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영공 밖 항공기는 해당 안돼… 빈축
CDC는 전문가들,지침 따른다… 논란
LA 카운티는 22일(금) 새로운 마스크법을 발효하고, COVID 건강 명령에 따라 버스, 기차, 택시 및 차량 호출 서비스 차량을 포함한 LA 카운티 내의 모든 대중 교통에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바바라 페러(Barbara Ferrer)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장은 21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지침이 COVID-19의 확산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페러 보건국장은 22일(금) 오전 12시 1분에 발효된 카운티의 갱신된 명령이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 주문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규칙은 카운티 관할권 밖에 있는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난센스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미 법무부는 지난주 플로리다의 연방 판사가 대중 교통, 특히 비행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미국 정부의 규칙을 파기한 바 있다. 하지만 CDC가 이에 즉각 반발하고 마스크 착용의무를 촉구함에 따라 이번 주 초 연방 법원에 이를 항소한 상태이다.
연방 지방법원 판사인 캐서린 킴볼 미젤(Kathryn Kimball Mizele)은 CDC가 교통 시스템에 대한 마스크 착용 명령을 내리는 데 있어 권한을 초과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수요일 CDC는 실내 교통 환경에서 마스크를 요구하는 것이 “공중 건강을 위해 여전히 필요하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FDA는 성명을 통해 “CDC는 계속해서 공중 보건 상태를 모니터링해 그러한 명령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CDC는 이것이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CDC의 법적 권한 내에서 합법적인 명령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18일(월) 미젤 판사의 판결에 대응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의 대중 교통 기관은 메트로링크 통근 열차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버스 및 철도 노선을 포함하여 마스크가 선택 사항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도 마스크는 선택 사항이 됐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