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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서배나 메타플랜트, 이르면 10월에 전기차 생산

현대 메타플랜트 전경/현대 메타플랜트 제공

2025년상반기 가동 예정서 수개월 앞당겨

“생산 빨라지면 , 전기세 감면도 빨라져”

현대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 메타플랜트의 첫 생산 시작일이 빠르면 오는 10월이 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 메타플랜트는 2022년 착공 당시 2025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었지만 2024년 4분기 가동이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따르면 이르면 10월 가동을 추진 중이며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을 빨리 시작할 수록 IRA 자격을 더 빨리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및 타 EV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1대당 최대 7500달러의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소법(IRA)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공장 가동을 서두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지아주는 현대 메타플랜트에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26일 2월 26일을 ‘현대의 날’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주청사에서 공표한 바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트럼프 vs 바이든 이번 토요일 조지아에서 격돌

토요일  조지아에서 유세 대결 펼치는 트럼프,와 바이든/AJC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본선거에 앞서 오는 9일(토) 조지아에서 치열한 캠페인을 펼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나온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에 방문할 예정인데, 트럼프 지지자이자 조지아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 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은 “많은 사람이 모일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조지아주 유세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아마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살짝 벗어난 도시 ‘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토요일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당은 조지아에서의 대통령 예비선거를 위해 민주당이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획득한 노력을 강화하려하고 있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조지아주는 오는 12일에 대통령 예비선거를 실시하고, 10일까지 조기 투표를 하고 있다.

조지아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주로 여겨지고 있는데,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이 30년만에 민주당에 패한 역사적인 사실을 엎으려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으로 인한 두 후보의 대결은 조지아에서 22세 간호학생 레이켄 라일리가 지난 2월 살해된 이후 이민과 공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루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텍사스를 방문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계획을 강조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라일리의 살인을 언급하며 미국 국경을 강력히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2024 미주뷰티트레이드페스티벌’ 102개 업체 참가 성황

2024 미주뷰티트레이드페스티벌에서 미미 박 회장 등 관계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코리안뉴스 애틀랜타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 총 7개협회 공동 주최

“70-80%는 새로운 업체들 참가, 가능성 보았다”

‘2024 미주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 지난 3일(일) 조지아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여렸다.

개막을 알리는 리본 컷팅식엔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조원형 총회장,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 미미박 회장, 뷰티 플러스 이창무 회장, C&L USA 이은황 대표, 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나상규 회장, 북텍사스 미용재료상인협회 이정우 회장, 시카고 뷰티서플라이협회 노재영 회장, 조지아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 등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뷰티쇼는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미미박)이 주최하고 뉴욕, 북텍사스, 휴스턴, 시카고, 클리브랜드, 펜실베니아 등 다수의 뷰티협회가 공동 주최자로 나서 전국적인 뷰티 페스티벌이 됐다.

미미박 회장은 “이번 쇼는 총302 개의 부스에 전국에서 모인 102개 회사가 참가했다”고 밝히고 “첫번으로 여는 봄 행사인데,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가업체들은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헤어 용품 및 기기, 화장품, 쥬얼리, 의류, 디스플레이, 마케팅 업체, 휴대폰, 부동산 업체 등 지금까지 뷰티쇼에 참가하지 않았던 벤더 및 바이어들도 쇼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부스론 12개의 부스를 마련한 필라델피아 기반의 패션, 쥬얼리 제조업체 C&L USA, 헤어용품 전문 자넷(JANET) 등이 있었으며 쇼장에선 현장 계약 체결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는 등 새로운 이벤트도 열렸다.

조지아뷰티협회 김은호 상임고문은 “이번 쇼엔 다양한 지역의 업체들로부터 참여를 이끌어냈고 처음 참가한 업체도 많다”며 “이번 우리가 마련한 쇼의 70-80%의 참여 업체는 우리만의 참가 업체”라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점심식사와 벤더 경품 추첨, 바이어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졌으며 메인 행사 중 하나인 바이어 경품 행사 1등 상품은 롤렉스 시계였다.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 뷰티쇼에도 화환 대신 축하 문구가 적힌 쌀 화환대를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애틀랜타 자선단체인 ‘사랑의 천사포’에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오는 9월 29일 같은 장소에서 가을 쇼를 연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 등 7개주 뷰티협회가 공동주최한 뷰티 트레이드쇼가 지난 3일 개최됐다.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코미디언 남희석[연합뉴스 자료사진]

“갑작스러운 교체 통보 받아 제작진도 당황”… 9일 인천 서구편 녹화가 마지막

시청률 하락세에 중장년층 익숙한 남희석 투입한 듯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한다.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KBS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낙점됐다.

KBS는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며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남희석은 SBS ‘좋은 친구들’,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을 진행해왔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았고, 그가 2022년 세상을 떠난 뒤에는 김신영이 바통을 이어받아 2022년 10월부터 MC로 활약해왔다.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이 되겠다’는 패기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우렁찬 목소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지만, 주 시청자층이 중장년층인 프로그램의 이미지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다.

시청률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10월 1일에는 3.4%까지 떨어졌다.

김신영
김신영[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C 교체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프로그램의 분위기, 시청자층 연령대를 고려했을 때 진행자로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며 새로운 MC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는가 하면 “김신영의 젊은 에너지가 그리울 것 같다”, “어차피 후임으로 누가 와도 송해 선생님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KBS가 김신영을 MC로 내세워 더 젊은 세대를 아우르고, 프로그램의 세대교체를 이루려는 실험적인 시도를 했으나 사실상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중장년층 시청자층에게 보다 익숙한 남희석을 새 MC로 영입해 다시 과거의 느낌을 되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연합뉴스

조지아주 대통령 예비선거 조기투표, 12일까지

조지아주 대통령 경선 조기투표/AJC

24만명 참가, 부재자 투표보다 직접 투표율 높아

후보는 바이든, 트럼프, 헤일리

조지아주 대통령 예비선거 사전투표에 이미 24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 관계자들은 12일 선거일을 앞둔 사전 투표 마지막 주에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주 선거 데이터에 따르면 일요일까지 거의 22만4000명이 직접 조기 투표소에서 투표했으며 1만6000명 이상이 부재자 투표용지를 반환했다.

조지아주 대통령 예비선거는 16개 주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예비선거 중 가장 큰 투표일인 슈퍼 화요일 이후 일주일 뒤에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는 시기에 열린 조지아의 2020년 대통령 예비선거와 비교하면 올해 지금까지 직접 투표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유권자의 약 절반이 부재자 투표용지를 반환했기 때문에 전체 투표 수는 훨씬 적다. 2020년 예비선거에는 전체적으로 약 200만 명이 참여했다.

모든 조지아 유권자는 민주당 또는 공화당 예비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데, 후보에는 민주당 조 바이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니키 헤일리가 포함됐다.

유권자들은 주의 내 유권자 페이지( mvp.sos.ga.gov) 를 통해 조기 투표 장소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각양각색 진열대 옛말…미 기업들, 안팔리면 빼고 인기제품에 집중

미국의 한 슈퍼마켓[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익 압박에 효율성 제고 노력”…’결정장애’ 소비자에도 도움

각양각색의 물품을 끝없이 늘어놓으며 화려함을 자랑했던 미국 매장들의 진열대가 점차 간소해지고 있다.

3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수많은 제품으로 그간 소비자에게 거의 무한한 선택권을 줬던 기업들이 최근에는 인기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들은 수익이 적은 판매 상품은 없애고 신상품을 노출할 공간을 늘림으로써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결정장애’와 같은 쇼핑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장점이다.

미 장난감 업체 해즈브로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더 적게, 더 크게, 더 좋게”라는 자사 철학을 언급하며 제품 수를 약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미 할인 소매업체 체인인 달러 제너럴도 마요네즈와 같은 제품군을 정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토드 바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는 그 차이를 알지 못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진열대에 갔을 때의 삶을 더 단순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 백화점 메이시스와 콜스도 매장 내 제품군을 줄였다. 대신 온라인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최근 몇 년간 차량을 단종시키고 차량 색상 선택지를 제한해왔다.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 전무는 경제적인 압박과 인플레이션 때문에 기업들이 제품 종류를 줄인다고 설명한다.

그는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소매업체들은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부분적으로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을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매장에 물건 종류가 너무 많이 쌓여 있으면 품질 낮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라는 인상을 준다는 분석도 있다.

미 밴더빌트대의 켈리 골드스미스 마케팅 교수는 “일반적인 미국 식료품점은 너무 많은 상품 종류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소비자에게는 ‘결정 마비’와 ‘선택 과부하’를 불러일으킨다”며 “종류를 줄이는 것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자들이 제품군을 축소하는 동안, 유통업체들은 자체 브랜드를 확대해왔다. 일반적으로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제품은 제조업체가 생산해 납품한 제품보다 저렴하다.

자사 브랜드 제조업체 협회(PLM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유통업체 브랜드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4.7% 늘었다. 같은 기간 제조업체 제품은 3.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트코인, 6만6천달러선도 돌파…역대 최고점 향해 상승세

비트코인[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

2021년 11월 이후 처음…역대 최고 6만9천달러도 뛰어넘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일(현지시간) 다시 급등하며 역대 최고점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27% 급등한 6만6천876달러(8천914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6천 달러에 오른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역대 최고가인 6만9천 달러대에도 바짝 다가섰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도 4.07% 오른 3천574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6만2천 달러∼6만3천 달러대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상승세에 불을 붙이며 단숨에 6만5천 달러를 뚫었고 이어 6만6천 달러대까지 올랐다.

지난달 28일 6만 달러를 넘은 지 5일 만이다.

지난 1월 11일 거래를 시작한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견조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등장 이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먼트 등을 통해 순유입된 금액은 73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기존 28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에서 약 90억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유입된 금액이 더 컸다.

가상화폐 헤지펀드 AnB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제이미 배자는 “지금 상황은 강세장과 극단적인 낙관론이 팽배했던 2020년 말과 2021년을 연상시킨다”며 “현재 시장에는 레버리지가 높고, 탐욕의 수준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ETF의 강력한 수요와 올해 4월로 예상되는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앞두고 역대 최고가인 6만9천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알파 임팩트 공동 설립자 헤이든 휴즈는 “주말에는 유동성이 낮은데도 ETF 유입이 계속되고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장이 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방 대법, 트럼프 대선 출마자격 유지…대권 재도전 장애물 ‘제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슈퍼 화요일’ 하루 앞두고 콜로라도주의 자격 박탈 판결 만장일치 뒤집어

대법 “대선 후보 자격 박탈은 의회의 일”…트럼프 “미국을 위한 큰 승리”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다.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책임은 주가 아닌 의회에 귀속된다고 명시했다.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15개주에서 일제히 경선이 치러지는 오는 5일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이 나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가도를 막고 있던 장애물을 제거하며 백악관 복귀를 위한 ‘날개’를 달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 DC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게 처음으로 패배했지만, 이달 중 무난히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판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유력 경선 주자로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3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을 비롯해 모두 6대3으로 보수 우위로 재편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는 “비록 대법관들마다 각기 다른 이유를 제시했지만, 판결 자체는 만장일치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미국을 위한 큰 승리”라고 자축 메시지를 게시했다.

앞서 콜로라도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사기’ 주장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하도록 한 게 반란 가담 행위라고 보고 콜로라도주의 경선 투표용지에서 그의 이름을 빼라고 판결했다.

이는 헌법을 지지하기로 맹세했던 공직자가 모반이나 반란에 가담할 경우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한 헌법 14조 3항을 적용한 판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불복해 연방대법원에 상소했다.

콜로라도주 공화당은 슈퍼화요일 이전 판결을 대법원에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현재 메인과 일리노이주에서 제기한 유사한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당 주들의 결정은 대법원 판결까지 보류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대법원의 콜로라도 문제에 대한 이번 결정은 매우 빠르게 이뤄졌다”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에 대한 특검 기소와 관련한 면책 특권 문제 심리의 느린 속도와 대조되는 일”이라고 지목했다.

대법원은 ‘퇴임 대통령은 재임 중 행위에 대해서 면책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워싱턴 DC 항소법원의 판결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불복해 항고한 사안에 대해 내달 심리할 예정이다.

WP는 이번 미국 대선처럼 대법원의 결정이 핵심적 역할을 했던 적은 2000년 이후 없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2000년 대선에서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와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박빙으로 맞붙었을 당시, 대법원은 재검표 중단을 명령해 부시 후보에게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연합뉴스

트와이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

걸그룹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9년 만의 성과·K팝 걸그룹으로는 세 번째…르세라핌 ‘이지’ 8위

K팝 가수 여덟 번째

걸그룹 트와이스가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Vultures 1) 같은 쟁쟁한 앨범을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위드 유-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9만5천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Album Units)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CD와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한 앨범 판매량이 9만장을 차지했고, 새해 들어 가장 많은 첫 주 판매량으로 기록됐다. SEA는 4천500, TEA는 500이었다.

빌보드는 “‘위드 유-스’는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다”며 “이는 1위를 기록한 역대 24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비(非) 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 “‘위드 유-스’의 판매량은 CD 14종과 바이닐(LP) 3종으로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 에이티즈에 이어 여덟 번째다. K팝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와 뉴진스에 이어 이들이 세 번째다.

신보 ‘위드 유-스’에는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와 선공개 곡 ‘아이 갓 유'(I GOT YOU)를 비롯해 ‘러시'(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 등 6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서 팬들과 함께 지나온 청춘, 그들의 우정과 사랑을 녹여냈다. 그중 타이틀곡은 작곡가 이어어택과 작사가 멜라니 폰타나가 참여한 곡으로, 찬 바람이 불어와도 뜨겁게 타오르는 청춘이 묘사됐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데뷔해 ‘치어 업'(Cheer Up), ‘TT’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들은 지난 2022년에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했다.

트와이스는 2021년 첫 영어 싱글 ‘더 필스'(The Feels)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미국 등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등 미국에서도 정상급 스타만 채울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월드투어를 열었다.

르세라핌
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걸그룹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음반 ‘이지'(EASY)는 4만1천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두 번째 ‘빌보드 200’ 톱 10 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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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귀국 신고하면 한국서도 투표 가능”

귀국신고 기간 4월2일~10일

오는 27일부터 4월 1까지 실시되는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대한 질문들을 Q/A 형식으로 알아보았다. 한국에서의 투표 당일은 4월10일이다. /편집자주

1. 해외에서 투표하기위해 유권자등록을 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귀국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투표할 수 있을까?

▲귀국신고를 하면 한국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귀국신고 기간은 4. 2.(화)부터 4. 10.(수) 투표마감시각(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방문 또는 팩스)으로 신고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처음부터 없거나 말소된 사람)의 경우 최종 주소지(최종 주소지가 없는 사람은 등록기준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은 신고시 비자, 영주권, 외국국적포기확인서, 병적증명서 등 대한민국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국외부재자의 경우 주소지를 관할하는 투표구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재외선거인의 경우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 귀국투표신고 한 후 한국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을까?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등록을 한 사람이 귀국하여 귀국신고를 한 경우에는 투표당일인 2024. 4. 10.(수), 자신의 투표소 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으나, 2024. 4. 5.(금) ~ 4. 6.(토) 대한민국에서 실시하는 사전투표는 할 수 없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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