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 원년 개최, 1-3회까지 개최하며 지역 최고 행사로 이끌어
최근 암 극복, 다시 한인사회 봉사
은종국 전 한인회장 2023 코리안페스티벌 대회장을 맡는다.
19일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인사회에 기여한 바가 많은 은종국 회장님이 대회장을 맡아 든든하다”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발병한 혈액암을 최근 들어 극복한 은종국 전 한인회장은 2009년 한인회장 당시 둘루스 파크에서 제1회 코리안페스티발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와 함께 개최해 코리안 페스티발과 깊은 인연이 있다.
2008년 한인회장에 오른 은종국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초의 연임 회장으로 1회부터 3회까지 코리안 페스티발을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며, 둘루스에서 스와니로 장소를 옮기며 지역 최고의 한인 축제로 그 기틀을 잡았다.
은 회장은 ‘골든 스텔라’를 운영하며 매년 한인회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등 수십만 달러를 기부해 왔으며, 2014년 화재로 전소된 도라빌 한인회관 재건립 운동에 앞장서고, 애틀랜타 이민사편찬위원을 역임하는 등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정치,사회적 교류에 크게 기여해, 2019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