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북부 지역, 며칠 동안 심각한 기상 현상으로 1단계 또는 2단계 위험
6일(금) 오후 6시경부터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 소나기와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채널 뉴스 2에 따르면, 이 폭풍은 테네시 산간지역과 앨라배마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오후 11시나 자정 무렵 애틀랜타 광역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기상청은 해당 주의 북서쪽 지역은 심각한 기상 위험 수준인 5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며, 도시권은 1단계 위협에 해당하다고 발표했다.
또 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서 나무 몇 그루와 전선이 끊어진 것을 볼 수 있고, 우박이 발생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비와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도 있다. 위험 수준은 낮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짧고 강력한 토네이도가 이번 폭풍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요일 폭풍은 밤사이 수도권을 관통하며 계속 이동한 후 토요일 새벽과 이른 오후에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만약 정오에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직 취소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폭풍은 오후 늦게나 저녁 시간에 예상되며,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에는 더 많은 비와 폭풍우가 예상된다.
금요일 현재, 기상청 폭풍 예보 센터는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광역권에 1단계의 심각한 기상 위험 수준이 예상되며, 조지아주 남부 지역에는 2단계의 기상 위험 수준이 적용된다.
안타깝게도 다음 주에는 일주일 내내 산발적인 뇌우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