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중 최초의 마취 간호사로 활동
전쟁후 재향군인회 가입 거부당하기도
1995년에서야 첫 사령관으로 취임,
전후에도 베테랑들 계속 돌보아 “간호사로서 임무 중”
아이린 호스킹은 1942년 5월 15일 육군 간호대에 입대 했을 때 겨우 24살이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때에도 군인들에 대한 그녀의 헌신은 끝나지 않았고, 그녀는 최근에서야 그녀의 평생 업적을 기념했다.
현재 106세인 호스킹은 미시간주의 Aleda E. Lutz 메디컬 센터의 간호사 명예 경비대의 명예 회원이 됐다.
호스킹은 복무 중에 태평양 전구에서 부상당한 군인에게 마취를 한 최초의 여성 간호사 중 한 명 이었다. 그녀는 호주에 주둔하고 있었다. 호스킹은 작년에 VFW 잡지에 “(저는) 그들이 드레싱을 하는 고통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기억합니다.”라고 말했다 . “그게 제가 가장 기억하는 것입니다. 저는 등록 간호사가 되어서 매우, 매우 행복합니다. 저는 그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시 모든 여성과 마찬가지로 1946년 귀국했을 때 지역 재향군인회 협의회에 가입하는 것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수십 년간의 노력 끝에 그녀는 VFW에 가입했을 뿐만 아니라 1995년 미시간 샤이와시 VFW 카운티 협의회의 첫 여성 사령관이 됐다.
루츠의 베테랑협회의 간호사인 크리스틴 로저스는 “저는 그녀가 우리와 마찬가지로 재향군인을 위해 봉사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며, 그녀가 앞으로 모든 행사에 참여하기를 바랐습니다.” 라고 말했다.
Edson Kline VanSlyke Marine Corps League의 사령관인 토마스 리나버리는 현재 106세인 호스킹에 대해 지난주 미시간주 USS Edson에서 열린 해병대 리그에서 호스킹의 업적을 기념하면서 “그녀는 개척자입니다. 그녀는 당시에 특정한 일을 한 최초의 여성입니다. 그녀의 이야기와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정말 훌륭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녀가 우리 모두, 우리 나라를 위해 한 일들, 그리고 그녀가 간호사로서, 그리고 그 당시 마취 간호사로서 한 희생, 그리고 그녀가 그녀라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덧붙였다.
호스킹은 지난주에 받은 인정에 영광을 느꼈고 앞으로도 “나가서 총에 맞아야 했던 징집된 군인들”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이 노장 여성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매년 새해 전날마다 약간의 테킬라를 마시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를 돌보는 간호사인 로저스는 “저는 이것이 우리나라와 재향군인들에게 봉사하는 것의 중요성과 전반적인 간호의 중요성을 정말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 간호사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