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장대현 제40회 동남부체전 총괄본부장

장대현 동남부체전 총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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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후에는 미래세대가 주역! 1세들의 가교 역할 얼마남지 않아”

연합회장의 의중을 헤아려 소통하는 것이 중요

e-스포츠, 다문화축제, e-북 등 새로운 시도

오늘(9일) 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40회 동남부한인체전이 열린다.

오늘 오후 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축제를 시작으로 40여 명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연합회장 최병일) 임원진들과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 40여 명의 K-Pop contest 참가자, 60여 명의 다문화축제 공연단, 한국에서 참가한 날아온 25명의 국악 공연단과 체전의 주인공인 805 명의 선수들이 애틀랜타에 집결한다.

최병일 연합회장은 “이번 체전은 40주년을 맞아 하루를 더 늘려 3일간 열리며, 오늘부터 11일까지 그동안 코로나로 억눌렸던 스트레스를 확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는 동남부한인회 및 미주 한인회 역사상 기념비적인 제40주년 체전을 준비하는 장대현 제40주년 체전 총괄본부장을 9일 오전 단독 인터뷰했다.

장 총괄본부장은 “우리가 흔히들 차세대라는 말을 하지만 이들의 연령이 30대 중반에서 50으로 본다면 그보다 더 어린 한인 2세에서 5세까지 아우르는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을 모토로 이번 체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체전의 모토는 ‘미래세대와 이웃’으로 이를 위해 타민족이 함께하는 다민족 행사와 이-스포츠, K-POP 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장대현 총괄본부장은 “어제 하루종일 임원 및 자원 봉사자들이 모든 준비를 마쳤다” 면서 “특히 K-POP 카버댄스 및 경연대회에는 댄스부문 15팀과 노래부문 11팀 등 총 26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예상보다 많아 너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포츠는 흔히들 말하는 게임으로 이미 프로 게이머들이 탄생됐고 미국 고교에서는 이 컴퓨터 게임을 위해 팀 코치를 고용하는 등 일반화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인 학부모들이 터부시 한 부분인데, 이를 동남주체전에서 양성화해 많은 한인 및 타민족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장 총괄본부장은 “1903년 첫 한인 이민이 시작된 이래 이제 한인 5세가 등장했다. 우리보다 더 오랜 이민 역사를 지닌 중국, 일본은 이미 본국과 상관없는 이민 세대로 바뀌고 있는데, 이에반해 이스라엘 민족은 2000년의 디아스포라 정체성이 아직도 생생하게 존재되어 우리도 우리가 갖고 있는 문화를 계발해 어떠한 연결 고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라는 것이 전통문화도 있지만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중심, 중심의 축 등을 도입시켜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동하는 상호작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에는 한번 사용하고 없어지는 팜플렛 보다 e-북을 제작해 영구히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팜플렛 제작도 이원화 했다. (e-북 링크)

그는 “이번 체전이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되도록 초점을 맞췄다”면서 “실제로 동남부체전의 참가율은 1세들이 주류에서 50:50으로, 이제는 40:60으로 미래세대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민족과의 소통, 게임 전문가 및 K-POP 준비, 한국에서의 게스트 등 준비위원회라는 조직으로는 세밀하게 진행 하기에 무리라고 생각해 각 분과별로 팀을 나누고 이를 위해 총괄본부팀의 운용이 필요했다.

각 분과팀들은 분업화해서 각자 일을 추진하고 어느 순간 퍼즐이 맞춰지듯 완성체가 모습을 드러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각 분과팀들이 소리없이 움직임을 보이는 동안 일각에서는 ‘준비가 잘 되어가는지?”라는 걱정반 질타반이 섞인 높은 목소리도 있었다.

장 총괄위원장은 “일하는 스타일이 저마다 다르고 이런 서로 다름을 인정해 줬으면 한다. 모두 다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총괄본부팀은 최병일 연합회장을 비롯, 안순해 수석부회장, 이영준 사무총장, 이미셀 부회장, 권오석, 최석기, 미셀 강(이하 위원장) 및 정해룡 교수 등이 함께 일했다.

이번 40주년 체전은 가장 먼거리인 420마일이나 떨어진 랄리 한인회가 102명의 선수 및 임원단을 보내 고무적이었다.

어거스타 한인회는 171명이, 몽고메리 한인회는 100명이, 애틀랜타 한인회는 236명의 선수 및 임원단 등 총 19개 팀, 12개 한인회가 참가하며 원거리에서 참가하는 팀들에게는 마일리지 가산점이 적용된다.

동남부연합회는 산하 총26개의 지역 한인회가 있는데 지난 5-7년 사이 활동이 없었던 공석인 6개 한인회를 제외하고 1개 한인회가 현지 상황으로 불참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한인회가 참여한다.

팬데믹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상승시키고자 $300 ~$1000에 해당하는 참가비도 받지 않기로 했다.

장 본부장은 “앞으로 15년 뒤에는 말 그대로 미래세대들이 주역이 됩니다. 이제 1세들이 가교 역할을해야 하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라며 “동남부체전이40회가 됐던 건 초대회장이자 동남부체전을 창설한 박선근 전 회장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장대현 총괄본부장은 1999년 랄리 한인회 이사로 봉사하고 2009-2010 랄리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통합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행정수석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동남부연합회에서는 임원으로 13년간 일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제40회 미동남부체전 다문화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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