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207만달러, 12위 상금 21만8500 달러
작년 준우승 임성재 초반 탈락 이변
우승을 차지한 히데끼 선수가 우승의 상징인 그린색 자켓을 입고 기뻐하고 있다./사진 : ESPN 캡쳐
총상금 1150 만달러가 걸린 제 85 회 PGA 어어 거 스타 마스터스가 11 일 (일) 마쓰야마 히데끼가 우승을 차지하며 4 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히데끼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207 만달 러를 배당 받았다.
한편 개막 첫날 1 위를 달린 한국의 김시우 선수는 미국 한인 동포 케빈 나와 나란히 공동 12 위에 오르며 21 만 8500 달러를 배당 받았다.
대회 둘째날까지 상위권에 들었지만 우승 후보에 들지 않았던 히데끼 선수의 우승에 대해 ESP은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10일(토) 모든 선수가 부진한 성적을 올릴 때 지능적인 플레이로 미끄러운 그린을 잘 운영해 나갔다”고 평했다.
히데끼 선수는 “언론이 따라 다니지 않아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는데, ESPN은 평소 수줍은 성격으로 언론과의 인터뷰를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무관중으로 11월에 열렸으며, 한국의 임성재 선수가 처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임 선수는 대회 둘째날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끝내 탈락해 (+13) 이 대회 최대 이변을 낳았다.
유진 리 대표기자
어거스타 마스터스 대회 순위 각 상금/사진: ESPN 홈페이지 캡쳐
시상식: 아래를 클릭하세요/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