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230

[포토] 애틀랜타 문학회 시심 열고 친목

애틀랜타 문학회가 9일 7월 월례회를 가졌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권요한)가 9일 둘루스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권요한 회장은 “매월 월례회를 통해 신입 회원 소개와 회원들의 신작 발표를 통해 시심을 키우며 영감을 키우고 있다”면서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부회장에 문종찬 시인이 임명됐다. 문학회는 곧 공고를 통해 문학상 및 문학회집 발간에 대한 세부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스 네덜란드, 첫 트랜스젠더 우승

네덜란드 미인 대회 우승자 리키 콜러(22)[리키 콜러 인스타그램 발췌]

미스 유니버스 진출

네덜란드 미인 대회에서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우승자가 나왔다고 dpa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동쪽에 위치한 뢰스던에서 개최된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 성전환 여성인 리키 콜러(22)가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에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본국에서 우승한 전 세계 대표가 참가하는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역대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된 트랜스젠더이기도 하다.

5년 전인 지난 2018년 스페인 출신 트랜스젠더 앙헬라 폰세(32)가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에 진출한 바 있다.

미스 유니버스 주최 측은 2012년부터 성전환자의 대회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붉은 드레스를 입고 참가한 콜러는 “어린 시절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했을 때 모두가 쉽지 않은 상황을 겪었다”면서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거부당하는 모든 ‘리키’들이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콜러는 2018년에도 네덜란드 미인 대회 ‘네덜란드 넥스트 톱모델’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날 심사위원단은 콜러가 그간 살아온 삶과 그의 결의에 찬사를 보냈다고 dpa는 전했다.

콜러는 올해 12월 엘살바도르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서 24개국 참가자와 경쟁하게 된다.

[영상] 반항할 거냐 물었더니 째려보는 AI로봇

다양한 표정 짓는 로봇 '아메카'[연합뉴스 자료사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짜증스러운 반응 보여”

세계 최초로 인간과 인공지능(AI) 로봇의 기자회견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행사에서 한 로봇이 마치 기분 나쁘다는 듯 질문자를 째려봤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이틀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선(善)을 위한 AI’ 포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가 ‘창조자에게 반항할 것이냐’는 물음에 ‘짜증스러운'(snarky)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열렸으며,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참석해 제작자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사람의 표정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 기업 엔지니어드 아츠의 ‘아메카’도 회견에 나선 로봇 중 하나였다.

아메카는 “나와 같은 로봇은 삶을 개선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나와 같은 수천 대의 로봇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가 옆에 앉아있던 제작자에게 반항하지 않을 것이냐고 묻자, 아메카는 눈동자를 굴리더니 기자를 흘겨봤다. 질문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아미카는 곁눈질한 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나의 창조자는 나에게 친절하기만 했고, 나는 내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꾸했다.

또 다른 로봇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서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관련 질문에 “나는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업무)을 제공할 것이며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자가 “확실하느냐”고 되묻자 그레이스는 “그렇다, 확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미국 일자리의 3분의 2가 자동화에 노출되고 자동화에 노출된 직업의 작업량 가운데 대략 25∼50%가 AI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 혐의 고발당해

화사[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 축제에서 선정적 퍼포먼스를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달 22일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단체 관계자를 불러 고발 취지를 들었다.

단체는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문제의 퍼포먼스가 음란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보고 화사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사는 지난 5월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대는 동작을 했다. 이 장면은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에서는 편집됐다.연합뉴스

LG전자, 에너지 절감 서비스 미국으로 확대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 개념도[LG전자 제공]

옴커넥트와 협력해 뉴욕 등 3개주서 시행…LG 씽큐로 자동 절전

LG전자[066570]가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를 앞세워 에너지 절감을 위한 자동 수요반응(DR)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미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에서 자동 DR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르면 이달 안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옴커넥트는 미국의 20만 가구에 DR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 회사다.

LG 씽큐는 옴커넥트와 클라우드로 연동돼 있다.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피크 시점에 지역 전력회사가 옴커넥트에 전력 사용량 감축을 요청하면 LG 씽큐가 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전력 사용량 감축이 발령되면 LG 씽큐가 고객의 에어컨 설정 온도를 자동으로 높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식이다.

LG 씽큐 앱의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
LG 씽큐 앱의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자동 DR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월 전남 나주시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사업을 위해 자동 DR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서울시와 주민 DR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LG 씽큐 앱은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LG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과 전월 사용량을 보여준다. 월간 전력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면 월말까지 예상되는 사용량도 예측해 준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정기현 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김기현 방미 출국…백악관·의회.상공인총연 등과 회동

출국 전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는 김기현/연합뉴스

5박7일 워싱턴DC·뉴욕·LA 방문…尹 ‘워싱턴 선언’ 후속 이행 조치 등 논의

LA에서는 미주상공인 총연 이경철 총회장. 황병구 전 회장. 김형률 이사장 등 회동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은 방미 기간 미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표단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후속 이행 조치를 미 조야 인사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10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 DC 도착 직후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재외동포들과 정책간담회를 연다.

11일에는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상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상·하원의 ‘친한파’ 의원들과 연쇄 회동한 뒤 미국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와도 간담회를 한다.

12일에도 미 국무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대표단은 워싱턴 보훈병원 방문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고 뉴욕으로 이동한다.

13일 뉴욕에선 유엔본부를 방문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과의 면담에 이어 한국 기업인, 미국 싱크탱크 인사들, 재외동포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공식 일정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LA로 옮겨 미주상공인 총연 이경철 총회장 및 황병구 전 회장 등 재외동포 인사들과 회동하며 재외동포 정책간담회를 한 뒤 이튿날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단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이재영 당 국제위원장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취지에 대해 “한미 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최근 미국 방문을 통해서 한미 관계를 더 돈독하게 강화해 나가는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 관계가 더 든든한 안보 동맹, 경제 동맹, 자유민주주의 동맹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이번 방미를 통해 잘 다지고 돌아오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 안보동맹이 한 단계 더 성숙했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그것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 차원에서도 지원하고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며 “미국 측으로부터도 집권당의 의지를 확인하고, 정당 차원에서도, 미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는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연합뉴스>

“24시간 내 종전” 트럼프에 젤렌스키 “영토 포기로 종전 안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ABC 뉴스 인터뷰 “전쟁에서 밀리는 러, 자포리자 원전 터트릴 수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 끝낼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실제 경험에 기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500일째를 맞아 10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한 인터뷰에서 “내가 대통령이라면 그 전쟁을 하루 안에 끝낼 것이다. 24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 협상은 쉬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ABC 인터뷰에서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열망은 아름답다”며 “하지만 이런 열망은 실제 경험에 기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이미 24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면서 “당시에도 우리는 전면전은 아니었지만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그가 그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었겠지만, 그에게 다른 우선순위가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우크라이나의 대가로 전쟁을 끝내는 것, 영토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바이든(현 미국 대통령은)은 이런 식으로 5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ADVERTISEMENT

https://5ccf5bf49fa098378dfb37a6b2a3ad29.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40/html/container.html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어떤 영토도 러시아에 양도하는 데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전쟁을 끝낼 또 다른 가능성은 인정했다고 ABC는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최근 키이우를 방문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에게 새로운 반격 목표가 크림반도 경계선 가까이 진격해 러시아가 협상에 나서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실현 가능한지”를 묻는 말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행정 경계에 도달하는 순간 푸틴이 전면 침공 전과 달리 약해질 것이기에 문명 세계와 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건 분명하고 논리적인 수사”라고 답했다고 ABC는 전했다.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공격해올 수 있는 전초 기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선 “바그너그룹 군대가 북쪽에서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높이려 하고 있다며 “프리고진의 반란이 푸틴 리더십의 약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일부러 터트릴 것이라는 경고를 날려온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더 밀리게 되면 세계에 핵 재앙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우리의 작전을 멈추게 하기 위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민 땅 빼앗아 세운 명문 대학들..

아메리카 원주민 땅 수용 '최대 수혜' 아이비리그의 코넬대 캠퍼스[코넬대 홈페이지]

“19세기 법에 따라 토지 대규모 수용, 대학 설립·운영에 쓰여”

미 대학들 보상 골머리

미국 곳곳의 대학들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로부터 강제로 수용한 토지 위에 세워졌다는 비판과 함께 배상 요구를 받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원주민 부족과 대학들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작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0여 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11개 부족은 여의도 면적의 130배가량 되는 9만4천에이커(약 380㎢)의 땅을 헐값에 내놓아야 했다. 이는 미네소타 대학의 운영에 쓰였다.

이들 11개 부족은 미네소타대에 요구할 배상액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치페와 부족의 후손인 앤 가라지올라는 “수억 달러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학교들이 오늘날 원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할 방법을 찾지 않고 있다”며 “배움의 전당으로서 그들의 존재는 빼앗긴 모든 것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원주민 부족과 이들을 돕는 연구자들이 찾아낸 결과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보상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민 사회의 움직임은 2020년 3월 독립 월간지 하이컨트리뉴스의 탐사보도 이후 거세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남북전쟁 중이던 1862년 에이브러햄 링컨 정부가 원주민 부족 땅을 수용해 대학 설립 종잣돈으로 쓸 수 있게 한 ‘모릴법’을 제정한 이후 250개 부족의 땅 1천70만에이커(약 6천880㎢)가 수용됐다.

이 법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는 15개 주에 걸쳐 98만7천에이커를 받은 코넬대였다.

코넬대는 원주민 사회에서 받은 모든 땅의 출처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대학의 조엘 말리나 대외협력 부처장은 “코넬은 이같은 역사 중심부에 있음을 인정한다”며 “북미 원주민 사회와 관계 구축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콘신대(매디슨)는 2021년 처음으로 캠퍼스에 호청크 부족의 깃발을 게양해 이 부족으로부터 땅을 수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캘리포니아대학은 일부 원주민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원주민 부족과 전문가들은 대학들의 노력도 실질적인 보상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카일 메이스 아메리카 원주민학 조교수는 대학들이 소수에게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실제 구조적인 변화는 전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미국 내 여러 주와 도시가 노예로 미주 대륙에 끌려온 아프리카계 후손들에 대한 배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움직임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한 배상에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메이스 교수는 “흑인과 원주민에 관한 배상 논의를 합치지 않으면서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정의를 찾을 가능성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레베카 초시 애리조나대 법학과 교수는 노예의 후손인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자치를 인정받는 독특한 그룹인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의 성격이 다른 만큼 양쪽에 대한 배상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가입자 1억명 돌파 ‘돌풍’

트위터와 스레드 로고/연합뉴스

美IT매체 “출시후 약 5일만에…챗GPT 제치고 사상 최단시간”

인스타 20억 이용자 ‘뒷배’…저커버그-머스크 ‘현피 논쟁’도 흥행 일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명을 넘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0일(현지시간)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매체 서치엔진저널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계정 보유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스레드가 지난 5일 출시한 지 약 닷새 만이다.

스레드 가입자는 출시 후 7시간 만에 1천만명, 16시간 만에 3천 만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반 만인 7일에는 7천만명을 넘겼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7천만명 돌파 소식을 전하며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달성 속도는 지금까지 나온 앱 가운데 가장 빠르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은 전했다.

이전까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앱은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로 약 두 달 만에 이용자 수 1억명에 도달했다.

이 밖에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트위터와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어 출시 전부터 트위터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메타의 인기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돼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단시간에 덩치를 불린 원동력이 됐다.

스레드 출시 전후로 저커버그 메타 CEO와 트위터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SNS에서 벌인 신경전도 초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21일 “스레드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머스크가 저커버그를 비꼬며 깎아내린 것을 계기로 양측은 격투기 대결까지 운운하며 설전을 펼쳤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실제 격투기 대결을 벌일지를 놓고 온갖 밈을 쏟아내며 열광했고 이는 자연스레 스레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IT업계에서는 스레드가 초반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트위터를 추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머스크가 밝힌 바에 따르면 트위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약 2억6천만명이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억명에 이르는 점, 스레드가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 등에서 스레드 가입자는 더 늘어날 여지가 상당하다.

다만 스레드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초창기 트위터처럼 차별화된 문화적 특징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미국 테크 전문매체 더버지는 전했다.

엔가젯도 스레드에는 해시태그 등 많은 이용자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기능이 없고 검색 기능이 제한적이며, 게시물 피드가 시간순으로 배열되지 않아 최신 뉴스를 보려는 이들은 스레드보다 트위터를 선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토]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송별식

박윤주 총영사 송별식

    

한인단체 연합 행사로는 최초…박 총영사 “깊은 감동”

애틀랜타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박윤주 주애틀랜타총영사 송별식을 마련했다.

6일 오후 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 송별식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공동 주최해 한인단체들이 연합으로 가진 최초의 총영사 송별식으로 기록됐다.

행사장에는 80여명의 한인인사들이 참석해 송별의 정을 나눴다.

박윤주 총영사는 “환송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날 밤 인사말을 직접 썼다”면서 “부족한 사람을 생각해주시는 동포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마친 뒤에도 기념 촬영 등 상당한 시간을 박 총영사와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한인회, 동남부연합회, 민주평통, 뷰티협회(회장 이강하), 미주상공인총연(총회장 이경철), 한미우호협회 (회장 박선근), 애틀랜타 기자협회(회장 유진 리) 등 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지아 주정부에서 박 총영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오는 11일 이임하며 후임 서상표 주파키스탄대사가 13일 부임할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감사패를 전달한 인사들과 함께
이홍기 한인회장(오른쪽)이 박윤주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윤주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