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둘루스 시청에서 그렉 위트록(Greg Whitlock) 신임 시장이 시장 취임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로 본격적인 시정 활동을 펼치게 될 위트록 시장은 지난 16년간 둘루스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경력을 바탕으로 전임 해리스 시장의 추진사업 승계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예정이다.
위트록 시장은 지난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둘루스시의 스마트 성장, 균형 잡힌 주택 시장,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전문 비즈니스를 핵심적으로 확장하고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보 관련기사 링크)
또, “이미 도시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계획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next steps)시켜 나갈 것”이라며 “둘루스 다운타운 주변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 왔는데 앞으론 플레전트 힐이나 새틀라이트 블레바드 등 다른 구역들도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각각의 특색을 가진 지역들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AKUS 애틀랜타 지회 오대기 회장, 주중광 이사장, 이홍기 한인회장, 이경성 한인회 전 이사장, 민정기 한미경찰자문위원회 조지아주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