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초대회장이 배너를 받고 있다./사진: KNews Atlanta
애틀랜타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즈 클럽 김기수 초대회장 취임식 및 축하공연이 12일(토) KTN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애틀랜타를 비롯, LA지역, 로렌스빌 지역 등 라이온스 클럽 관계자들과 애틀랜타에서는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커클랜드 카든 귀넷커미셔너, 리치 맥코믹 전 연방 하원의원후보, 유진철 전 연방하원의원 후보, 귀넷셰리프요원들, 애틀랜타 민주평통 김형률 회장, 최병일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 김윤철 한인회장, 이홍기 애틀랜타조지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 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김기수 초대회장은 “We serve!”라는 라이온스클럽의 구호를 크게 외치고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온스클럽에 이렇게 한인들로 구성된 스페셜티 클럽이 조직되어 감개무량하며 협력을 다해주신 임원 및 회원들에게, 또 오늘 자리를 함께 해준 내외귀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클럽의 이승준 총무의 사회로 마크 애너스 노스 조지아 18지구 회장의 라인온스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캘리포니아 4-13지구 윌리엄 윤 전 회장이 창립회원 인준식을 이끌었다.
또 조지아 18-1지구 트러디 루더트 회장이 창립회장단 취임식을 진행하고 창립클럽 배너와 패치를 증여했다.
이어 국제 라이온스 회장인 최종열 박사의 축사에 이어 패드로 마린 조지아 주하원의원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 김기수 회장의 모교인 중앙대 박명수 전 총장, 클린튼 딕슨 조지아 주상원의원, 김윤철 한인회장, 커클랜트 카든 귀넷커미셔너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의 개회와 폐회는 이 클럽의 박청희 제2부회장이 선언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축하공연으로 바리톤 임성규와 오보이스트 에밀리 리의 연주와 애틀랜타 국악아카데미의 난타 및 장한가 공연이 있었다.
참석자 중 한 사람은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미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행사는 근래에 보기 어려웠는데, 새삼 라이온스 클럽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