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USA 신혜경 대표, 과테말라 한인 학생들 수년간 지도
과테말라 선교사 자녀, 한인 동포 청소년들 지도해 자체 선교 연주 활동도
솔로 6개..듀엣..3개..중주 등 3개 부문 참가
음악의 힘은 어디까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연주 실황을 매우 손쉽게 접하는 요즘 세상에 무려 5000-8000년 전에 만들어진, 흙으로 빚어 구운 손바닥 만한 악기, 오카리나로 한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선교활동도 펼치며 이제는 국제콩쿨에 도전한다는 짜릿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이서 열리는 제6회 인터내셔날 오카리나 라베 콩쿨에 (Ocarina Rave Competition)에 배가희, 배희찬, 배라희, 김가온, 김예일, 김하준, 전해령, 전해솔 학생으로 구성된 과테말라 오카리나 화랑 미션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콩쿨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오카리나 국제 콩쿨인데, 코로나팬데믹 이후 직접 참여 대신 비디오 촬영으로 우열을 가린다.
오카리나 USA 신혜경 대표는 이들의 콜쿵 참가를 지원하고 단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선교 연주를 다녀왔다.
콩쿨 참가에 대해 신혜경 대표는 “현지인들 캠프도 하고 다일 공동체아이들도 가르치고 왔지만, 무엇보다 선교사님 자녀들과 한인동포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 아이들이 이렇케 자랐어요.. 그래서 올해는 이태리 콩클에 도전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1년에 3~4회 선교 방문을 통해 오카리나 찬양팀을 만들었고, 이후 학생 단원들이 매달 한 번씩 과테말라 오지를 방문하며 선교 봉사와 오카리나 연주로 찬양하며 복음을 전파해 오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두 차례 콘서트를 가졌다.
신혜경 대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콩쿨에 도전했어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현지 선교사인 심수진사모(피아노 전공)가 지도하고, 저는 일년에 3번 방문해서 가르치고 버스킹과 선교 봉사 연주 하면서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오카리나를 배운후 과테말라 오지를 다니면서 찬양으로 섬기던 아이들이라 세상적인 열매도 상으로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 영광은 오롯이 주님이 받으시면 되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팀은 솔로 부문, 2중주, 5중주와 7중주 등 각 분야에 다양하게 참가했다.
한편, 오카리나 USA는 오카리나로 봉사, 전도하는 단체인데, 리더는 신혜경 대표이다.
신 대표는 “오카리나는 자연의 소리를 가장 많이 닮은 악기입니다. 미국에서의 공연이나 레슨을 원하시면 연락 주세요.”리고 오카리나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470-738-1874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