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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주체전 애틀랜타 주역, 테니스 패트릭 김. 마이클 정

지난 6월에 열린 2025년 달라스 전미주제전에서 종합 2위의 기염을 토한 애틀랜타.

여기에는 조카뻘되는 20대 선수들을 상대로 종합 3위에 오른 남자 테니스 패트릭 김과 마이크 정 선수가 있었다. 39세 동갑인 이 환상의 케미는 이번 미주체전 테니스 남자 일반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경기는 1복식 2단식 경기 포맷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회에 총 12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남자 일반부는 주니어부터 45세까지 출전 가능한 오픈 부문이지만 참가 선수단 대부분이 20대 초반이어서 이들의 메달 획득은 값진 것이었다.

지난해 몽고메리에서 스와니로 이주한 패트릭 김 선수는 선출이다.

지난 2010년 테니스 장학생으로 미국으로 유학해 몽고메리 어번대학교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 재정팀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지역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지도할 기회를 얻게 되어 몽고메리에서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했다.

코치와 선수를 병행하지만 그는 티칭에서 테니스 불모지였던 앨라배마에서 대학 수준의 선수들을 육성한 자부심과 선수들의 실력 향상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과 태도를 갖추는 것을 가장 중요한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다. 또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는 법을 배우길 바라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이런 철학을 스스로 실천하듯, 그는 이번 대회에서 마이클 정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처음부터 강한 팀들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또 정정당당했다.

예선에서 LA, 휴스턴, 메릴랜드 팀을 차례로 꺾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팀을 이겨 4강에 진출했고, 4강전에서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가져간 강호 필라델피아 팀에게 아쉽게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제자뻘인 19~25세의 현역 대학 선수였기에 체력적으로도 매우 도전적인 일정이었으며 그래서 더 값진 것이었다.

패트릭 김은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애틀랜타의 테니스 유망주들과 장년부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애틀랜타 테니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뜻깊은 대회에 애틀랜타 대표로 참가해 매우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만 짧은 일정으로 이틀 동안 10세트 이상의 경기를 소화해야 했던 강행군은 체력적으로 큰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패트릭과 마이클 두 선수는 현재 애틀랜타 TTS 한인 테니스클럽(회장 김영렬) 소속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티켓구입 https://www.ticketmaster.com/event/0E0062D488AC19E0?brand=gassouth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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