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탄핵해야” 한인 시민연대 탄핵서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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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왼쪽), 김성갑 공동 위원장/K뉴스 애틀랜타

400 명 서명 공증받아 임시총회 열고 탄핵

한 두번 아닌 김윤철 회장의 ‘셈 법’에 더 이상 못참아

장기 부재 김영배 이사장 대신해 임시총회 개최 가능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들이 2021 코리안페스티발 사태와 관련,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갑 정치참여위원장과 김기수 아리랑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8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틀랜타 한인회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 (공동위원장 김성갑, 김기수)이름으로 한인회칙 제52조 3항에 의거한 ‘김윤철 현 애틀랜타 한인회장 탄핵 동의서 및 총회 소집 요청서’를 발표했다.

김성갑 공동위원장은 “김윤철 회장의 일처리가 애틀랜타는 물론 한국을 비롯, 미주 각 지역 한인회와 애틀랜타 지역 단체, 개인, 일반 한인들, 미국인들에게까지 한인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켜 이 지역 한인들의 위상이 실추됐다”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않아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지만, 거듭되는 한인회 위상 추락에 방관 할 수 없어 탄핵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기수 공동위원장은 유인물에 게재된 24가지 탄핵 사유를 설명하면서 “김윤철 한인 회장은 이번 뿐만이 아니라 과거 김도현 한인회장 당시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공금을 횡령하고 베트남 방문단을 모집하여 미리 거둔 항공권과 관광비를 여행사에 무려 1년 6개월에 걸쳐 납입 하는 등 피해를 입은 한인들이 한 둘이 아닌데, 이번 코리안 페스티발에 한국에서 온 연예인들 대한 계약 불이행, 기타 호텔비, 음식값, 출연료, 지원금 등을 지급하지 않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이 반복되어 한인회의 위상이 끝없이 추락해 탄핵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인회장 탄핵은 한인회칙 제 53조 1항과 그 이하 조항에 따라 정회원 400인 이상이 공증된 서명을 첨부해 해임사유를 명시하고 이사장에 이를 제출하면, 이사장은 접수 30일 이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임시총회에 정회원 400명 이상이 출석해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회장은 탄핵된다.

한인회의 정회원은 회칙 6조 1항에 의거해 현재 국적을 불문하고 만 18세이상의 한국인 혈통을 가진 자로 부 혹은 모가 한국인 혈통이어야 한다.

또한 회칙 제7조 1,2항에 한인회비를 납부해야할 의무를 가지지만 , 회비납부 여부에 관계없이 총회, 임시총회 등에 발언권과 투표권들을 갖는다.

현재 김영배 이사장은 한국에 장기 체류를 예정하고 있어, 임시총회가 열릴 경우 한인회칙 24조 4항에 의거해 이사장이 궐위 또는 유고되거나 또는 그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우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총해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해 잔여 임기를 승계하게 된다. 또 잔여임기가 6개월 미만인 경우, 부이사장이 이를 승계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부이사장은 이사장의 유고시 그 직무와 권한을 대행하되 연장자 순으로 하게 된다.(회칙 제25조 2항)

이토록 복잡한 과정의 탄핵을 꼭 해야하는 질문에 김기수 공동 위원장은 “봐주고 봐주고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한인회가 환골탈퇴해야 한다”면서 “같은 한인으로 송구하지만 이를 잘 이해해서 거듭나는 한인회를 위해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한 한인은 “김윤철 회장은 이에 대해 일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사필귀정, 한인회는 진심으로 봉사할 사람이 회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핵동의서는 각 커뮤니티 단톡방, 후에 공지될 특정 장소에서 배부되고, 공증위원이나, 각 은행 등에서 본인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무료 공증을 받을 수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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