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애틀랜타 이홍기 퇴출 임시총회 개최 청원, 시작 2시간만에 100여명.. 총회 개최 여건 마련

이홍기 퇴출 임시총회 개최 청원, 시작 2시간만에 100여명.. 총회 개최 여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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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퇴출 임시총회 개최 청원, 시작 2시간만에 100여명.. 총회 개최 여건 마련
이홍기 퇴툴을 위한 서명운동 QR코드

온라인 청원 두 시간만에 100명 넘겨

2일 현재 400 명

“이홍기 퇴출 및 한인회 정상화!”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및 이홍기씨 퇴출 한인동포 서명운동이 28일 시작됐다. 이 서명운동은 한인회 임시총회 소집 서명 청원으로 28일 오후 9시 30분경 시작되어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47분에 서명 동의자가 111명으로 이미 총회 소집 요건을 완료했다.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이하 비대위)는 30일 저녁 둘루스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회칙에 근거해 조속한 한인총회를 소집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 회칙 제11조 2항은 “정회원 100인 이상의 서면요청이 있을 때 회장이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 때 정회원은 회비납부와 상관없이 광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 혈통을 말한다.

이날 비대위측에 상정된 청원은 총 282명이 참여해 중복 청원, 실수, 욕설 등을 총 21명을 무효 처리되어 261명의 청원이 올려졌다.

비대위는 서명운동 취지문에서 “보험금 16만여 달러를 수령해 이를 은폐하고 거짓으로 회계보고를 한 이홍기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제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빼내 돈세탁을 거쳐 공탁금으로 제출하는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밝혀졌다”며 “이홍기 씨의 36대 한인회장 당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씨는 경찰이 자신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일간지에 의혹을 제기했던 인사들을 대상으로 허위 비방광고를 일삼았고, 동포들에게 사죄하고 퇴진해야 함에도 이를 거부하고 한인회장이란 직함을 도용하고 한인회관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인회 재건을 위해 긴급하게 한인회 총회를 개최해 이홍기와 그 주변 인사들을 퇴출시키고 한인회를 조속히 정상화하자는 서명 청원을 통해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홍기 씨는 회계보고서 조작, 공금횡령 등의 범죄를 자행하고도 일부 세력을 등에 업고 ‘당장 사퇴할 생각이 없다’며 뻔뻔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 철거해 한인회관 2층 캄캄한 곳에 방치해 놓았다”고 지적하고 “한인회는 정상화 돼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한국인의 권익신장과 위상을 높이고자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6인의 전직 한인회장 및 20 한인단체장들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총회를 소집해 망가진 한인회를 수습해 바로 세우고 새 지도부를 선출해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한인회를 재건하고자 한다”며 “한인회 정상화의 첫 걸음마가 바로 한인총회 소집 서명 동의이며, 이에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최대한 많은 한인동포들의 서명을 이끌어내기 위해 당분간 청원 사이트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아래 QR코드를 통해서도 청원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청원 사이트 바로 가기.

한편, 비대위측은 2일 현재 청원 온라인 청원서명은 363명을 돌파했으며, 서명 용지에 작성하는 오프라인 서명에는 30여 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사명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곧 마트나 교회 등지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아래는 서명 용지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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