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아리랑 라이온스클럽 12일 취임식 및 첫 공식행사
바리톤 임성규 오보이스트 에밀리 리 등 출연 음악회도
아리랑 라이온스클럽/사진: KNews Atlanta
봉사단체 라이언스클럽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제 사회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ions Clubs) 산하 애틀랜타 아리랑 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수)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둘루스에 있는 KTN 볼룸에서 차터 프레젠테이션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클럽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로 국제본부에 클럽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인데, 클럽 창설 당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기수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서 활동한 바리톤 임성규를 비롯, 프로 오보에 연주자인 에밀리의 오보에 연주 등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김기수 회장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온스 클럽은 전 세계 104개국 약 160만 회원을 거닐고 있는 단체로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는 최중열 국제 회장 등을 비롯해 각 지구 관계자들, 이웃 클럽 회원 등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라이온스 클럽은 각 지역사회에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기아, 환경, 소아암, 당뇨, 시각장애 등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다”라고 설명했다.
아리랑 클럽 이사회는 현재 총 10명으로 둘루스 강영원 내과의 강영원 원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썬 박 벌레박사 대표, 데레사 김 전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과 김성갑, 서영선, 한정숙, 권미자, 윤보라, 김두이, 최주환 이사가 참여한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를 걱정하는 한인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행동할 때 우리는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봉사를 최우선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섬기겠다. 힘을 보태고 싶은 한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집행부 임원들.
김기수 회장, 김미경, 박청희, 장영오 부회장, 이승준 사무총장, 김에스더 재무 담당, 김미애 서기, 조서윤 소통위원장, 이동을 마케팅위원장, 박미정 봉사위원장, 윤혜원 친교위원장, 김영혜 환경위원장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