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소유즈 우주선 타고 우주정거장에서 공식 임무 수행
수학 전공하고 하버드 의대 졸업한 미해군 중령, 해군 특수부대원 등 독특한 이력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초의 한국계 우주인인 조니 킴 박사가 내년 3월 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첫 번째 임무를 수행한다고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김 박사는 2025년 3월 로스코스모스 소유즈 MS-27 우주선에 탑승해 로스코스모스 우주인 세르게이 리지코프와 알렉시 부브리스키와 함께 우주 정거장에서 약 8개월을 보낼 예정이다.
나사는 “김 박사는 궤도 연구실에 있는 동안 과학적 조사와 기술 시연을 수행하여 승무원이 미래의 우주 임무에 대비하도록 돕고 지구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하고 밝혔다.
나사는 2017년에 김 박사를 우주인으로 선발했다. 그는 초기 우주인 후보자 훈련을 마친 후, 원정대 65의 수석 운영 책임자, T-38 운영 연락 담당자, 우주 정거장 캡콤 수석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역할에서 임무와 승무원 운영을 지원했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그는 미국 해군 중령이자 이중 지정 해군 조종사이며 비행 외과의사 이기도 하다. 또한 해군 특수 부대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보스턴의 하버드 의대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에서 하버드 제휴 응급 의학 레지던트에서 인턴십을 마친 고급 재원이다.
나사는 “20년 이상 인간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일하면서 과학적 지식을 발전시키고 지구에서는 불가능한 연구 혁신을 이루었는데, 이 정거장은 NASA가 장기 우주 비행의 과제를 이해하고 극복하고 저궤도에서 상업적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시험대”라고 말했다. 또 상업 기업이 강력한 저궤도 경제의 일부로 인간 우주 운송 서비스와 목적지를 제공하는 데 집중함에 따라 나사는 달과 화성 에 대한 심우주 임무에 리소스를 더욱 완벽하게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