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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전 애틀랜타 총영사 임명

유창한 영어로 대미 외교 전문가

애틀랜타 총영사 시절, 온화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동포 사회 곳곳에 협력

박윤주 전 애틀랜타 총영사가 양자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1차관으로 10일(한국시간) 임명됐다.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는 대미 외교에 전문성을 쌓아온 직업 외교관으로, 외무고시 29회로 입부해 주미국 1등서기관, 주이란 참사관, 북미2과장, 주보스턴 부총영사, 북미국 심의관, 인사기획관, 주애틀랜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소식을 접한 애틀랜타 한인들은 “젊고 유능한 총영사였다”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유창한 영어를 바탕으로 주류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온화하고 포용하는 스타일이라 현안들을 적절하고 지혜롭게 대처했었다”고 기억했다.

박윤주 차관은 애틀랜타 총영사시절 노인회에 예고 없이 방문하는 등 노인들을 격려하고, 차세대 육성과 코리안페스티발에 큰 관심을 보였었다.

박 제1차관은 참여정부 시절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과 인수위원회에서 같이 활동한 인연이 있으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박 신임 차관에 대해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으로 오랜 워싱턴 경력을 바탕으로 북미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김홍균 현 1차관의 11기수 후배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현재 대부분의 외교부 실·국장이 박 차관의 선배여서 기수 파괴로 평가할 수 있다.

박 차관의 최우선 과제는 오는 15∼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첫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이다. 다음달 초가 기한인 관세 협상에서 국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도 그의 임무다.

▲ 전남(55) ▲ 서울대 외교학과 ▲ 외시 29회 ▲ 주미국 1등서기관 ▲ 주이란 참사관 ▲ 외교통상부 북미2과장 ▲ 주보스턴 부총영사 ▲주호주 참사관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 인사기획관 ▲ 주애틀랜타 총영사 ▲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유진 리 대표기자>

지난해 9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와 환담을 나눈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사진: 코리안 뉴스 애틀랜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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