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대학교 맥아피 신학대학이 지역 교회에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지역 신문 메이컨 텔레그러피가 24일 전했다.

침례교단인 머서대학교는 릴리 엔도우먼트의 ‘미래 이니셔티브를 위한 경로’라는 기구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학교의 그렉 드로치 학장은 “교회가 교회에 접근하는 방식이 갑자기 바뀌었다”면서 “가상으로 목회를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이 상황에서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 다음 해결책을 찾도록 돕기 위해 거의 100만 달러의 교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회를 위해 전임으로 일하고 지역 사회를 섬기는 목회자가 더 많을 것인지, 신학 학교가 학위에 관심이 없지만 자신의 신앙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로치 학장은 “교회는 관련성에 대해 점점 더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점점 더 적은 수의 사람들이 교회에 가고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에 데이터가 손상되지는 않는다. 종교와 신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으로 보이며, 기존의 교회 구조에 많은 변화가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교회구제금 지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침례교단 소속 교회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 지역에서 미연합감리교단측은 에모리대학교를, 미장로교단에서는 콜럼비아신학교를 운영하고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