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최초 흑인 시장, 지난해 취임
“앨라배마는 인권 운동의 본 고장, 전세계에 미국의 인권 운동 알린다”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이 이번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인권 회의에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
이 그룹은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에 따른 미국의 의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리드 시장은 대부분 연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단 중 유일한 지방 정부 시장이다.
지역 매체 앨라배마닷캄에 따르면 리드 시장은 “그들은 나에게 제네바 국무부를 대신하여 미국 시장으로서 인권에 대한 관점을 공유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정말 영광이고 좋은 기회이며, 지금까지 이루어진 진전과 앞으로 나아갈 단계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대표단에는 유엔, 바이든 행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 법무부, 노동부, 주택 및 도시 개발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관계자와 애런 네바다주 법무장관이 포함되며, 회의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린다.
리드는 앨라배마의 민권 운동을 통해 달성한 진전과 현재 진행 중인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두 번째 임기로 당선된 몽고메리 최초의 흑인 시장 리드는 다른 나라 대표자들이 앨라배마의 민권 운동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자 파크스 여사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는 여러 세대에 걸쳐 있을 뿐만 아니라 대륙 전체에 걸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리드는 말했다. 또 “(존) 루이스 의원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며 그것이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 주, 지방 공무원들의 보고서와 대표단이 미국이 국제 규약에 따른 인권과 의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드 의원은 지난 금요일 앨라배마주 제2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11월 10일 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