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항 박람회에 2500명 구직자 몰려 청신호
인플레이션 가계 압박 “이젠 일할 때!”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의 일부 레스토랑 운영자들은 최근 여행객 증가로 식당 운영에 충분한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24일 지역언론 AJC가 보도했다.
현재 공항한 입점한 식당들은 일손이 부족해 많은 여행자들이 음식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두르거나, 특히 경유 시간이 짧은 경우 식사 후 탑승하기가 시간이 빠듯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었다.
미국 교통안전국(TSA) 수치에 따르면 2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여러 날에 걸쳐 전국의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는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치에 가깝다.
일부 공항 식당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으며 다른 식당은 추가 교대를 위한 충분한 직원이 없기 때문에 늦게 문을 열거나 일찍 문을 닫고 있다.
공항 레스토랑 운영자는 공항 전체 일정에 따라 식당을 운영하기에 충분한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수 개월동안 진땀을 을리고 있다.
23일(수) 애틀랜타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 아트리움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 약 60명의 고용주가 3,600개의 일자리를 내놓았으며, 거의 2,500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등록했는데, 이는 작년에 드물게 참석한 공항의 일부 채용 박람회 보다도 많은 참여율이다.
많은 업체들이 대유행 전의 급여인 시간당 10달러 미만에서 시간당 12~15달러로 급여를 인상했으며 일부는 계약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리를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항내 PF Chang’s의 운영 파트너인 알프레드 브리지스는 “너무 힘들다”며 “다들 손이 짧다.”고 말했다.
일부 식당업 종사자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외식업을 그만두고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HMSHost의 총괄 매니저인 키완 패트릭은 “우리는 여전히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