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 고등법원 스파총격범 로버트 롱의 재판을 기존 8월23일에서 8월30일 오전 9시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관계자는 “다른 사건의 사전 심의(Hearing) 일정이 미뤄지는 바람에 영향을 받게 됐다”면서 “로버트 롱의 국선 변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혹은 확진자에 노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풀턴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따르면 용의자 롱에게 총 19개의 죄목이 적용됐으며 살인(4건), 중범 살인(4건), 가중폭행(5건), 자국내 테러(1건), 범죄시 총기 소지(5건) 등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