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편의성에서 타도시보다 우위
이번 주말 애틀랜타 방문, 각계 면담
2월 말 경 2개 도시로 압축 후 최종 개최지 발표 예정
2023년 제 21차 세계 한상대회를 애틀랜타에서 유치하기 위해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가 열띤 준비를 하고 있다.
협회는 2023년 대회 개최를 위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설명회를 가졌다.
썬 박 회장은 “대한민국 재외동포 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애틀랜타 방문시 2023년 세계 한상대회를 최초로 한국이 아닌 제3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뉴욕, 달라스, 애틀랜타 등 4개 도시가 유치 신청을 하여, 이번 주말부터 실사단이 각 도시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사단은 4일 애틀랜타에 도착해 대회 유치 장소, 경제 맻 활성 인프라, 정부 지원 및 협조 등을 살펴보고, 2월말이나 3월에 일단 2개 지역을 선정해, 이 도시 중에서 최종도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대 조지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이재승 추진위원장은 “실시단이 방문해 애틀랜타의 장점을 잘 이해할 거고, 애틀랜타는 최종 2개 도시에 선정되어 궁극적으로 최종 개최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주환 이사장은 “달라스가 경쟁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스 사우스나 콩그레스 센터 등 애틀랜타의 인프라가 타도시보다 우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경철 미주상공인총연 정무 수석 부회장은 “이 대회는 미주 상공인 총연에서 주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치 경쟁에 있는 미국내 4개 도시 중에 경제성, 편의성 등에서 애틀랜타가 타도시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동포재단 실사단은 현지 정부와의 협조 여부를 결정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면서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회의소에서는 이를 위해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등과 협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청희 부회장은 “오는 6일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미팅을 갖고 실사단 일행과 둘루스 개스사우스를 투어하고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및 경제단체팀과도 간담회를 갖는다”고 주류사회와의 면밀한 협조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승 추진위원장은 “존 우드워드 메트로 애틀랜타 성공회의소 부회장 주최 브리핑에 재 김 한미 동남부 상공 회의소회장과 ACVB( Atlanta Convention & Visitors Bureau)등이 함께 애틀랜타 유치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브리핑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실사팀은 7일 닉 마지노 귀넷상의 회장 및 잔 우드 한미동나부 상공회의소, 총영사관, 조지아상공회의소 등과도 미팅을 갖는다.
이주배 자문위원은 슈가로프, 지미카터 등지에 호텔이 많아 3000 여 명으로 예상되는 참가자들을 충분해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이재승 추진위원장은 세계상공인총연 발족과 월드옥타와 협조를 받아 월드옥타 애틀랜타 대회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