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미국내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17일 WSB뉴스는 WalletHub 의 최근 연구를 인용, 23개 대도시 지역을 조사해 현재 소비자물가지수와 지난해 소비자물가를 압축해 비교했는데, 애틀랜타는 미 전국 5의를 차지했다. 애틀랜타보다 순위가 높은 유일한 대도시 지역은 마이애미, 탬파, 리버사이드, 샌디에고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에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현재 둔화되고 있는데, 그 중 한가지 이유는 정부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물가상승률은 3.7%였다.
또한 전문가들의 둔화 우려와 달리 지난달에도 소비가 탄탄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7천49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돈 수치다.
지난 8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6%에서 0.8%로 상향 조정됐는데도 9월 소비가 전문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