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뷰캐넌이 약 250명의 검사와 직원이 있는 검찰청을 감독할 조지아 북부지검의 지검장에 취임했다.
뷰캐넌은 최근 비공개 예식에서 토마스 스래시(Thomas Thrash) 연방 수석 판사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15일 뷰캐넌을 지명했고 미 상원은 지난달 28일 그를 인준했다.
뷰캐넌은 성명을 통해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의 연방 검사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정의를 추구하고 우리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헌신하는 역동적이고 재능 있는 공무원 팀을 이끌 기회를 주신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뷰캐넌은 연방 검사장으로서 법무부가 제기하는 모든 형사 및 민사 사건을 감독한다. 북부 지역은 46개 카운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틀랜타, 게인즈빌, 로마 및 뉴넌에 법원이 속해있다.
2001년 샘포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2005년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0년 버밍엄에서 보조 연방 검사로 법무부에 합류했으며 3년 후 애틀랜타에서 연방 검사가 됐다.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뷰캐넌은 외국 테러리스트 조직과 관련된 사건과 국내 테러리스트가 대량 살상 무기를 획득하려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시도했다.
뷰캐넌은 그의 사무실이 법 집행 기관, 변호인단 및 법원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는 그러한 관계를 강화하고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는 한인계 B.J.박 변호사가 지난 2021년까지 검사장으로 재직한 자리이고 당시 박 전 지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부정 선거 조사 압박 전화에 사임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