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후 뉴스는 별로, 차라리 ‘일기예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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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스튜디오 (Photo by ALEX WONG / GETTY IMAGES). 연합뉴스

CNN, FOX 뉴스, MSNBC 등 뉴스 전문채널 시청자 수 38% 감소, 일기예보는 7% 상승

올해 하반기 ‘폭스 웨더’ 출범 예고…기상 정보 시장 격변

광고주, 보이콧 등 논란거리 없는매체 로 갈아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상반기 폭스뉴스를 비롯해 CNN과 MSNBC 등 뉴스 전문 채널의 시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미국의 원조 일기예보 채널인 ‘웨더채널’의 시청자 수는 7%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퇴임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자 정치뉴스 시청률 위기에 직면한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24시간 일기예보 채널을 승부수로 내놨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머독 일가가 소유한 폭스코퍼레이션이 올해 하반기에 24시간 기상정보 채널인 ‘폭스 웨더’를 출범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폭스 웨더는 출범 준비를 위해 미국 전역의 스타 기상캐스터 스카우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스마트폰의 날씨 정보부터 TV 뉴스의 일기예보 코너까지 기상 정보 시장은 미디어 업계에서 숨겨진 금광 같은 존재라고 지적했다.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상당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ABC뉴스의 수석 기상학자인 진저 지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앞으로 10년간 가장 중요한 뉴스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시청자들의 보이콧 운동이 빈발한 뉴스채널에 광고를 냈다가 마음고생을 한 광고주들 입장에서도 비교적 논란거리가 없는 기상 채널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웨더채널을 소유한 엘런미디어그룹의 바이런 앨런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사람들은 기상 정보시장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것인지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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