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 축하 행사 참석차 애틀래타를 방문한 국민의힘 당 김석기(재외동포 위원장) 의원이 미주류 정치인들과 환담을 갖는 등 짧은 일정에도 한미동맹 및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와 한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국민의 힘 당 재외동포위원장 이기도 한 김석기 의원은 1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회장 곽인환)가 공동 주최한 ‘제3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에 참석했다.
같은 날 행사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김 의원은 스테이시 케이슨 귀넷대법원 판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임명한 안젤라 던컨 귀넷 대법원 판사, 올가을 선거에 주하원 103지역에 출마하는 홍수정 변호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를 선언한 잔 고든 주법무장관 후보, 6선의원에 도전하는 브랜든 비치 주상원의원 과 함께 조지아주와 한국과의 협력 및 유대 강화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경찰통인 김석기 의원은 사법부 관계자와의 만남에 큰 관심을 보였다.또 미주류 정치인 및 법조계 수장들이 한인회관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하루 전인 16일 열린 김석기 의원 환영만찬 행사에서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이 깜짝 이벤트로 김석기 의원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선근 회장은 브랜드 레펜스퍼거 조지아주 주무장관과 함께 참석해 직접 조지아주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레펜스퍼거 주무장관은 지난 2020 미대선에서 당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조지아주의 개표를 재 실시하라는 압력에 소신있게 대처해 화제가 됐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