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월 9일까지, 주방위군 1000명 배치
조지아주 전역에 폭동을 대비한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6일(목) 애틀랜타 다운타운 폭동을 테러로 간주해 내달 9일까지 조지아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딸 무력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의 주 방위군이 주에 배치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21일(토) 저녁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시위대 해산 작업 중 경찰관이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고, 경찰관들은 즉시 대응해 시위대 무리에 섞인 총격자를 사살했다.
CNN은 환경운동을 벌이던 시위대들은 애틀랜타를 “경찰관들의 도시”라고 말하며, 애틀랜타시가 건축 중인 경찰 훈련 센터 건립을 반대 하기위해 25개 지역에서 모여 시위 현장 인근에서 야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체포된 6명에 대한 혐의를 공개했으며 이들은 각각 국내 테러, 1급 방화, 2급 범죄 피해, 정부 재산 간섭 등 4가지 중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당국은 “20세에서 37세 사이의 용의자들은 각각 불법 집회를 포함해 4건의 경범죄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6명의 시위자 중 한 명만이 조지아 출신이며 나머지는 테네시, 워싱턴, 메인 및 미시간 출신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