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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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헐린, 테네시에서 노동자 11명 떠내려가

테네시에서 2명 사망, 6개주 총 사망자 160명 넘어서

홍수 범람에도 근로자 11명 공장에서 근무 – 당국 조사 나서

테네시주 당국은 2일(수)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으로 인해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11명의 근로자가 물에 휩쓸려간 사건이 발생해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처의 놀리추키 강이 비로 인해 범람했지만, 테네시 시골의 작은 지역인 어윈에 있는 임팩트 플라스틱 공장의 직원들은 계속 작업을 진행했고, 몇몇은 폭풍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제때 퇴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주차장에 물이 범람하고 전기가 끊길 때까지 공장은 문을 닫고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몇몇은 집으로 갈 수 없었다.

급 물살에 결국 11명이 휩쓸려갔고, 겨우 5명만 구조됐다. 그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네시를 비롯 조지아 등 6개 주에 걸쳐 사망자는 160명을 넘어섰다.

지방 검사 스티븐 R. 피니는 성명을 통해 금요일에 “발생한 일”과 관련된 잠재적인 형사 위반 사항을 조사해 달라고 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부 근로자는 공장에서 차를 몰고 현장에서 빠져나왔고, 다른 근로자는 물이 차가 휩쓸릴 만큼 높이 올라간 막힌 도로에 갇혔다.

11명의 근로자는 지나가던 사람이 운전하는 트럭 뒷부분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지만, 파편에 부딪혀 트럭이 곧 뒤집혔다고 현장에서 살아남은 잉그램이라는 사람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잉그램은 트럭에 있던 플라스틱 파이프를 붙잡아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그와 다른 네 명은 튼튼한 잔해 더미에서 안전을 찾기 전까지 약 0.5마일(약 800m)을 떠다녔다고 밝혔다.

테네시 플라스틱 공장에서 사망이 확인된 두 명은 멕시코 시민이라고 테네시 이민 및 난민 권리 연합의 전무 이사인 리사 셔먼-니콜라우스가 말했다. 그녀는 많은 희생자 가족이 장례비와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헬렌의 여파로 인한 홍수 피해를 담은 공중 사진,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테네시주 어윈(AP 사진/조지 워커 4세)
허리케인 헬렌의 여파로 인한 홍수 피해를 담은 공중 사진,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테네시주 어윈(AP)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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