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알렌 CID사무총장 /knews Atlanta
귀넷 플레이스몰 개발 빨라야 6-7년
코리아타운을 이곳에 명명하려면 일단 7일까지 기획서 접수해야
알렌 사무총장, “모든 가능성 열어 두겠다”
(구)귀넷 플레이스몰 단지 개발 계획 윤곽이 나타났다. 귀넷카운티 개발 프로젝트 담당 기관인 CID(Community Improvement District)의 조 알렌 사무총장은 28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어떤 아이디어든, 누구든지, 회사,개인, 단체 등 7월7일 오후3시까지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 사항을 문건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 알렌 사무총장에 따르면 귀넷플레이스몰 지역이 개발 되려면 총 6-7년이 걸릴 예정이지만, 커뮤니티의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것은 올해 7월7일이기 때문에 ‘코리안타운’ 에 관련된 어떠한 제안도 마감일까지는 일단 접수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렌 사무총장은 “코리아타운으로만 명명하는데에는 현실적으로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성을 먼저 고려해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귀넷플레이스 몰 자리에 코리아를 상징하는 팔각정 등 조형물을 만든다든지, 길 이름을 만든다든지 이와 관련한 어떤 제안도 7월7일까지 접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한인 개인이나 단체들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이 없다.”면서 “하지만 구두상으로 한인들로부터 의견을 들었기에 곧 제안서를 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CID 자료에 따르면 귀넷카운티의 아시안 분포가 12%이고, 이 12%안에 한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 아시안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인들이 정확히 몇%를 차지하는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알렌 사무총장은 “한인 비지니스가 몇개인지, 이들이 내는 세금은 얼마인지, 미안하지만 이것에 관련된 통계가 없는데,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베트남인들도 마찬가지”라고 집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CID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 지역을 개발하는데 26억 달러가 소요되고, 2만5000개의 일자리와 2억5600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와 맞물려 귀넷 카운티 20년 발전계획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노다지 세수를 얻을 수 있는 이 지역은 현재까지 귀넷카운티가 메이시스, 메가마트, 뷰티 매스터, (구)씨어스 자리를 매입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귀넷카운티기 매입한 부지들은 사진 (1)에 나타난 녹색 부분으로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렌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그야말로 계획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다 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일단은 제안 마감일인 7일이 지나면 가을쯤에는 계획에 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언론에 알려진 귀넷플레이몰 개발 채권에 대해서는 “개발 채권은 귀넷 카운티가 주관하기 때문에 CID에서는 자세한 사항을 말 할 수 없다.”고 밝혔다.
CID는 귀넷정부기관이 아니며 귀넷카운티의 지역 개발 및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계약업체이다. 여기에는 도로, 신호등, 육교, 보행자 도로, 지역개발, 로터리 설계 등 다양한 부문을 포함한다.
회원이나 이사는 귀넷카운티내에 비지니스 건물 소유자로 한정하며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다음회에 계속>
<유진 리 대표기자>
<사진1> 녹색부분이 귀넷카운티가 매입한 부지이다. 파란색은 이전에 이미 귀넷카운티가 소유한 곳. 검은색 부분중 왼쪽이 메이시스, 중앙이 메가마트, 우측이 (구) 씨어스, 위쪽이 뷰티 매스터 이다. 이 검은색 부문은 모두 개인/회사 소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