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4조 선물 고맙다더니 ‘현대차 보조금 제외’ 바이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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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미국을 선택해주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미국은 현대차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총 105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정 회장에게 고마움을 나타낸 건데요.

하지만 석 달 뒤인 이달 16일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서명했는데요. 이 법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생산하는 전기차는 당장 미국에서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새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7천500달러, 우리 돈으로 1천만 원가량의 보조금 혜택을 줬는데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앞으로는 북미 지역에서 최종 조립·생산된 전기차를 살 때만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현재 북미 지역에서 최종 생산하는 전기차가 없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를 구매하면 1천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1분기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조금이 사라지면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차량 대부분은 포드, 크라이슬러, 지프, 링컨, 쉐보레, 리비안, 루시드, 캐딜락 등 미국 자동차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델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부품도 내년부터는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50% 이상 써야 하고, 2029년에는 이 비율을 100% 맞춰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을 내팽개쳤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이 법에 서명한 데에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뿐 아니라,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 법의 모태가 된 자신의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국내 정치적 요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막전막후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파장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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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SenatorJoeManchin’ 유튜브·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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