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열린 월례회에서 조동안 회장/ 사진:자료사진
시 5편,수필은 2편 등 공정 심사 위해 다작 출품
올해 6회째로 동남부 한인 문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총상금 $2000 달러가 수여되는 미 동남부 최대 신인 문인의 등용문인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 공모전이 이달 19일 마감된다.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조동안) 주최로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한글 응모에 한하며 시와 수필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협회 조동안 회장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팬데닉인데도 불구하고 130 여 편이 출품되어 고무적이었다.”고 말하고 “올해도 현재까지 많은 분들이 접수하고 있는데,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은 숨겨진 지역 문인들을 발굴하고 문화적 붐을 구축하는데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모는 이달 19일까지 우편 도착 하거나 이메일 접수 시 18일 밤 11시59분까지로 마감된다.
출품 편수는 시 부문의 경우 5편의 작품을, 수필 부문은 2편의 글을 보내면 되고, 시와 수필 2개 부문에 동시 출품할 수도 있다.
수필 분량은 레터 크기 용지에 11 또는 12폰트로 1장에서 2장 분량인데 주최측은 1장 반 정도의 분량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은 역대 회장단 등 5인이 참여하고 신인상 대상 1명에게 상금 $1000달러를, 최우수상 2명에게는 $300씩 각각 수여하고 ,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200의 상금을 시상한다.
결과 발표는 오는 9월30일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14일(일) 출판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조동안 회장은 “전임 안신영 회장에 의해 2016년에 제정된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은 명실공히 동남부 최대 신인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고 응모자격에 나이 제한도 없어 경쟁이 치열하다.” 면서 “시와 수필 등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응모하길 바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문학회는 1989년 ‘한돌 문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초의 문학단체로 매월 둘째주 일요일 저녁에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친목과 작품 발표 시간을 갖고 있다. 또, 회원들과 초청시인의 직품을 수록하는 ‘애틀랜타 시문학’을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출판에 즈음하여 출판기념회도 개최하고 있다.
공모는 이메일 접수 akla19890304@gmail.com 이나 우편접수는 아래 주소로 보내면 된다.
AKLA 3792 Heritage PL Buford GA 30519 (8월19일가지 도착 분에 한 함)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