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NN 입찰 시사
파라마운트, CNN 모회사 WBD 합병 추진
파라마운트 소유 CBS, 트럼프에 날선 뉴스 보도해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케이블 뉴스 업계의 거물인 CNN이 다시 매각 위기에 빠졌다.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회사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드 터너가 설립한 이 미디어 기업은 모회사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사업부와 케이블 네트워크를 별도의 회사로 분리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넷플릭스는 이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회사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앞서 파라마운트는 CNN의 모업체인 WBD 전체 인수를 위한 입찰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WBD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회사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파라마운트와 트럼프의 관계는 협력 관계가 아니라, CBS 뉴스 보도를 둘러싼 비판·소송·편집권 논쟁으로 이어진 긴장 관계이다.
파라마운트가 소유한 CBS방송은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냉소적으로 비판 보도 해왔으며, 법적 공방전을 펼치기도 했다.
파라마운트의 CEO인 데이비드 엘리슨은 또한 CNN과 CBS를 통합하여 “미국인의 70%를 차지하는 중산층”을 위한 뉴스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CNN은 유료 구독 서비스와 새롭게 출시된 올 액세스(All-Access)를 포함한 새로운 스트리밍 옵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뉴스를 제공하는 매체로 변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약 파라마운트가 CNN이 모회사인 WBD을 인수한다면, 트럼프는 자신이 소유한 ‘투루스 쇼셜’에 이어, 세계최대 케이블 뉴스를 자신의 영향력 안에 둘 수 있게 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