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 2 액션뉴스 캡쳐
철도 건널목 아래서 불길 솟아 개스관에 옮겨붙어
인근 지역 600가구 정전, 5일 새벽복구
다리 안전점검때까지 도로 폐쇄
애틀랜타 소방당국은 “4일(수) 밤 9시 15분경 애틀랜타 북부 체셔 브리지로드 인근 철도 건널목 아래에서 불이 나 부서진 가스선에 옮겨붙어 밤새 체셔 부리지로드를 따라 불길이 솟았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소방당국은 “밤새 발생한 화재로 철로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손상되자 애틀랜타 북동부 체셔 브리지 로드의 일부를 폐쇄했다.”고 덧붙였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당국은 소방관들이 이 지역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리 밑의 작은 화재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지만 가스관에 침범한 후 불길은 더욱 위험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이 다리는 콘크리트 다리이지만 장시간 동안 불 타오르고 있어 다리를 손상시켰다.”고 면서 “체셔 브리지 로드가 다시 개통되기 전에 다리의 안전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진압과 주민 안전을 위해 애틀랜타 가스등 소속 직원들이 손상된 라인을 수리하기 위해 밤새 현장에 있었으며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등 조지아 전력 고객 600여 명이 정전됐으며 5일 오전 5시 30분 경 전력이 복구됐다.
체셔 브리지 로드는 라비스타 로드의 남쪽 방향을 폐쇄했으며 당국이 안전을 평가할 때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WSB 24시간 교통 센터는 피드먼트 로드, 클레어몬트 로드, 뷰포드 하이웨이를 교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는 알렸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