 주방위군에 국경검문소 6곳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는 CBP가 텍사스주에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텍사스주는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국경을 지키고 미국인을 보호하는 데 계속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CBP 상급기관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CNN방송에 “검문소 폐쇄를 위해 텍사스주에 지원을 요청한 바 없고 텍사스 주방위군이 독단적으로 검문소를 닫는다면 연방법에 어긋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중남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크게 타격받고 올해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가 이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보다 유화적 이민정책을 펼치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가 크게 늘었다.

CBP에 따르면 지난달 남서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다가 붙잡힌 사람은 20만8천887명으로 작년(5만14명)보다는 4배, 재작년(6만2천707명)에 견줘선 3배 늘었다.

WP는 “불법월경자가 2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토안보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시킨 아프간인 6만명 재정착에 진력하는 상황에서 델리오 이민자 급증사태는 바이든 행정부에 새로운 ‘국경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짚었다.

썬박 후보, 상의 회장 당선

썬박 후보가 제26대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앞줄 왼쪽부터) 이홍기 회장, 이경철 선관위원장, 썬박 당선자, (뒷중 왼쪽부터) 선관위원:이종원,김미경, 박형준, 김문규 위원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 썬박 기획부회장이 이 단체의 26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16일 상의 사무실에서 이경철 선관위원장은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26대 회장으로 썬박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경철 선관위원장은 “접수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고, 회칙에 따라 단독후보의 회장 당선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썬박 당선자는 등록신청서, 추천서 38장, 공탁금 1만달러를 이경철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상의 회칙에따르면 단독 후보일 경우 선관위는 회칙과 선관시행세칙에 의해 당일 당선증을 교부한다.

다음은 이경철 선관위원장 당선 발표 및 썬박 당선인 당선 소감

<유진 리 대표기자>

[영상]AAPI 범죄피해자 교육재단 결성-유족 참석,근황 알려

기금 결성에 참여한 한인 변호사들/K뉴스 애틀랜타

조지아한인변호사협, 아시아 태평양계 변호사협 공동 결성, 100만 달러 기금 목표

증오범죄 피해자/업소 돕기, 통역, 아시아계 역사 교육 등 사용

피해자 유족 랜디 박 형제 참석, 그간의 근황 알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와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협회가 애틀랜타 총격사건 6개월째를 맞아 총격사건 피해자 및 증오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범죄 피해자 교육기금 ’  결성을 발표하고 기금 목표액 1백만 달러모금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16일(목)  알스톤&버드 로펌 사무실에서 열린 결성 모임에서 기금 목표액은 서던 개스 컴파니 대기업들이 적극적인 후원으로  1백만달러의 상당 부문이 이미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금은 두가지 목적으로 운용 될 계힉인데, 첫째,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자, 특히 범죄 피해자 기업들의 금전적 지원을 한다.  

두번째는 증오범죄 방지에 노력하는 단체, 특히 이민자를 위한 통역, 홍보 단체를 지원하며, 경찰 등 법집행기관에 혐오범죄 방지교육을 하는데 기금을 사용하며,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를 널리 가르치는 교육활동 지원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외국인이 아닌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것 등이다.

기금 사용위원회 위원으로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윤 에팅거 서던 컴파니 개스 법률 부고문 등이 참여했으며,  또한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새라 해밀턴 회장, 피해자 유족 변호사이며 차기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회장 제이슨 박 변호사, 안젤라 추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협회 (GAPABA) 회장 등이다.  

이날 모임은 전 연방 조지아 북부지검 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알스톤&버드 로펌 파트너 박병진 변호사가 진행했다.

박병진 변호사는  “전국을 뒤흔들고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에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아시안을 표적으로 한 증오범죄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먼저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유족에 대한 위로를 보내며, 오늘 이자리에 나온 유족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아시안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혐오에 대해 싸워야 한다. 총격 사건 직후 많은 회사와 단체, 분야에서 돕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  오늘은 시작이며 하루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 뿐만 아니라 아이들, 자녀들, 후손세대를 위해 싸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 후손들이 외국에서 온 이방인이 아니라 미국인으로 받아들여진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현정 그랜트 씨 아들 랜디 박 군은  “ 범죄 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6개월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다. 우리 형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고 슬픔 극복하려 노력 중이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숙연케했다.

또 “ 어머니와 평소 외식하던 한식당을 갔는데 어머니 없이 가니 이상한 느낌 들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도와주겠다고 연락왔고, 전국적 도움을 받은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박 군은 “많은 사람 도움이 없다면 극복 못했을 것이다. 이제 나는 대학으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하며 돌아갈 것이다. 돌아가신 분에 대해 슬퍼하고 추모하는 것은 과정이며,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을 잠식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장은 줌을 통해 뉴욕 뉴저지 등 타지역과도 연결됐다.

이 기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KABA Georgia

회장 Sara Hamilton

Email: contact@kabaga.org

체크 보내실 : “KABA Georgia” 

Law Office of Jung Wook Lee
3700 Crestwood Pkwy., Ste. 380

Duluth, GA 30096

Email: treasurer@kabaga.org

<유진 리 대표기자>

박병진 변호사 인터뷰
발표 회장/K뉴스 애틀랜타
뒷줄 왼쪽부터: 피해자 유족과 제이슨 박 변호사
피해자 유족 랜디 박 군 인터뷰

한인 변호사협, 아태계 범죄 희생자 위해 100만달러 모금한다

16일 미드타운과 줌미팅 통해 ‘아시아 범죄 희생자 및 교육 재단 발족

아태계 희생자 돕기 100만 달러 모금 시작

스파 총격 사건 희생자 유족들도 참가

AAPI Crime Victims & Education Fund 첫 공식 행보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법조인들이 발족시킨 AAPI 범죄 희생자 & 교육 재단(AAPI Crime Victims & Education Fund)이 16일 첫 공식 활동을 펼친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는 16일 낮12시 원애틀랜틱 센터에 소재한 앨스톤&버드 로펌(1201 W. Peachtree St. NE #4900)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박병진 변호사(전 연방 조지아 북부지법 지검장)이 이끄는 가운데 전국 자문 위원회 구축 및 초기 기업 후원에 대해 알리게 된다.

또한 3.16 총격 사건 유가족 및 생존자 근황을 알림과 동시에 향후 아태계 범죄 희생자 돕기 100만달러 모금 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설명회도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초기 기업 후원으로 나이키, 서던 컴퍼니 개스, 존스 래인지 라살레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파 총격 사건 희생자 유족들도 함께 참가한다.

이 단체는 지난 3월16일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스파 마사지샵 총격 사건으로 결성된 재단으로 총격 사건 발생한 후 열흘만인 지난 3월26일 전국 아시아 태평양계 폭력 예방 및 대응 주도(National AAPI Violence Prevention & Response Initiative)의 일환으로써 국민 공감 기금(National Compassion Fund:NCF)와 함께 발족됐다.

16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은 참여 안내

온라인 줌 참석: https://alston.zoom.us/webinar/register/WN_RYN7maoNTMKMeqvqESYFAA

직접 참석자는 다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해야 하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한다.
https://comms.alstonandbird.com/97/4031/landing-pages/rsvp-vx.asp

주소: 원 애틀랜틱 센터

1201 W. Peachtree St. NE #4900
애틀랜타, GA 30309

<유진 리 대표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17일 공개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제공

화려한 세트와 라인업 뒤 심리 대결 묘사

극한 생존경쟁 내세운 만화 원작 리메이크, 17일 공개

이정재, 오영수,정호연, 허성태 등 출연

넷플릭스는 17일 어린시절 즐기던 게임이 피 튀기는 생존 게임으로 돌변하는 서바이벌 영화 ‘오징어 게임’을 공개한다.

17일 전세계에 공개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언뜻 과거 히트한 가이타니 시노부의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을 연상케 한다.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이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후 막대한 상금을 얻기 위해 체력과 지력으로 목숨을 걸고 다양한 게임에 도전한다는 줄거리가 그렇다. 만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된 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세트장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좀 더 강렬하고 대담해졌다. ‘라이어 게임’이 인간 심리에 대한 성찰과 심리 대결을 묘사해 추리극으로서의 묘미를 더 살렸다면, 취재진에 딱 한 차례 선공개한 ‘오징어 게임’은 그야말로 생존 서바이벌을 강조해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세트장 역시 훨씬 거대해 모형이라기보다 완전히 이질적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줘 게임 참가자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쉽게 게임의 룰에 적응하게 만든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기대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이정재는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게임에 참가하게 된 기훈을 현실적으로, 그러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다. 전매특허인 중저음 목소리와 폼 나는 포즈를 내려놓은 그의 ‘지질한’ 모습이 신선하면서도 친근했다.

게임 존 안에서 서로 의심하면서도 연대하며 생존 경쟁을 하게 될 상우 역 박해수와 일남 역의 오영수, 새벽 역의 정호연, 덕수 역의 허성태 등도 같은 전투복을 입었지만 각자 강렬한 개성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팀워크를 기대하게 했다. 초반 ‘깜짝 특별출연’한 톱배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도입부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서바이벌에 참여해 극한의 생존 경쟁을 벌이는 모습으로 눈을 사로잡았지만 결국은 이 장르의 작품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연대와 의심 사이에서 방황하는 참가자들의 군상을 보는 것이 주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화려한 세트장과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징어 게임’이 다른 서바이벌 장르 작품들과 어떻게 차별화할지 주목된다.

청소년 관람 불가로, 17일 첫 공개.

손정의 “일본 경제 부활, 스마트 로봇!”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겸 사장[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봇 1대가 인간보다 10배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소프트뱅크는 3조5천억원 들여 중남미 지역 기술회사에 투자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15일 ‘스마트 로봇’이 일본 경제와 경쟁력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소프트뱅크 월드 2021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스마트 로봇이 노동력을 혁신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가 수년전 선보인 인간형 로봇 ‘페퍼’보다 더 나은 기능을 갖춘 스마트 로봇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스마트 로봇 1대가 인간보다 10배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제조업뿐 아니라 전체 노동인구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회장은 “인간은 지루한 일에서 해방돼 부가가치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로봇 등 분야에 대한 새로운 세부 투자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현대차그룹에 80%의 지분을 매각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계속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프트펀드의 투자 자회사인 비전 펀드가 인공지능(AI)을 채택한 기계를 개발하는 18개 업체와 연관돼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0억달러(약 3조5천145억원)를 들여 중남미 지역 기술회사에 투자하는 두번째 펀드 ‘라틴 아메리카 펀드Ⅱ’를 출시했다고 CNBC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 펀드는 AI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블록체인, 전자상거래, 디지털 금융 등 분야에서도 유망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쌍용차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등 3곳 참여

에디슨모터스 생산 전기자동차/에디슨모터스 홈페이지 캡처

SM그룹은 막판 포기, 에디슨모터스가 사실상 유력한 새 주인 후보

이엘비앤티·인디EV도 인수제안서 제출…카디널 원 모터스도 불참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해 다음달 MOU 체결·정밀실사 목표

쌍용차의 매각 본입찰에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이엘비앤티(EL B&T), 미국 전기차 관련 기업 인디(INDI) EV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SM그룹과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가 불참하면서 쌍용차 인수전도 새 국면을 맞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인디 EV 등 3곳이 최종적으로 참여했다.

앞서 국내 중견 기업인 SM그룹이 ‘깜짝 등판’하는 등 국내외 업체 11곳이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히며 1차 흥행을 거둬 쌍용차 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였으나 본입찰에 SM그룹이 막판 불참 의사를 밝히고 카디널 원 모터스와 케이팝모터스 등도 참여를 포기하며 사실상 김이 빠졌다.

이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이 새 국면을 맞이하며 에디슨모터스가 사실상 유력한 새 주인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인수제안서를 낸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자금과 운영자금, 연구개발비 등으로 2∼3년 내에 8천억∼1조5천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2천700억원을 확보했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4천억원가량을 투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제안서를 통해 2022년까지 10종, 2025년까지 20종, 2030년까지 30종의 신형 전기차를 생산·판매하는 등 쌍용차를 전기차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 이후 이르면 2022년 하반기 전기차 ‘스마트S’를 처음 출시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가 가진 전기차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쌍용차가 가진 양산형 내연기관차 시스템과 합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에디슨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이엘비앤티는 사모펀드 운용사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엘비앤티는 최근 사우디 국영 SIIVC와 ‘사우디 한국산업단지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고 사우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자인 김영일 대표는 쌍용차 디자인실장 당시 무쏘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으며 이후 현대차·기아 디자인 담당 임원, 이노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인디EV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이들 3곳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수 희망가를 높게 썼다고 해서 무조건 우협으로 선정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일단 다음달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과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 사업 비전을 위해 전기차 등 신차 개발비 투입 등이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운영 자금 투입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향후 5∼6년 내에 신차를 출시할 만한 자금력 지원이 가능한지가 중요하다”며 “당장 위기를 넘기더라도 매출 증대를 통해 수익률을 회복하려면 자금 동원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공익 채권(약 3천900억원)과 향후 운영비 등을 포함해 실제 필요한 인수금액을 약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유력한 인수후보로 여겨졌던 SM그룹은 본입찰 막판 발을 뺐다.

인수합병(M&A)의 달인으로 불리는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은 지난 7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목표로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고, 자금력 등을 바탕으로 인수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점쳐졌다.

우 회장도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해 정상화 시기를 앞당길 해법을 고심할 것”이라며 인수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SM그룹은 45일간의 실사 후 쌍용차 정상화 방안과 전기차 진출 계획간의 괴리를 인식하고 이날 오전 최종 논의 끝에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조원에 달하는 자금 확보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SM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자체경쟁력 중심의 정상화 노력을 통해 향후 2~3년간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시장을 대비해 준비를 갖춰 나가겠다는 방침이었으나 SM그룹의 ‘쌍용차 정상화 계획’이 발 빠른 속도로 친환경 자동차로 옮겨가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트랜드와 다소 괴리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심사숙고 끝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M그룹은 앞서 쌍용차가 매물로 나왔던 2010년에도 관심을 보였다가 자금력 부족 등으로 철회한 바 있다.

쌍용차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카디널 원 모터스도 불참했다. 업계에서는 카디널 원 모터스가 충분한 투자자 확보에 끝내 실패해 인수전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카디널 원 모터스가 새 인수자에 북미 판매 노하우 등을 내세워 쌍용차의 북미 판매망을 맡을 가능성 등도 여전히 제기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매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올해 안에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과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이 인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 1.5세, 유명 요리잡지 ‘최고 신인 셰프’ 뽑혀

고 신인 셰프’에 뽑힌 김지혜 셰프/출처:김지혜 페이스북

‘미스 김 주방’의 김지혜 셰프, ‘푸드 앤 와인’서 집중 조명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1.5세 셰프가 올해 ‘최고 신인 셰프’에 선정됐다.

14일 ‘푸드 앤 와인’ 홈페이지(www.foodandwine.com)에 따르면, 주인공은 2016년 앤아버에 ‘미스 김 주방’을 개업한 김지혜(43) 셰프로, 김 셰프는 유명 요리 잡지 ‘푸드 앤 와인’이 선정한 ‘2021 베스트 뉴 셰프’에 뽑혔다.

이 잡지는 “김 셰프가 미시간주에서 재배되는 신선하고 풍성한 농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하고, 어머니의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를 만들고 있다”며 “풍미는 물론이고 한국 요리의 역사를 담은 작품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푸드 앤 와인’은 매년 경력 5년 미만의 유망하고 역동적인 셰프를 ‘최고 신인 셰프’로 선정하는데, 김 셰프는 올해 미시간주에서 5번째로 뽑혔다.

그는 지난해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 출생인 그는 1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 이민했다. 미시간 주립대 앤 아버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한 식품 회사에 입사해 일하면서도 집에서 만두를 빚어 인근 식당에 팔기도 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자본금을 마련한 그는 한식당을 오픈했다. 식당 이름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 ‘김’과 여성 셰프임을 강조하는 ‘미스’를 넣은 뒤 한글로 ‘주방’이라는 단어를 삽입했다.

김 셰프는 요리 하나하나에 한국 음식의 역사를 담았다고 한다. 떡볶이를 만들 때도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해 서울의 궁중식 떡볶이 레시피와 비슷하게 요리해 손님에게 내놨다.

‘미스 김’ 웹사이트(misskimannarbor.com)에서 김 셰프가 만든 요리와 그간 활동상을 확인할 수 있다.

'미스 김 주방' 한식당의 요리들
‘미스 김 주방’ 한식당의 요리들/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