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아시나요?” 주지사 수화 통역 흰수염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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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완/GPB

주지사 기자회견때마다 수화로 메세지 전달

비욘세 인기 노래 수화통역으로 화제

한인타운 일부 교회 수화 통역 서비스

한인사회 공식 행사엔 아직 없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그의 곁에서 커다란 흰수염을 휘날리며 수화통역을 하는 사람은?

그의 이름은 청각 장애인 통역사 데이빗 코완이다. 어린이 퀴즈시간에도 나올만큼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의 특징적인 흰 수염과 둥근 안경을 썼는데, 애틀랜타의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데 앞장서 왔다 .

코완의 가장 눈에 띄는 순간 중 하나는 2019년 10월 애틀랜타의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비욘세의 노래 “Get Bodied”를 멋지게 수화로 통역해 입소문을 냈다. 

코완 스스로가 “많은 청각 자들이 실제로 내가 하고있는 일에 관심을 기울인 최초의 일이었다.”라고 말할 정도. 그는 또, “그래서 어떤면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고, 마침내 청각 장애인 통역사로서의 저의 일을 인정하고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것은 축복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코완은 “사람들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의 초기 반응은 ‘혼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한 표현과 질문을 받고,들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석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단다.

코완은 “물론 청각 통역사와 함께 일했다는 것을 설명해 관심을 이끌어야 한다. 또 카메라가 있는 곳에 서서 나를 볼 수 있도록 해 모든 카메라를 통해 통역을 전달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완은 코로나 -19, 사회, 행진 및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많은 행사에서 수화 통역을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은 이미 애틀랜타 한인타운 몇몇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이다. 매주일마다 예배가 수화통역을 통해 전달되고, 한때는 수화 찬양팀이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인들의 공식행사에서 아직 수화 통역이 시도된 적은 없다. 이는 청각 장애를 가진 한인들을 위한 확충해야 할 서비스 중 하나이다.

청각 장애 장애를 둔 한인 학부모는 “광복절 등 꼭 가야하는 주요 행사에 수화통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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