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서 자존심과 체면 다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호소문 전달
구순 노모 홀로 모시며 본인은 갑상선 암 초기
김종훈 전 동남부한인 외식업협회장의 자녀인 줄리아 김양이 양쪽 폐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김종훈 회장은 27일, “지금 연말연시인데 제가 염치불구하고 제 딸의 생명을 구하기위해 절실한 도움을 요청합니다”라고 밝히고, “들째 딸 줄리는 빠른 시일 내에 양쪽 폐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고, 3-6 개월 동안 병원 근처에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를 찾아야 합니다. 또 폐 이식수술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5 마일 이내에 있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재정적 보증이 있어야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해준다고 합니다.”라고 절박한 상황을 알렸다.
김 회장은 현재 구순의 노모를 홀로 모시고 있으며, 본인은 갑상선 암 초기 발견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저는 일부만 도와줄 수 있는 형편이기에, 아버지로서 자존심과 체면을 다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하오니 양해를 구합니다.”라면서 자신의 지인들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훈 회장은 미동남부 외식업협회장을 지내며 매일 회원들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성실함을 보여왔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식당업의 방역 가이드 라인을 각 한인업소에 올바르게 전달하면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자문위원으로 협력해 한인외식업계를 위해 큰 활동을 펼쳤다.
현재 개설된 줄리아 김양의 고폰드미 링크는 아래와 같다.
고펀드미는 수수료가 부과되고 당사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김종훈 회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려면,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수표 수취인: Mimi Kim
- 주소: 4271 Woodward Mill Rd. Unit 10103, Buford, GA 30518
<유진 리 대표기자>