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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재외동포재단’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재외동포재단제공]...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 해산, 재외동포청 6월 5일 개청, 2023년 6월 1일 해단식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이경철 총회장과 김형률 이사장이 참석

재외동포청 출범에 따라,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동포재단)이 6월 1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 애틀랜타에서는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이경철 총회장과 김형률 이사장이 참석했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재단법’의 제정으로 설립됐으며, ‘세계시민과 함께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되어 왔다.

동포재단의 제10대 이사장인 김성곤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결정한 윤석열 대통령, 관계부처, 그리고 국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출범할 재외동포청의 최우선 사업으로 한글학교 활성화와 재외동포 청소년연수 확대, 세계한상대회의 세계화를 다뤄줄 것을 부탁드린다. 더불어 향후 재외동포정책은 세계시민으로서 인류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안을 양성한다는 원대한 비전 속에 만들어져야 하며,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포재단의 2023년 예산은 약 630억 원이며, 3실 4부 1추진단에서 현재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해 왔으며, 지난 26년간 재외동포 교육사업, 재외동포 교류지원사업, 재외동포 차세대사업, 한상네트워크사업 등을 수행했다.

또, 주요 초청사업인 세계한인회장대회(23회), 세계한상대회(20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24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8회) 등을 개최했으며, 매년 3~4천 여 건의 재외동포사회 시행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다문화 취약동포와 해외 입양동포, 고려인동포 등 소외동포들의 안정 정착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020년~2021년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우수등급(A)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2021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외교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2022년 재정사업자율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고,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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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기자수첩] 코리안페스티발은 누가 주최하나?

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 포스터/페이스북캡쳐

오는 9월 30일 열리는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이하 코페)가 별도의 재단인 ‘(가칭)코리안페스티발 재단’에서 마련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실 확인차 이를 준비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 이미셸 수석 부회장에게 지난 5월 30일 문의한 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셸 수석 부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코페 조직위원회 총괄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총괄본부장은 “올해 코리안페스티발은 한인회에서 개최한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주최하고 한인회 산하 조직인 코리안페스티발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뜬 소문에 대해서는 “어디서 , 왜 , 무엇을 근거로 이런 뜬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근거없는 소문들로 인해 한 두 명씩 문의 전화가 오고, 답변을 하다보면, 정말로 큰 에너지를 낭비하고 일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고, 정말이지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코페 준비위원으로 행사 전반을 기획한 강신범 위워은 “올해에도 위원으로 참여하지만, 이런 소문들에 어의가 없다”고 일축했다.

소문의 근거는 영문으로 된 2023년 코페 포스터에 주최 단체가 없다는 지적에서부터 출발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코페는 페이스북 등에서 미국인들의 방문이 잦은데, 올해 행사는 언제 하느냐는 등의 문의가 많아 일시 장소만 게재된 1차 영문 포스터로 제작해 올린 것 뿐”이라며 “홍보활동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조만간 한글 포스터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포스터 한 장으로 별도의 재단이 설립됐다는 소문이 났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할 지 … 어의가 없다”면서 “하지만 코페 재단이 설립되어 재정적으로 안정을 갖춘다면 이 보다 좋은 제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재단설립은 말 그대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조직을 말하는데, 현재의 조직위원회와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 반문했다.

또 “필요하다면 차근 차근 순리대로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 총괄본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상황에서의 코페의 위치를 정확히 지작한 것으로 보이며 “필요는 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라는 말로 해석된다.

코페 재단의 필요성은 이미 많은 한인들이 의견을 낸 것처럼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떼야 한다.

이에대해 코페를 처음 추최한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박건권 대표는 “코페는 지난 2009년 당시에 재임한 전해진 총영사의 제안으로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개최해 왔다”면서 “그러다가 2012년에는 한인회의 요청으로 주최 기관에서 주관으로 변경하고, 그 다음 대 한인회에서는 (코페에서) 손을 떼라고 요청을 받아 이제는 변방인이 됐다”고 씁쓸한 흑역사를 밝혔다.

그는 “코페같은 연속성있는 행사는 한인회 같이 임기제 회장 체제에서는 계속 진행 되기가 쉽지 않다”면서 “코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 사회에서처럼 이런 행사만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코페재단(가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윤철 전 회장 당시에는 운영의 미숙함과 리더십 실종으로 코페는 실패한 행사로 기록됐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지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은 2만5000 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고 4만여 달러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하며 재기했다.

이러하니 이제는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별도의 조직으로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시 대두 된 것.

성공적으로 끝난 지난해 코페에 대해 지난해의 마지막 이사회 결산보고에서 코페 재정관리를 따로 한다는 등 재정관리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이 문제는 지난 3월에 열린 이사회에서 다시 해명이 됐다.

한인 사회 원로 중 한 명은 “코페가 한인회에서 주최한하는 것 만큼 대회장은 한인회장이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가지 운영상의 문제와 외부 인사들을 행사 조직의 장으로 위촉하고 있지만 대회장만큼은 한인회장이 해야하고 한인회장도 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래저래 코페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는 것을 보면, 올해 코페에 쏟아지는 관심은 대단히 큰 것으로 보여진다.

애틀랜타 한인회와 코페 조직위는 오는 월요일 오후 2023 코페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유진 리 대표기자>

푸른 숲 배경으로 선보인 선교감사 콘서트

야외에서 열린 선교감사콘서르. (왼쪽부터)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플릇연주자 레오너, 기사랑 양,오카리나 USA신혜경 대표 /코리안뉴스애틀랜타

선한사마리아인교회 야외무대서 과테말라 축구장 건추 기금 마련 음악회 열어

오카리나 USA, 신혜경, 크리스틴 정, 레이첼 박, 레오너 등 출연

한인이 주최하는 최초의 야외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27일 오후, 스와니에 있는 선한사마리아인교회 마당에서 열린 이 음악회는 큰 키의 나무숲을 배경으로 오카리나와 피아노, 플룻, 상악 등 다채로운 쟝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과테말라 GGS 한미학교 설립자 김춘곤 목사가 선교보고와 함께 ‘주께 가오니’를 오카리나 연주에 맞춰 스패니시로 불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가 주최해 선교감사 콘서트가 “선교는 사랑이다(Mission Is Love)”라는 주제로 열려, 과테말라GGS 한미학교 축구장 건축 기금 마련 음악회로 열렸다.

오카리나 USA 신혜경 대표가 G선상의 아리아, 새소리, The hunk on the mountain top 등을 연주해 오카리나의 신비한 마력의 음색으로 첫 문을 열고,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아리랑, 즉흥 환상곡을 피아니스트 레이첼 박이 연주했다.

저문 플룻 연주자인 레오너는 과테말라 선교에 맞춰 남미 풍의 음악을 선사하고, 이어 신혜경 대표의 콜라보 연주를 들려줬다.

맑고 고운 목소리를 가진 김사랑 어린이는 오카리나연주에 맞춰 ‘고향의 봄’, ‘생명의양식’을 부르고, 팝페라 가수 크리스틴 정은 ‘나는 당신을 원해요’를 독창하고 오카리나와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피날레 무대로 오카리나 USA팀과 과테말라 오카리나팀의 협연으로 장난감 교향곡, 영화 콰이어강의 다리 주제곡이 울려 퍼졌다.

아울러 신혜경 대표가 쇼스타코비치 작곡 ‘재즈 왈츠 조곡 No.2″를 연주하자 관객 모두 손을 잡고 왈츠를 추며 이날 연주회를 마쳤다.

USA 신혜경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축구장 건설을 위한 후원모금 콘서트이자 일대일 매칭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본회의 통과

미 국회의사당 건물

찬성 314표 vs 반대 117표…바이든, 환영·상원 신속 처리 촉구

“상원 통과는 사실상 확실…시기가 문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이 담판 지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공화당 다수인 미 하원의 전체 회의를 통과하면서,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

미국 하원은 31일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찬성 314표 대 반대 117표로 가결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원에서 야당인 공화당 의석(222석)이 민주당(213석)보다 많은 가운데, 추가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강경파의 반대(71표)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에서 3분의 2가량인 149명이 법안을 지지했다.

또 민주당에서도 찬성(165표)이 반대(46표)를 앞서는 등, 양당 모두에서 찬성이 많은 초당적 지지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의 ‘정치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미국인들과 미국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하면서 상원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상 초유의 디폴트를 막고 어렵게 이룬 미국의 역사적 경제 회복을 지키기 위해 하원이 오늘 밤 중대한 조처를 했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초당적 타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 정부가 6월 5일 디폴트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데, 법안은 향후 상원 표결 통과 후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야 한다.

상원 공화당 2인자인 존 슌 의원은 2일 밤까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양당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민주당이 다수를 점한 상원에서는 통과가 사실상 확실시되며 시기가 문제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미 대선 이후인 2025년 1월까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대신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4 회계연도에 비 국방 분야 지출을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고 2025년에는 1% 증액 상한선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 합의안 통과 시 향후 10년간 1조5천억 달러(약 1천980조 원)가량의 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재무부 현금잔고는 30일 기준 2017년 이후 최저인 374억 달러(약 49조4천억원)로 내려간 상태다.

한국계 영김, 미셸 스틸 의원 등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유진 리 대표기자>

스코틀랜드 고성 5천만원에 매물로…수리비는 197억원

스코틀랜드 브로우 로지 성[브로우 로지 트러스트 웹사이트 캡처]

스코틀랜드의 200년된 고성이 단돈 3만파운드(약 5천만원)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브로우 로지 성을 관리하는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이 성을 3만파운드에 매입해서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바꿔줄 ‘독지가’를 새 주인으로 찾고 있다고 BBC와 텔레그래프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우 로지 성은 스코틀랜드 북쪽과 노르웨이 사이에 있는 주민 61명의 페트라섬에 있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페트라섬 서북쪽 끝의 0.16㎢ 부지에 있는 이 성을 개보수해서 방 24개와 식당을 만들 계획을 세워놨다.

북해를 바라보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요가를 하고 지역에서 유명한 손뜨개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홍보 포인트다.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 약 1천200만파운드(약 197억원)가 이 성의 숨겨진 가격이다.

브로우 로지 성은 1820년대 아서 니콜슨이란 상인의 집 부지에 건설됐다. 그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다니면서 본 건축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지어졌다.

그러나 1980년부터는 빈집으로 남았고, 니콜슨의 마지막 상속자는 2007년 소유권을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로 넘겼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성 개발 프로젝트로 이 섬에서 14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펜스 전 부통령 , 대권도전 선언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

한때 운명공동체에서 이젠 경쟁자로…공화 경선, 여전히 트럼프 압도적 선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다음 주에 내년 실시되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오는 6월 7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첫 대선 경선 지역인 아이오와주(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오는 7일 아이오와주에서 CNN 타운홀 행사 출연이 예정돼 있어 그가 이를 통해 출마를 선언할지, 별도의 이벤트를 가질지는 불투명하다.

이날은 펜스 전 부통령의 64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그는 내년 대선에 공식 뛰어들게 되면 공화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한때 정치적 운명 공동체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

펜스 전 부통령의 가세로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지사,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등 8명이 대선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주지사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공화당에선 후보 난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공화당 대선 경선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응답자의 과반 지지를 점유하며 압도적 우세를 보이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여겨지는 디샌티스 주지사도 얼마전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나 아직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도 이날 기준으로 평균 4%에 못 미치는 공화당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각종 추문과 기소 등 법적 처벌 가능성에 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로에 따라 공화당 경선판이 출렁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왼쪽)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왼쪽)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펜스 전 부통령은 재임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1·6 의회 난입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등을 돌렸다.

2020년 1월 6일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했을 당시 펜스 전 부통령은 선거 결과를 인증하지 말고 뒤집으라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에게 용기가 부족하다고 질타한 바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후 1·6 사태를 조장한 트럼프를 겨냥해 “역사가 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맹비난하는 등 각을 세워왔다.

그간 출마설이 무성했던 그는 최근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공화당 초기 경선지역을 자주 방문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특히 미 전역의 대형 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주의 기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을 침착하고 합의 지향적인 대안이라고 칭하는 동시에 트럼프 정책에 대해선 대체로 옹호해왔다. 좌충우돌 성향의 트럼프와 달리 정통 보수라는 점을 내세우면서도 트럼프 지지자들을 흡수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펜스를 지지하는 특별정치활동위원회(슈퍼팩·Super PAC)도 이달 초 출범했다.

로이터는 “펜스의 성공 여부는 트럼프의 레토릭(수사)과 행동에 흥미를 잃은 트럼프 정책 지지자를 충분히 끌어들여 실행가능한 연합을 구축할지에 달렸다”고 전했다.연합뉴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현금 교환시 100배 수익”

미국서 트럼프 지지자 울리는 가짜 화폐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유튜브의 '트럼프 달러(Trump Bucks)' 홍보영상 캡처]

트럼프 얼굴 새긴 동전 등 99달러에 팔며 “은행서 1만달러와 맞교환” 홍보

가짜 트럼프 등장하는 AI 광고영상 SNS에 나돌아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가짜 화폐인 ‘트럼프 달러’를 판매하는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1일 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을 통해 ‘트럼프 달러'(Trump Bucks)로 불리는 가짜 화폐를 구입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달러는 ‘애국 왕조(Patriots Dynasty)’, ‘애국 미래(Patriots Future)’, ‘미국 애국자(USA Patriots)’라는 이름의 업체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옆모습이 새겨진 동전이나 지폐, 신용카드 등의 형태를 띠고 있다.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것으로 돼 있는 이들 업체는 트럼프 달러를 구입해 ‘트럼프 리베이트 은행 시스템(TRB) 멤버십’에 가입하면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을 지원하게 된다고 홍보했다.

홍보 문구 중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통화 개혁을 통해 트럼프 달러를 법정 화폐로 만들 계획이며, 이 경우 구매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이들 업체는 또한 “트럼프 달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행한 것”이라고 선전하면서 이를 곧바로 100배 넘는 가치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99.99달러에 판매 중인 ‘1만 트럼프 달러’ 지폐를 JP모건이나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과 월마트·코스트코·홈디포 같은 대형 소매점으로 가져가면 1만달러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소리지만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고 트럼프처럼 부자가 되라’는 홍보 문구에 넘어간 지지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휴스턴에 거주하는 존 아만(77)은 최근 1년간 트럼프 달러와 다른 물품 2천200달러어치를 구입했지만, 지역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꾸려 했다가 거절당하고 나서야 속은 사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플로리다주의 한 여성은 트럼프 열렬한 지지자인 시어머니가 수만달러 상당의 트럼프 달러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대변인은 “고객들이 트럼프 달러를 들고 와 현금으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창구에선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은행은 이런 요구가 몇건이나 있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이러한 사기 수법을 인지하고 있고 사내에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AI로 트럼프 등장하는 가짜 영상 만들어 홍보
‘트럼프 달러’ 사기 등장…AI로 트럼프 등장하는 가짜 영상 만들어 홍보(서울=연합뉴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을 겨냥한 ‘트럼프 달러’ 사기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홍보영상.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에 등장해 트럼프 달러를 구입하면 가입되는 ‘트럼프 리베이트 은행 시스템(TRB)’에 대해 인터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AI가 위조한 음성과 합성 사진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성이다. 2023.6.1 [틱톡의 TRB 홍보영상 캡처]

트럼프 달러 사기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속아 넘어간 데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가짜 영상 광고도 한몫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한 트럼프 달러 홍보 영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 뉴스에서 TRB 시스템 출시를 발표하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는 AI로 위조한 트럼프의 음성이 지지를 호소하면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자”고 말한다.

또 다른 홍보 영상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해 “트럼프 인증서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나는 여기에 100만달러를 쓰고 이번 주에는 트럼프 아이템들을 현금화해 다시 지구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고 NBC는 전했다.

트럼프 달러 사기 업체들의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되지 않는다.

NBC는 이들 업체가 진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선거캠프 측은 이 매체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연합뉴스

“중국은 머스크” 방중해 부총리·각료 3명·상하이 1인자 만나

3년여만에 중국 방문한 머스크 테슬라 CEO

송고시

로이터 “딩쉐샹 부총리와도 베이징서 회동”…상하이 당서기와도 만나

상하이 공장 둘러본 뒤 3년만의 방중 일정 마치고 귀국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부총리와 각료 3명, 상하이시 1인자와 회동하는 등 중국 정부의 뜨거운 관심과 환대를 받으며 사흘간의 중국 방문을 마쳤다.

1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간 중국 정부 고위 관리 등을 만났던 머스크는 31일 밤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현지시간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그의 행선지는 테슬라 글로벌 본사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베이징에서 머스크가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진좡룽 공업·정보화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등 중국 각료 3명과 회동한 사실이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는데, 외신은 머스크가 그들보다 더 높은 부총리와도 회동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지난달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이자 중국 공산당 최고지도부(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일원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도 만났다고 소개했다.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 만난 머스크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 만난 머스크[상하이시 정부 발표 자료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이어 머스크는 1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의 1인자인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도 만났다고 상하이시 정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천 서기는 상하이시가 테슬라의 투자 확대와 신에너지차 및 전지 등 영역에서의 협력 심화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성공에 고무됐다며 테슬라가 상하이와의 각 영역 협력을 계속 심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머스크를 특별히 대우한 데는 전략적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보유한 데다, 투자 확대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 수장을 환대함으로써 대외 개방·외자 유치 의지를 보여주고, 인구 14억의 거대 단일 시장인 중국과의 공급망 등 디커플링(분리) 불가론에 힘을 실으려는 중국 지도부의 의중이 읽혔다.

친강 중국 외교부장 만나는 머스크 테슬라 CEO
친강 중국 외교부장 만나는 머스크 테슬라 CEO(베이징 AFP=연합뉴스) 3년여 만에 중국을 방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왼쪽)가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 도중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머스크는 2020년 1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중국을 찾았다. 2023.05.31 jason3669@yna.co.kr

머스크도 방중 첫날 친강 부장을 만났을 때 “테슬라는 디커플링에 반대한다”며 중국 지도부의 환대에 ‘화답’했다.

2020년 초 이후 3년여 만이었던 이번 방중 기간 머스크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寧德時代)의 쩡위췬 회장과도 만났다.

머스크의 이번 상하이 체류 기간 테슬라가 ‘모델 3’ 세단 개량형의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 외신에서 나왔지만, 이날까지 공식적인 공개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연합뉴스

상하이 훙차오 공항의 머스크 전용기
상하이 훙차오 공항의 머스크 전용기(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기자 아니고 스파이” 미 하원의원 중국 기자 출입제한 요구

기자회견 하는 미국 하원의장

하원에 결의안 제출…”FBI 신원 조회도 의무화해야”

기자회견 하는 미국 하원의장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중간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언론인 등이 미국 의회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는 결의안이 하원에 제출됐다.

1일 미국 의회 사이트에 따르면 잭 버그먼(공화·미시간) 하원의원은 중국, 러시아, 카타르 등 외국 국영 언론사 기자가 외국 에이전트 등록법(FARA)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하원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냈다.

버그먼 하원의원은 결의안에서 “자격을 갖춘 언론인에게 부여되는 하원에 대한 특별한 접근 권한은 정확한 보도에 도움이 되지만, 의회 내부의 민감한 정보를 원하는 외국 세력이 탐내는 접근 권한이기도 하다”면서 “특히 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언론사들이 미국 법을 위반해도 이런 접근은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법무부의 외국 에이전트 등록법에 중국 에이전트로 등록된 중국 언론사 기자 24명 이상이 현재 118대 의회 출입증을 받았으며 중국 공산당의 고위 관료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언론사의 기자 16명도 출입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ADVERTISEMENT

그는 또 국무부의 ‘외국 사절단’으로 등록된 중국 언론사의 기자 2명도 118대 의회 출입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2018년 중국 신화통신과 CGTN 등에 FARA에 따라 외국대행기관으로 등록하라고 통보했다.

1938년 제정된 FARA는 미국 내에서 특정 국가의 이권 대행이나 홍보 활동을 통해 미국의 정책과 여론에 영향을 끼치려 하는 기관이나 개인이 법무부에 등록하고 연간 예산, 경비, 활동 범위, 외국 정부와 관계 등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

또 국무부는 2020년 신화통신과 CGTN, 중국국제방송, 중국일보 등 5개 중국 국영 언론을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매체는 미국 내 외국의 대사관처럼 미국 내 자산을 등록하고 새로운 자산을 취득할 때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는 또 카타르 국영 언론인 알자지라, 러시아 언론사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버그먼 하원의원은 외국 정부의 후원을 받은 언론사에 소속된 기자에 대해서는 ▲ 언론사별 출입증을 10명으로 제한 ▲ 연방수사국(FBI) 신원 조회 의무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법무부의 명령에도 외국 에이전트로 등록하지 않거나 관련 법을 어겼을 경우에는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모리얼데이 주말 조지아에서 최소 17명 사망

조지아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17명 사망/AJC

메모리얼데이 주말에 조지아에서 충돌 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캅카운티에서 온 4세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익사했다.

31일 AJC에 따르면 당국은 부상 중인 다른 사람들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같은 연휴 주말 동안 국도와 수로에서 20명이 사망한 2022년에 비해 그 수는 약간 감소했다.

주에서 보고된 2건의 익사 중 4세 어린이가 포함되었는데, 빕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 따르면 5번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있던 바이랏트 소사인 양이 메이컨에서 약 10마일 떨어진 리젤라에서 가족 모임 중에 방황하다가 수영장에 빠졌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애틀랜타 남서부에서는 토요일 저녁 40세 운전자가 고가 MARTA 철로를 지탱하는 대형 콘크리트 기둥에 충돌한 후 사망했다.

경찰은 오후 11시 45분경 리 스트리트(Lee Street)와 터커 애비뉴(Tucker Avenue) 근처에서 난파선에 출동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그들은 운전자가 숨을 쉬지 않고 안에 갇혀 있는 차량을 도로에서 발견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캅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이른 아침, 32세의 마리에타 남성이 한 대의 차량에서 불 같은 충돌 사고로 사망했으며 승객이 중상을 입었다. 수사관들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행인들이 SUV에서 세 사람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조지아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귀넷카운티와 체로키카운티에서도 치명적인 충돌사고가 보고됐다. 다양한 초소의 주 경찰도 Villa Rica, Monroe, Hazelhurst, Colquitt, Tifton 및 Dublin과 같은 치명적인 충돌 사고를 조사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