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풀턴카운티 -한국 리셉션에서 서상표 총영사, 세계아시안사법경찰자문위원회 민정기 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초청됐다/사진제공: 세계아시안사법경찰 자문위원회
2월 27일 오후 2024 풀턴-한국 무역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풀턴 카운티 롭 피츠 의장이 주최한 것으로, 풀턴 카운티 시의원 및 관계자들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 세계아시안사법경찰자문위원회 민정기 회장 등 한인 단체장과 풀턴 카운티에 위치한 LG 화학과 SK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롭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에 한국 비즈니스와 투자가 가져오는 공헌이 매우 크다”면서 ”한국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만찬이 풀턴 카운티와 한국 간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작년 8월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올 봄에도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롭 피츠 의장은 “지난 방문에서 새로운 우정을 쌓고 미래에 대한 초기 계획을 함께 세웠다”며 “풀턴에 본사를 둔 한국 기업을 만나고 새로운 회사가 들어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격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딸아이가 한옥마을 체험을 하고 싶대서 수원에서 왔는데 친일파가 첩에게 준 집이었다니 당황스럽네요.”
3·1절(삼일절)을 이틀 앞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옥인동 윤씨가옥’.
남산골 한옥마을 내에 있는 이 가옥 앞에는 한옥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앞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윤씨가옥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의회 귀족원 칙선의원 등을 역임한 친일파 윤덕영이 소실(小室)을 위해 지은 한옥이다.
두 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조영숙(47)씨는 “윤덕영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친일파와 연관된 곳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며 “정확한 정보를 남기지 않으면 과거는 잊히는 것 아니냐. 미래를 위해서라도 역사를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고 했다.
옥인동 윤씨가옥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관광객(서울=연합뉴스)
관악구 남현동 사당초등학교 맞은편에 자리한 미당 서정주의 집도 마찬가지다.
서정주는 한국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손꼽히지만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됐고 친일인명사전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그러나 서정주의 집 곳곳에는 그의 유품에 관한 설명과 문학적 성취를 소개하는 현판이 눈길을 사로잡을 뿐, 친일 행적을 알리는 전시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남현동에 6년간 살았다는 70대 이모씨는 “친일파 그런 건 잘 모른다”며 “써 붙여도 잘 보이게 써야 알지 나이 든 사람은 보이겠나”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서정주의 집[촬영 계승현]
이처럼 ‘불편한’ 역사를 지닌 ‘불편문화유산'(difficult heritage)은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불편문화유산은 노예무역, 제국주의, 식민 지배 등과 관련된 장소들이 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일컫는 용어로, 주로 유럽과 과거 유럽 식민지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갈등 유산’ 또는 ‘부정적 유산'(negative heritage), ‘어두운 유산'(dark heritage)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일제 식민지배를 대표하던 조선총독부 건물은 1995년 철거됐지만, 불편문화유산 자체를 모두 없앨 것이 아니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역사의 상징으로서 오히려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옥마을 윤씨가옥 역시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실제 윤씨가옥 일부를 본떠 만든 모조품으로, 서울시 관계자는 “그 시대 건축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한옥마을에 모조품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최근 ‘부정적 문화유산’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하나로 옥인동 윤씨가옥을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 시민에게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노수 미술관[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문제는 이러한 불편문화유산을 보존, 전시하면서도 그 역사나 의의 등을 시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옥마을 내 윤씨가옥의 경우 그 어디에서도 윤덕영의 친일행적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옥 앞에 높인 안내판에는 “이 집의 당시 소유자는 순종의 황후인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이자 중추원 부의장 등을 지냈던 윤덕영”이라는 말과 함께 가옥의 특징에 대한 설명만이 적혀 있었다.
윤덕영의 친일 행적을 알지 못하는 것은 직원도 마찬가지였다. 남산골 한옥마을 건물관리인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난색을 보였다.
윤덕영은 서촌 옥인동 일대 땅을 일제강점기 당시 대규모로 소유했던 탓에 윤씨가옥 외에도 옥인동 곳곳에 집터가 남아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박노수 미술관 건물도 윤덕영이 딸을 위해 지어준 가옥으로 알려져 있다.
서정주의 집 또한 대중에게 개방된 지 12년 만인 지난해 5월, 관악구청이 시민사회의 지적을 받아들여 그의 친일행적을 담은 현판 하나를 앞마당에 세웠지만 이마저도 글씨가 작아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서정주의 집 마당에 있는 ‘친일행적’ 설명 안내판[촬영 계승현]
이런 탓에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이 집 주인의 친일 행적까지는 알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민 김모(48)씨는 “유튜브를 보고 친일 행적을 알게 됐다”면서도 “간판이나 현판은 잘 안 보여서 사전 지식 없이 이곳에 와서는 알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주의 집 앞에서 만난 박만진(47)씨는 “한 인물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양쪽의 내용을 병기하는 게 낫다”며 “친일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예술품을 없애는 것은 반대”라고 했다.
학계에서도 어두운 역사를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태도 때문에 불편문화유산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과거의 명암을 모두 시민들이 알기 쉽게 공개하는 게 중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채택한 ‘갈등기억유산지침원칙’에 따르면, 이런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보존할 때는 ‘기억의 왜곡 방지’, ‘사실의 적확성’, ‘유산에 대한 다른 관점과 서사들의 인지와 유산의 전체적 의미를 정확히 보여주고 전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허수진 전문관은 “철거하든 보존하든 여러 의견과 논의 과정을 기록해 후대 사람들이 그런 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불편문화유산에 필요한 유산 해석”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이홍기 회장이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 사진은 보험료 청구 서류에 첨부됐다, /사진: 보험사 제공
청구안했다던 이홍기 회장 거짓말 드러나… 도덕성에 치명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의 보험금 수령에 대한 실체가 드러났다.
한인회가 가입한 보험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인회는 2022년 12월 27일 총 8장의 사진과 제반 서류로 첨부해 한인회 보험사 에이젠트 A씨를 통해 보험을 청구했다.
이에 보험사는 2023년 1월 4일 한인회를 방문해 총 127장의 사진을 직접 찍어 관련 서류에 붙임했다. 이 사진들에는 스프링쿨러, 내부 수도관, 한인회 강당 내외벽면, 노인회의 물품 손실, 한인회 강당 바닥, 노인회 벽면, 한인회관 외부, 한인회관 블루 프린트 등 이 자세히 첨부됐다.
보험사측은 2023년 3월 3일 지급 예상 금액으로 $160,917.32 달러를 제시했으며, 한인회의 디덕터블 $2500을 제외한 $158,417.32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통보하고 체크를 발행해 메일링 했으며, 2023년 4월5일 보험사 어카운트에서 빠져 나갔다.
보험료 청구에는 한인회 보험 에이전트 A씨의 서명이 되어 있으며, 이에 대해 다른 보함 관계자들은 “보험 가입자 통상 보험 에이전트들이 서명을 한다” 말했다.
보험 대리인 A은 26일 한 단체장과의 통화에서 “어떻게 청구하지 않은 보험을 수령할 수 있느냐?”면서 “원래 보험사는 한 푼이라도 적게 주기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한인회를 위해 노력한 나를 칭찬은 커녕,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홍기 회장은 한인회 보험금 수령에 대해 지난 2월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험을 청구하지 않았다. 어느날 거액의 체크가 나랄와 처음에는 정크 메일인줄 알았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보험사의 모든 자료공개는 전 한인회관 관리위 김백규위원장, 이국자, 윤모세, 박건권, 이걍철 위원들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
한인회 보험 가입자는 개인이나 회장 이름이 아닌 한인회로 되어 있어 한인회원이나 임원 등 누구나 자료를 열람 할 수 있다.
1937년에 창립된 도너츠의 대명사 크리스피 크림이 4년마다 돌아오는 2월 29일을 맞아 원 더즌(12개 도너츠) 구매 시 $2.29에 추가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도 2월 29일을 맞아 $2.29이다.
이런 센스있는 이벤트에 대해 회사측은 “달력에 하루가 더 있으면 단맛이 더 필요합니다! . 4년에 한 번 오는 이 날, 우리 함께 더욱 달콤하게 보내요!”라며 이날을 축하하는 메세지와 함께 이벤트를 공고했다.
미국내 참여 매장에서만 결제 시 프로모션 코드 LEAPDAY를 사용해 픽업 또는 배송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매장에서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1인당 2개 더즌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픽업 및 배송은 1회로 제한된다.
또한 2월 29일 생일자에게도 무료 오리지널 그레이즈드(Original Glazed® )다스 1개를 선물로 증정하는데, 운전면허증 등 생일 증명서가 있어야만 매장 및 참여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할 수 있다. 생일자 증정은 온라인에서는 제공되지 않으며, 1인당 1개 더즌(12개 도너츠)로 제한된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으로부터 2024텔루라이드를 선물받은 김하성(왼쪽), 고우성 선수/사진: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제공
기아 미국 판매법인 2024 텔루라이드 SX-프레스티지 X-Pro 전달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메이저 리그 소속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에게 기아 2024년형 텔루라이드 SX-프레스티지 X-Pro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두 명의 선수에게 차량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텔루라이드 SX-프레스티지 X-Pro 모델을 전달받은 김하성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KBO) 넥센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으며, 메이저리그 소속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강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달식에서 김하성 선수와 함께 자리한 고우석 선수는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야구 리그(KBO) LG 트윈스 소속 투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신입 메이저리거다. 고우석 선수는 지난 9일(한국시간) 한국 인천공항을 떠나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019년 미국 시장 출시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개의 상을 석권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상을 휩쓴 기아의 플래그십SUV다. 올해 들어서는 카즈닷컴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오늘 두 명의 한국 선수들에게 각각 전달된 2024년형 텔루라이드 SX-프레스티지 X-Pro는 텔루라이드 라인업 중 최상위 트림으로 에보니 블랙 외장 색상과 블랙 나파 가죽 시트로 마감됐다.
6기통 3.8리터 엔진이 탑재돼 291마력의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는 2024년형 텔루라이드 SX-프레스티지 X-Pro 트림은 일반 모델과 달리 험로 주파가 가능한 얼-터레인(All-Terrain) 타이어와 높은 지상고가 적용된 오프로드 특화형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레벨 랠리 X-크로스 클래스에 출전한 텔루라이드 SX-프레스티지 X-Pro 트림은 대회가 진행되는 8일 동안 1,500마일이 넘는 험난한 구간을 통과한 끝에 3위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텔루라이드 SUV는 2024년형 모델로 거듭나며 더욱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4년형 모델의 모든 라인업에는 호박색 주간 주행등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7인승 또는 8인승으로 구성된 3열 좌석이 적용된 넓은 실내 공간은 한 차원 높은 단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텔루라이드가 미국 SUV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처럼 기아가 후원하는 텔루라이드를 타고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아 미국판매법인(Kia America)는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다.
미국 프로농구(NB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 각종 승용 모델을 포함하여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용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미국 전역에 자리한 775개 기아 딜러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조지아주 법은 거의 15년 동안 각 도시 및 카운티가 ‘ 피난처 정책 ‘ 을 채택하는 것을 금지하며, 강력한 불체자 단속을 펼쳐왔다. 다 돈때문이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지난 2016년 주 의원들은 지방 정부가 주 자금을 받기 위해 서류미비 이민자와 관련된 연방 이민 정책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지방 정부는 이민국 및 관세집행국 공무원과의 협력을 제한했는데, 에덴스-클라크 카운티 당국은 미결 영장을 가진 사람을 구금하기 위해 구금자의 범죄 기록을 확인은 하지만, 범죄 기록이 없는 불법 이민자를 구금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조지아 대학교(UGA) 캠퍼스에서 간호학과 학생을 살해한 혐의 로 기소된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Jose Antonio Ibarra)는 에덴스에 살고 있지만 미국 시민이 아니라,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 뒤 2022년 체포된 바 있다.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에 따르면 그는 불법적으로 텍사스주 엘파소 근처 국경을 넘은 후 가석방되어 추가 처리를 위해 석방됐다.
이같은 서류미비 이민자(불체자)와 경찰과의 상호 작용에 관한 정책은 다른 곳에서도 뉴스에 나왔다.
예를 들어, 애틀랜타 시장 케이샤 랜스 바텀스(Keisha Lance Bottoms)는 그녀가 재임 중일 때 2018년에 시 교도소가 미국 이민 관세 집행국(ICE)의 구금자를 구금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당시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Mike Pence)는 애틀랜타에서 ICE 관계자들과의 방문에서 이러한 결정을 비난했다.
바텀스는 자신의 결정이 남서부 국경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이민 정책에 의해 촉발됐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이민자 가족이 분리됐다고 말했다.
2014년 9월, 풀턴 카운티 위원들은 당시 보안관 테드 잭슨(Ted Jackson)에게 ICE가 “조사 인터뷰 또는 기타 목적”으로 카운티 시설을 사용하는 것을 차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두 달 후, 클레이튼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더 이상 ICE 구금자를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 달 후, 디캡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영장이나 “충분한 타당한 이유” 없이는 해당 구금자를 기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토·유럽 국가들 “파병 계획 없다” 황급히 진화
파병설 불붙인 마크롱에 비판…우크라는 “좋은 일” 환영
(브뤼셀·파리=연합뉴스) 정빛나 송진원 특파원 = 유럽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언급이 거센 파장을 낳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저마다 “우린 파병 계획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고 러시아는 나토의 직접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강력 경고하면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논란은 전날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의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그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를 “전투 회의”라고 지칭하며 유럽 국가들이 실제로 군대 파병을 결정하면 엄청난 긴장 고조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슬로바키아는 나토와 EU 회원국이지만 피초 총리는 친러시아 인사로 분류된다.
이후 이 회의를 주재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병설에 불을 붙였다. 그는 회의 뒤 파병설에 대해 “관련 내용도 자유롭게 논의됐으나 오늘 지상군 파병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면서도 “어떤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해 여지를 남겼다.
프랑스군의 참여 가능성에도 “나는 프랑스가 그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절대 말한 적이 없다”고 모호하게 답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나토 주요국의 그간 입장과는 사뭇 다른 결이다. 그간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경제적 지원은 제공하되 자칫 더 큰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피해 왔다.
러시아는 즉각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일 경우 나토와 러시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와 유럽 국가들은 파병 관련 언급으로 파문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AP 통신에 “우크라이나에 나토 동맹의 전투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직접적 군사개입 가능성은 배제한 채 “국제법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그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권리가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토를 이끄는 미국 역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나토제공. 브뤼셀=연합뉴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나토 최전선’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권도 황급히 파병에 선을 그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V4(비세그라드 그룹) 총리 회의차 방문한 체코 프라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도 인도적·경제적 지원과 (함께) 군사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다른 길을 열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도 선을 그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유럽이나 나토 국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인을 보내지 않기로 한 합의는 미래에도 적용된다”고 말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는 소수의 인력 외에 대규모 파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총리실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유럽 또는 나토 군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주둔하는 것을 상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 대변인 역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유럽군을 파병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나토 가입이 확정된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도 현지 공영방송 SVT에 “현재로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첨단 (군사) 장비를 보내느라 바쁘다”고 파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논란을 촉발한 마크롱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더 강하게 지원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쁘지만 차라리 지금 당장 보낼 수 있는 탄약과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내가 아는 한 아무도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을 따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국내 정치권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마크롱 대통령 발언이 “무책임하다”며 “러시아와의 전쟁은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올리비에 포르 사회당 대표 역시 “러시아와 전쟁하는 건 미친 짓”이라며 마크롱 대통령이 말을 너무 가볍게 한다고 꼬집었다.
프랑스의 한 소식통은 일간 르몽드에 “항상 그렇듯, 모든 일엔 가능성이 높은 옵션과 낮은 옵션, 제로 옵션이 있다. 모든 걸 다 고려하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며 “목표는 러시아에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지원이 다급한 우크라이나는 현실 가능성이야 어떻든 유럽 국가들이 지상군 파병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반색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로이터 통신에 보낸 입장문에서 “좋은 일”이라며 “이는 군사주의적이고 공격적인 러시아가 유럽에 가하는 위험에 대한 절대적인 인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