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중·고교 애틀랜타 동문회, 염재호 총장 환영 모임 가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 인공지능(AI)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염재호 현 태재대학 총장이자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 지난 9일 애틀랜타에서 신일 중.고교 동문모임에 참석해 옛 스승 김동식 선생과 재회했다.
염 총장은 이에 앞서 애틀랜타 옴니호텔에서 열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5학술대회’에 참석하고 ’풀톤 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서 강의했는데, 이날 당시 영어 선생님이었던 김동식 은사와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이야기들을 나눴다.
염재호 총장은 “신일고 4회 졸업생인데, 이렇게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니 기쁘고 감격스럽다. 특히 존경하는 김동식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도 특별하다”고 말했다.
김동식 선생은 “56년만의 만남이다. 영어 수업 시간에 교실 앞쪽 자리에서 눈을 바짝이며 수업에 임하던 모습이 지금도 내 기억에 또렷하다. 염총장은 귀엽고 미소를 잘 짓는 명랑한 학생이었는데, 특히 전교 ‘English Story Telling Contest’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기억된다.”고 추억들을 소환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일고 4회인 염총장을 비롯, 1회 동문 1명과 5회 신현태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 훈 부동산 전문인, 8회 이서구 애틀랜타투데이 대표, 9회 임윤용 보험전문인 등이 참석해 교훈인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을 되 새기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