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소총·산탄총 들고 경찰과 총격전, 범인은 12살. 1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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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10대 청소년 2명, 경찰과 총격전 현장1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델토나 시 청소년 보호시설을 탈주한 14세 소녀와 12세 소년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경찰 카메라에 포착된 총격전 현장 [출처=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보호시설 탈주·가택 침입해 무기 탈취…1명은 경찰 총 맞아 위독

12세 소년, 비디오게임 때문에 다투다 13세 소년에 총격도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한 10대 소년과 소녀가 AK-47 소총과 산탄총으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이 중 1명이 크게 다쳤다.

올랜도 북쪽 델토나 시의 한 주택에 지난 1일 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2세 소년과 14세 소녀가 침입했다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침입한 주택의 주인이 보관하던 총기로 무장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8명에게 총격을 가하며 맞섰다.

산탄총을 들고 저항하던 14세 소녀가 부상했고, 12세 소년은 AK-47 소총을 버리고 부상 없이 투항했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이들 청소년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 연합감리교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했다. 당시 14세 소녀는 시설 직원을 몽둥이로 때린 후 12세 소년을 데리고 시설에서 나갔다.

시설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저녁 7시 30분께 인근 주택의 유리창이 깨졌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주인과 통화한 경찰은 집안에 AK-47 소총과 산탄총, 그리고 2백여 발의 실탄이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무장한 경찰은 주택을 포위한 후 청소년들에게 투항을 권했고,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집 가까이 접근해 전화기를 던져넣기도 했다.

그러나 소녀는 저녁 8시 30분부터 35분간 경찰에게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 그는 차고로 나와 산탄총으로 경찰관을 겨누기도 했다.

소녀는 거듭된 경고에도 총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경찰의 총에 맞아 체포됐다. 현재 소녀는 위독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12세 소년이 다른 13세 소년을 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방송 폭스13이 보도했다.

피해 소년은 비디오 게임 때문에 다투다 총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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