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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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짜가 진짜보고 가짜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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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보험 사태와 관련한 의혹을 정리해 아래와 같이 문제점을 제기한다 [편집자주]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한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의 유치찬란한 보도자료와 이런 보도자료를 보고 확인도 없이 기사를 쓰는 언론사도 있다.

기자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인회관의 보험 가입 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한인회는 이를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놨는데 이 보도자료 자체가 아무런 사실 파악이나 조사 없이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비웃음을 샀다.

게다가 한인회가 내놓은 보험 증명서(하트포드)는 이미 종료된 것 이었음에도 이같이 잘못된 자료를 사실인 것 처럼 둔갑시켜 오히려 본보의 보도를 허위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대응까지 했다.

본보는 다시 취재를 거쳐 이 보험이 이미 종료된 것이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한 사실 여부를 이홍기 회장에게 확인했지만 이회장은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이해 못할 답변을 했다.

한인회는 다음날 다시 본보 보도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를 내놓고 “한인회는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알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이 모든 사실을 취재해 밝혀 낸 본보에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다시 본보를 가짜뉴스로 몰아부친 것이다.

애당초 한인회 보험이 없다는 것의 제보자는 이홍기 회장이었다.

본보가 회관 잡초 제거를 위해 그린스카우트 자원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하자 보험이 없다며 이를 만류했다. 출발은 여기부터였다.

그 이후 여기저기서 보험이 없다라는 제보가 있었다.

기자가 한인회 보험 가입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것은 한인사회의 공익을 위한 목적이었는데도 한인회장은 “전임 김윤철 회장보다도 못하다”는 왜곡 전달된 지엽적인 발언에 발끈해 본보의 보도를 모두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것으로 몰아부쳤다.

한인들의 정성으로 구입한 공공건물인 한인회관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출입하던 사람이 다쳤을 경우 보험 커버가 되는지 여부를 궁금해하는 것은 한인 언론으로서 당연히 제기할 문제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한인 언론이 한참이나 잘못된 취재 행태와 보도 태도를 보여 지역 언론에 대한 불신감만 가중시켜 비난을 샀다.

애틀랜타한국일보(발행인 조셉박)과 뉴스앤포스트(대표 홍성구)는 한인회의 보도자료만을 근거로 아무런 취재도 하지 않고 본보를 가짜 뉴스로 규정했고, 한국일보는 본보의 2차 보도가 나온 후에 “처음 보도에서 취재를 하지 않은 점은 인정한다”는 코미디를 선보였다.

그저 경쟁 언론사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의도인지, 아니면 촌지 $500에 보은이라도 하듯 취재 논리도 무시하고 우격다짐으로 ‘있다’라고 주장하면 없는게 있는 것 처럼 되는 것인지, 게다가 자신들 스스로가 실제 보험을 찾는 수고도 없이, 본보가 찾아낸 새 보험을 마치 자신들이 찾은 양 생색 내는 언론들을 보며 같잖아 웃음만 난다. (한국일보 기사링크 1) (한국일보 기사 링크 2)

‘보험 없다’라고 쓴 것도 본보이고 ‘새 보험 여기있다’라고 최초로 보도한 것도 본보이다.

이러한 보도 행태와 촌지 의혹은 한인 언론사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자신들이 자료를 잘못 보낸 것에 궁색한 사과와 이해 할수 없는 해명을 첨부해 2차, 3차 보도자료를 연이어 내고, 기자에게만 보낸 것처럼 보이는 3차 보도자료는 2차 보도자료에 삽입된 “저의가 무엇인지”라는 문구를 빼고 같은 내용으로 다시 보내는 촌극도 벌어졌다.

유치한 편먹기, 우격다짐 기사들은 제발 중단하라.

참고로 유치찬란한 한인회의 보도 자료 시리즈를 하단에 게재한다.

<유진리 대표기자>

[한인회 보도자료 <1>] 발송: 6월3일

안녕하십니까

유진리 기자가 지난 6월2일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하여 한인회는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한인회 보험이 없다고 하는데 아래 첨부자료와 같이 한인회 보험이 있습니다. 그간 사고가 많아 지난해까지 들었던 내셔널 와이드 보험에서 1달 기간 후 해지 통보가 들어왔으나 그 기간안에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결과적으로는 보험이 없었던 적은 없습니다. 다만 외부 행사 시 이벤트 보험을 따로 들어와야 한다고 회관입구에 붙인 것은 보험회사 규정상 외부 행사는 자체보험에서 사고에 대한 청구를 할 수 없기에 이벤트 보험을 사서 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     김윤철 만도 못하다고 방송이 나왔는데 김윤철씨 만도 못하다는 내용이 뭔 지 무엇이 김윤철 만도 못한 지 구체적으로 설명도 없이 무작정 그렇게 방송을 하면 마치 김윤철씨 마냥 회계자료도 감추고 어카운트도 따로 만들고 돈을 떼어먹고 빛만 지는 사람으로 보여지는 내용이었습니다.

3)     34대 김윤철씨가 못 갚은 빛은 정관에도 다음 회장에게 위임될 수 없다고 나와 있는데 도의적으로 책임을 질 수는 있으나 꼭 갚아야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마치 35대 이홍기 회장 개인 빛을 안 갚은 것 마냥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건물수리에 대해서도 건립위원회와 상의하여 하려는 일들을 마치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돈 주기만 기다린다는 뉘앙스로 방송하며 건립위원회와 상의도 없이 독단으로 하려는 언행에 진의를 알고 싶습니다.

5)     앞으로 한인회에 대한 질문사항이나 건의 사항이 있으시면 방송에서 말씀하시기 전에 이메일로 먼저 문의해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한인회 이메일: atlantaka@pianolee7

<주> 붉은색 글씨: 지난해 까지 들었던 보험이 내셔날 와이드라고 하고 증거자료로 하트포드 보험사 문건을 보냄. 누가봐도 직전 보험사는 내셔널와이드이고 새 보험사는 하트포드 보험사인데 하트포드 보험은 김윤철 전 회장이 들었던 보험이며 이미 취소된 상태였음.

[한인회 보도자료 <2>] 발송: 6월6일

오전 한인회인근에  전기가 나가서 핸드폰으로 보헙서류만 포워딩 한상태라 보험 서류가 안 보인다고하셔서  다시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유진리 기자가 방송이나 보도로 한인회에 보험이 없다고 하여 서류를 보내주니 서류가 잘못되었다 보도를 해서 이렇게 알려드리게 된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인회는 한번도 보험이 없던적이 없으며 지난번 언론사에 처음 보낸 보험증은 올헤  6월 말까지인데 더 재계약이 안된다고해서 5월 새로운 보험회사로 이미 옮긴 상태입니다.

그전 6월까지라고 처음 언론사에 (유진리분께) 보낸 서류는 이제 막 5월 새 보험서류를 보내면  또 그전엔 없었느니 할것 같아 1년동안 계속 있었다고 보낸것이고 이제 다시 시작한 새 보험회사는 이미 보험회사 직원이 상세하게 일요일(6월5일) 오후 9시에 유진리기자에게 또 전화로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 보험 엉망이라는 기사를 그대로 올려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인회는 이렇게 보험이 있다고 1년전부터 서류와 이제는 새 보험 증(5월부터 적용)을 다시 보내드립니다.

걱정을 해주셔서 여러분들이 전화가 오기때문에 모든 이메일 연락처에 다 보험 증서를 보내드립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첨부: 5월 새로 가입한 보험증서

<주> 붉은색 글씨로 ‘6월까지’라는 내용은 첫번 보도 자료에 없음, ‘무슨 의도’라는 단어는 3차 보도자료에 없음. 새 보험 증서는 한인회가 1차 보도자료 보낼 당시에도 갖고 있지 않았음. 한인회보다 본보가 먼저 자료 입수 함. 보험 에이전트에 확인 함.

[한인회 보도자료 <3>] 발송: 6월6일 재발송

오늘 오전 한인회 인근에  전기가 모두 나가서 핸드폰으로 보험서류만 포워딩 한상태라 보험 서류가 안 보인다고 하셔서 지금 전기가 다시 들어와  다시 한번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방송이나 보도로 한인회에 보험이 없다고 하여 서류를 보내주니 서류가 잘못되었다 보도를 해서 이렇게다시  알려드리게 된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인회는 한번도 보험이 없던적이 없으며 지난번 언론사에 처음 보낸 보험증은 (올해  6월 말까지인데 더 재계약이 안된다고해서 5월 새로운 보험회사로 이미 옮긴 상태입니다.)

그전 6월까지라고 처음 언론사에 보낸 서류는 이제 막 5월 새 보험서류를 보내면  또 그전엔 없었느니 할것 같아 1년동안 계속 있었다고 보낸것이고 

이제 다시 시작한 새 보험회사는 이미 한인회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상태이나 당연 안보내도 있으니 생략한것 입니다.

한인회는 계속  보험이 있다고 1년전부터 서류와 이제는 새 보험 증(5월부터 적용)을 다시 보내드립니다.

걱정을 해주셔서 여러분들이 전화가 오기때문에 모든 이메일 연락처에 다 보험 증서를 보내드립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첨부: 5월 새로 가입한 보험증서

한인회 보도자료 1
한인회 보도자료 2
한인회 보도자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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