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래퍼 중 한명인 킬러 마이크가 애틀랜타를 강타하고 있다.
킬러 마이크는 항상 미국 남부 설교자의 태도를 취했는데, 애틀랜타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이 자신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흑인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의 최신 앨범 “Michael”에서 던지온 패밀리 멤버는 자신의 삶을 좀 더 성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이클 산티아고 렌더 (Michael Santiago Render)는 킬러 마이크(Killer Mike) 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1975년 생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이다.
그는 애틀랜타의 애담스빌 지역에서 경찰관 아버지와 플로리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출생 당시 그의 부모가 10대였기 때문에 그는 부분적으로는 애틀랜타의 콜리어 하이츠 지역에서 조부모에 의해 양육되었고 더글라스 고등학교에 다녔다.
킬러 마이크는 사회적 불평등 , 경찰의 만행 , 제도적 인종 차별 등 의 주제에 초점을 맞춘 사회 및 정치 활동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음악에서 인종 차별과 경찰의 만행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것 외에도 그는 대학에서 여러 강의를 하고 빌보드와 같은 간행물에 사회 정의 주제에 대해 글을 썼으며 경찰의 위법 행위 및 인종 관계에 관한 인터뷰의 단골 대상이 됐다. 그는 버니 샌더스의 2016년 미국 대선 캠페인에 성대한 지지자였으며, 샌더스가 경선을 떠난 후 힐러리 클린턴 지원을 거부하고 2020년 대선 캠페인 에서 다시 샌더스를 지원했다 .
그는 흑인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문제를 탐구하는 킬러 마이크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은 2019년 1월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그는 앨범 홍보를 위해 킬러 마이크는 미드나이트 부흥 합창단과 함께 영적이고 충만한 “High & Holy” 투어를 시작했다.
버밍엄과 찰스턴에 들른 후 킬러 마이크는 애틀랜타로 돌아와 The Tabernacle에서 공연했다.
처음에는 녹색 예복을 입은 미드나이트 부흥 합창단의 지원을 받아 온통 흰색 옷을 입은 킬러 마이크가 “Down By Law”라는 노래로 무대에 올랐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시 로 그린과 합류했다.
합창단은 결국 로브를 벗고 킬러 마이크의 복장과 일치하는 올 화이트 옷장을 드러 냈다.
소울풀한 ‘슬럼머’에서 킬러 마이크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될 가능성에 직면했던 십대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낙태와 10대 부모들의 갈등에 대한 노랫말들을 쏟아냈다. 그의 출생과 그의 부모들 또한 10대 부모라는 사실을 떠 올리먀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청중들이 오열했고, 기성세대 중에 이미 낙태 문제로 고심했던 사람들에게도 고스란이 전달됐다.
“그리고 이 모든 십대의 사랑은 소유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청소년기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성인 수업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돌을 굴리고 무기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당신의 시술은 월요일이고 그녀는 400달러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이 그것을 가지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나는 파트너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소식은 비밀”이라고 랩을 했다.
킬러 마이크는 또한 저녁 동안 몇 가지 놀라움을 더 요구했다. 그는 ‘크리토나이트’와 ‘킬 질’을 부른 전설적인 아웃캐스트의 빅보이를 소개했다.
두 사람이 “Never Scared”를 공연할 때 킬러 마이크가 동료이자 더글라스 고교의 급우 TI를 데려오면서 놀라움은 계속됐다.
애틀랜타이 한 여름밤이 열기도 더 뜨거워졌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