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와 다운타운에 다량 발견
실제 티켓에는 주차된 정확한 위치와 차량 번호가 나타나 있어
벅헤드 등 애틀랜타 다운타운 지역에 가짜 주차 위반 딱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가짜 주차위반 딱지들은 QR코드까지 찍혀있고 벌금을 지급할 웹싸이트 atlcitations.com으로 연결되어 개인 정보와 청구 정보를 요구하지만 웹 사이트도 사기로 밝혀졌다.
지역주민 브리아나 톰슨은 벅헤드 살룬(Saloon) 근처에 주차했다가 이 가짜 위반 딱지를 발견하고 곧 벌금을 지불하려 했지만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정보를 기억해 내고 이것이 가짜임을 알았다고 4일 WSB-TV 인터뷰에서 밝혔다.
걍찰은 톰슨이 받은 주차 위반딱지가 가짜라고 확인했다.
경찰은 2주 전 피드몬트 병원 근처 콜리어 로드의 다른 앞유리에도 동일한 가짜 티켓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켓이 진짜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위조 티켓은 자동차가 주차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으며 막연한 일반 구역만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티켓에는 정확한 위치와 차량 번호가 나타나 있다.
경찰 당국은 가짜 티켓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벅헤드 지역은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가짜 딱지에는 $75의 벌금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은 애틀랜타 교통국과 협력하여 이 사기의 책임자를 파악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