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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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만 직원 부족?” 메트로 애틀랜타 공무원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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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경찰의 경찰 채용 팻말/사진: knewsatlanta.com

수 개월째 쓰레기 수거 못해 주민이 직접 트럭 빌려 처리  

귀넷, 경찰. 소방관. 응급대처 등 482개 일자리  부족 -취업 보너스로 $2000제공 해도

캅, 764 개 공석 -쓰레기 수거인부터 수영장 안전 요원 등

국선 변호사도 부족 – 풀턴 320명 신규 채용되면 1인당  627건 사건 맡아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당, 식품점이 일손이 태부족하다는 보고가 연일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 에너지 및 수력 공급, 응급, 청결을 책임지는 공공 서비스 분야에도 공무원이 태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자 지켜보던 주민이 자발적으로 트럭을 빌려 무려 41채 집에서 나온 쓰레기 봉지100여 개를 디캡 카운티 매립지로 운반했다. 12일 지역 언론 AJC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일은 디캡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지역 주민 앨론 글로버의 선행에 대해 전했다. 이 지역의 쓰레기 수거는 지난  5월에 완전히 중단됐으나 어느 누구도 이유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과 보안관의 대리인부터 수영장 감시인, 쓰레기 수거인 및 인명 구조원에 이르기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공공 기관은 작업을 완료할 충분한 인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애틀랜타시는 지난 7월 30일 쓰레기 수거인을 모집하기 위해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으나 만족할 만한 채용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애틀랜타 시는 임시 직원을 고용했으며 7월 말에는 쓰레기 수거를 격주로 제한했다. 일손이 부족해 결국 애틀랜타시 주민들은 청결하지 못한 분위기에서, 악취가 나는 거리에서 매일 지내고 있다.

캅카운티 지미 기시 부국장은 캅 카운티에는 약 5,000명의 직원이 필요한 자리에 현재 764개의 공석이 있다고 밝혔다. 캅카운티는 일반적으로 500개 미만의 공석이 있어 왔다.

한인 밀집거주지역인 귀넷카운티도 경찰관, 법 집행, 소방 및 병원 응급실 및 911 서비스의 공백 인원을 채우기 위해 일부 직책에 한해 최대 $2,000의 신규채용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는  올해 자격을 갖춘 신청자의 수가 약간 감소하여 공공 안전이 부족하게 됐고, 현재 482개의 일자리가  공석이며 이중 257개가 경찰, 소방 및 교정 서비스에 있다.

흔히들 고급인력이라 불리는 변호사의 경우도 마찬가지 부족현상이 일고 있다. 빈곤층에게 법적 대리인을 제공하는 풀턴카운티 국선 변호인 사무소의 인력은 올해 정상 수준보다 약 10%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카운티 공무원들은 연말까지 320명의 새로운 카운티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젝트 Orca 라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시작했다. 신규 국선변호사는 카운티 법원 시스템에서 20만 6,000건이 넘는 백로그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데, 신규 변호사 1인당 627건을 맡는 셈이라 업무에 대한 부담이 과중 된다.

마리에타시는 최근에 쓰레기 수집가, 교통 신호 기술자 및 차량 정비사를 위한 15개의 일자리가 공석이다. 마리에타시의  공공 사업 책임자인 마크 라이스는 이같은 숫자는 표준의 약 3배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부서에서 지난 봄 이후로 단 두 명의 구직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아예 신청조차도 희박하다는 설명이다.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고 경제가 재개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초 일손 부족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비영리 연구 그룹인 컨퍼런스 보드의 5월 보고서에 따르면 , 현재 미국의 노동 공급은 제한적이며 이러한 부족사태는 2021년 대부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머나시에는 주로 위생 분야의 공공 사업에 28개의 공석이 있다. 또 상담원 부족으로 인해 올해 여름 캠프를 매주 100명에서 30명으로 줄였다. 공원 부서도 인명 구조원 부족으로 인해 톨레슨 파크의 수영장 시간을 조정해야 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사람들이 겪는 것과 똑같다. 현재 우리가 처한 노동 시장은 험난하다.” 면서 “한 때는 100개 이상의 지원을 볼 수 있었던 직책이 이제는 한 자릿수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에타시는 쓰레기 수거와 같은 노동 집약적인 공석을 채우기 위해 인력 대행사에서 임시 직원을 고용했다. 6일에 열린 도시 취업 박람회에서 목표는 최소 10명을 고용하는 것이었는데, 19명만 구직에 나섰지만 12명에게 채용 제안을 하고 답볍을 기다리고 있다.

마리에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지원한 앤드류 그리핀은 “나는 두 달 전에 해고 되었고 70개 이상의 신청서를 작성했다. ”며 “ 고용주는 노동자를 요구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거의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구직을 원하는 지원자와 직원이 필요한 고용주의 전통적인 함수 관계가 삐걱대고 있음 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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