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됐다.
총 5개주에 달하는 미 동남부한인들의 역사를 담아낸 이 책자는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홍승원 전직 회장의 야심찬 공약으로 3년만에 출간됐다.
총 380페이지, 책사이즈는 185X250mm 로 국배판이다.
표지에 새겨진 나이테는 “40년의 울림, 미래를 향한 미동남무한인들의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홍승원 전직회장은 발간사에서 ” 3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료수집, 심층 인터뷰, 집필, 편집, 교정을 거쳐 드디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음을 편찬 위원장으로서 가슴 벅차게 보고 드립니다. 원로선배님 들이 연로해 지시면서 사료가 계속 유실되는 위기감속에서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정리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었고, 2022년 10월 제 30대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며서 동남부 40년사의 발간을 핵심과제중 하나로 추진해 왔습니다.” 라고 밝혔다.
40년사는 대표집필에 권영일 주필, 김학규 원로대표언론인 감수, 편집과 교정에 김기숙 디자인하우스 대표, 영상제작에 스티브 홍 기자, 자료수집과 교정에 강희철 제 30대 사무총장, 기획에 홍성구 기자등이 참여했다.
홍승원 회장은 “특히 재정적 후원에 29대 최병일 연합회장님과 임원진, 박선근 초대회장님, 김일곤님 등 많은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엿다.
40년사는 미국 동남부 지역과 한인사회, 미 동남부 지역 현황, 미 동남부 지역 정치 ·경제 상황, 동남부 지역 지리적 개황, 조지아
주, 앨라배마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테네시 주 등 동남부 5개주와 한인사회, 한국 대기업 진출과 함께 발전한 동남부 한인사회, 대한항공의 애틀랜타 직항개설, 애틀랜타를 방문한 역대 한국 대통령을 비롯, 동남부 최대 축제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등 흥미롭고 사실 위주로 기록되어 이민 초보자에게는 지역 정보를, 원로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독자층들에게 40년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박선근 초대회장부터 현회장인 31대 김기환 연합회장까지 역대회장 별로도 기술됐다.
홍승원 전 회장은 “40년사 발간이 늦춰진 점과 참여한 분들의 선정에 대한 사실을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인터넷 매체에 게재된 흠짓내기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40년사는 탈고를 마치고 수정 작업과 책자 편집, 출판 등의 마무리 단계에서 사업자 선정 등 여러문제로 답보된 상황이었다.
연합회 최병일 전회장은 “드디어 40년사가 출간됐다. 그동안 맘적으로 고생 많았던 홍승원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한다. 이제 또다른 40년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