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 상원의원은 지난해에 서명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 모두 지지
라파엘 워낙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법안에 지난 1월 31일 지지 서명을 했다. (자료 링크:https://www.congress.gov/bill/117th-congress/senate-bill/2688/cosponsors?r=2&s=1)
현재 이 법안 지지자는 7명인데 워낙 의원이 지지서명을 함에 따라 지난 해 11월 지지서명을 한 존 오소프의원과 함께 조지아의 2명 상원의원이 모두 이 법안에 동의하게 됐다.
워낙 후보의 지지 서명 결정은 미주민주포럼(KAPAC) 애틀란타 지부의 미쉘 강 대표의 강력한 요청에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셸 강 대표는 두 상원의원의 지지서명에 대해 ” 조지아 한인유권자들의 경제적, 정치적 파워가 강력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워낙 후보는 2021년 1월 보궐선거로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올해 2022년 상원선거에 재출마하여 2선 의원으로 당선되기 위해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그는 2005년부터 에벤에셀교회의 목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흑인출신 최초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으로 목사부부의 12명 형제 자매중 11번째 자녀로 퍼블릭 하우징 (public housing)에서 자란 입지전적 스토리는 유명하다.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법안, Korean War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라고 명명된 법안은 지난 2021년 8월 10일 히로노(하와이), 설리반(알라스카), 덕워스(일리노이), 코테즈 매스토 (네바다) 등 4명의 상원의원이 공동발의하였다. (자료링크: https://www.congress.gov/bill/117th-congress/senate-bill/2688?s=1&r=2)
이 법안은 한국휴전 협정후 헤어진 미국내 한인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미국무부가 남한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비디오를 통한 상봉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의 이산가족을 두고 있는 한인 대표들과 정기적으로 이산가족상봉에 대하여 협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이 법안은 2004년에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인권특사가 전해년도에 진행했던 협의내용을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법안발의자 조사에 따르면 남한과 북한은 1985년부터 공식 이산 가족상봉을 시작해 2018년 8월까지 2만 4,500명의 한국인이 가족을 만날 수 있었지만 미국내 한인들은 이런 기회를 가지질 못했다.
미국과 북한은 공식적 외교관계룰 유지하고 있지 않고 미국내 한인들이 대면 상봉을 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인 1세대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해 3천 명 이상의 연장자들이 이산가족상봉을 하지 못한 채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